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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성경으로 풀어 읽는 천성을 향한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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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천로역정 인물 사전

글쓴이의 변(辯)

제1장 크리스천, 죄의 무게를 깨닫다
제2장 율법을 버리고 십자가로 나아가다
제3장 성령께서 영안을 열어 주신다
제4장 드디어 짐이 떨어졌다
제5장 구원받은 자의 새로운 신분
제6장 겸손의 골짜기에서 사탄을 만나다
제7장 아폴루온과의 전투
제8장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다
제9장 믿음의 동역자 페이스풀을 만나다
제10장 절망의 감옥에도 열쇠가 있다
제11장 아름다운 산맥: 쉼과 회복, 그리고 영적 분별력
제12장 영적 나태함과 자기 기만을 이겨내다
제13장 순례의 완성

끝맺으며

천로역정 핵심 신학 정리

저자 소개 2

John Bunyan

1628년 11월 30일, 영국 베드포드 근처, 엘스토우에서 땜장이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으나 경건 서적들과 부인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회심하고, 역사상 길이 남는 작가이자 설교자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존 번연은 베드포드 감옥에서 1마일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태어났는데, 그 감옥은 그가 훗날 12년 세월을 보낸 곳으로, 『천로역정』을 쓴 곳이기도 하다. 고향에서 땜장이 일을 하던 존 번연은 혼수로 단 두 권의 책을 들고 온 여인과 1649년에 결혼했다. 그의 부인의 소중한 지참물이었던 아서 덴트Arthur Dent의 『평범한 사람이 천국에 이르는
1628년 11월 30일, 영국 베드포드 근처, 엘스토우에서 땜장이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으나 경건 서적들과 부인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회심하고, 역사상 길이 남는 작가이자 설교자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존 번연은 베드포드 감옥에서 1마일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태어났는데, 그 감옥은 그가 훗날 12년 세월을 보낸 곳으로, 『천로역정』을 쓴 곳이기도 하다. 고향에서 땜장이 일을 하던 존 번연은 혼수로 단 두 권의 책을 들고 온 여인과 1649년에 결혼했다. 그의 부인의 소중한 지참물이었던 아서 덴트Arthur Dent의 『평범한 사람이 천국에 이르는 길』과 루이스 베일리Lewis Bayly의 『경건』이라는 책을 읽고 신앙을 갖게 되었다.

1653년 독립파 교회의 존 기포드 벨렛 목사에게 큰 감화를 받고 세례를 받았다. 존 번연은 그 당시에 설교를 법으로 금지하였음에도 12년간의 감옥생활을 두려워하지 않고, 뜨거운 열정으로 복음을 전했으며, 약 67권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그는 설교자요, 복음전도자요, 목사로서의 열심과 근면과 헌신 때문에 “번연 감독”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1688년 런던에서 그가 그리던 천국으로 갈 때까지 숱한 고난에도 굴복하지 않고 설교자, 복음전도자, 목사, 작가로의 삶을 살았다. 대표작으로는 『천로역정』, 『거룩한 전쟁』, 자신의 영적 자서전인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등이 있다. 특히 『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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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태어나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홍유경은, 한국과 미국의 언어와 문화를 두루 경험하며 영미 문학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탐구해 왔다. 현재 임마누엘 해운대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며, 말씀과 복음을 삶의 언어로 전하는 사역에 온 마음을 쏟고 있다. 그녀에게 번역이란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한 시대의 신앙과 감동을 오늘의 독자에게 다시 살아 숨 쉬게 하는 소명이다. 고전이 지닌 무게와 깊이를 온전히 존중하면서도, 현대 독자들이 거리낌 없이 읽고 마음 깊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섬세한 감수성과 따뜻한 문체로 한 문장 한 문장을 정성껏 가
부산에서 태어나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홍유경은, 한국과 미국의 언어와 문화를 두루 경험하며 영미 문학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탐구해 왔다. 현재 임마누엘 해운대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며, 말씀과 복음을 삶의 언어로 전하는 사역에 온 마음을 쏟고 있다.

그녀에게 번역이란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한 시대의 신앙과 감동을 오늘의 독자에게 다시 살아 숨 쉬게 하는 소명이다. 고전이 지닌 무게와 깊이를 온전히 존중하면서도, 현대 독자들이 거리낌 없이 읽고 마음 깊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섬세한 감수성과 따뜻한 문체로 한 문장 한 문장을 정성껏 가다듬어 왔다.

이번 『천로역정』에서는 원문의 아름다움과 복음의 본질을 충실히 살리는 한편, 작품 곳곳에 깃든 성경적 의미와 영적 메시지를 독자가 쉽게 마주할 수 있도록 해설을 함께 엮었다. 이 책이 오래된 고전을 읽는 시간으로만 머물지 않기를 그녀는 바란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순례자가 이 책을 통해 다시 복음의 은혜를 만나고, 천성을 향한 소망을 새롭게 품는 은혜의 여정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이 번역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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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48*210*30mm
ISBN13
9791199928619

출판사 리뷰

천성을 향한 길 위에서 다시 만난 복음

고전이 가치 있는 것은 오래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인간의 본질과 진리를 가장 깊이 다루기 때문에 세월의 무게를 견뎌 내는 것이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이 바로 그런 책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종교 소설이 아니다. 한 인간이 죄를 깨닫고 복음을 만나며, 믿음 안에서 자라 가다 마침내 천국에 이르기까지의 전 여정을 그려낸 복음의 대서사시다. 수많은 인물과 사건과 장소들이 등장하지만, 그 모든 것은 사실 우리 자신의 이야기다.

크리스천은 우리 자신이고, 그가 진 무거운 짐은 우리의 죄이며, 절망의 수렁은 회심 직전의 처절한 갈등이고, 허영의 시장은 세상이 끊임없이 내미는 유혹이며, 거인 절망은 신앙의 길에서 맞닥뜨리는 낙심이고, 천성의 문은 우리가 눈을 들어 바라보는 영원한 소망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독자들은 『천로역정』의 진가를 충분히 누리지 못한다. 상징이 어렵고 시대적 표현이 낯선 데다, 무엇보다 그 안에 담긴 성경적 의미를 함께 풀어 줄 안내자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빈자리를 채워 준다. 저자는 원작의 흐름을 충실히 따라가면서 각 장면 속에 숨겨진 성경적 진리를 하나씩 꺼내어 밝혀 준다. 단순히 이야기를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원론·칭의·성화·인내·천국 소망 등 기독교 신앙의 핵심 교리를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연결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쉽다'는 것이다. 신학적 깊이를 잃지 않으면서도 처음 믿음을 갖는 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설명하고, 어려운 교리를 삶의 언어로 따뜻하게 옮겨 놓는다. 또한 각 장마다 관련 성경 구절을 함께 제시하여, 독자가 『천로역정』을 성경과 나란히 읽어 가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 준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이 책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독자는 자신도 모르게 크리스천과 함께 길을 걷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때로는 절망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리고, 때로는 헛됨의 시장 한복판에서 유혹 앞에 서며, 때로는 의심의 성에 갇히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 독자는 깨닫게 된다.
『천로역정』은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이야기라는 것을. 그리고 그 여정의 한복판에는 언제나 십자가가 서 있다는 것을.

오늘날 교회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도 정작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릴 위험에 처해 있다. 그런 시대에 이 책은 우리를 다시 처음 사랑으로, 다시 십자가 앞으로, 다시 천성을 향한 순례길 위로 이끌어 준다.

『천로역정』을 처음 펼치는 독자라면 이 책이 더없이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미 여러 번 읽은 독자라면 이전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깊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 믿음의 길 위에서 지쳐 있다면, 이 책이 다시 일어서서 천성을 향해 걸어갈 힘을 조용히 건네줄 것이다.

순례는 끝나지 않았다.
그 길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 모두는 여전히 그 길 위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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