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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가족은 선택할 수 있는가
혈연·돌봄·의무·갈등·선택가족으로 다시 쓰는 가족의 경계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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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말이 가장 적어지는 명절 식탁

제1장. 가족이라는 말 안에 서로 다른 제도가 있다
1절. 한 단어가 가리키는 다섯 개의 관계
2절. 가족관계등록부와 실제 생활 사이
3절. ‘정상가족’이라는 오래된 표준

제2장. 혈연은 관계를 자동으로 만드는가
1절. 닮은 몸과 낯선 마음
2절. 혈연의 약속이 작동하려면
3절. 『변신』이 드러내는 부양의 조건

제3장. 부모와 자녀의 의무는 어디까지인가
1절. 낳음이 빚이 되는 순간
2절. 효의 언어와 법적 부양의 경계
3절. 돌봄을 평생 채무로 만들지 않는 법

제4장. 형제자매는 경쟁자인가 기억의 동료인가
1절. 같은 집에서 자란 다른 어린 시절
2절. 비교와 역할이 상속되는 방식
3절. 기억의 증인으로 남는 형제자매

제5장. 결혼은 두 사람인가 두 가족인가
1절. 혼인신고가 만드는 법적 가족
2절. 두 집안의 기대가 부부에게 들어오는 순간
3절. 결혼을 유지하는 경계와 연대

제6장. 돌봄이 사랑에서 노동으로 바뀌는 순간
1절. 사랑이라는 이름의 무급 노동
2절. 돌봄의 시간표가 한 사람에게 몰릴 때
3절. 가족만으로 감당하지 않는 돌봄

제7장. 상속과 재산이 가족의 언어를 바꾸는 방식
1절. 유산이 사랑의 점수표가 될 때
2절. 법정상속과 생전 돌봄의 간극
3절. 돈 이야기를 미루지 않는 가족

제8장. 폭력과 통제를 가족 사랑으로 가리지 않기
1절. 통제는 걱정의 다른 이름이 아니다
2절. 폭력 뒤의 사과와 화해 압력
3절. 가족보다 먼저 지켜야 할 안전

제9장. 입양·재혼·퀴어·선택가족의 새로운 구조
1절. 입양은 혈연의 모방이 아니다
2절. 재혼과 이주가 만드는 겹친 가족
3절. 퀴어·친구·이웃이 만드는 선택가족

제10장. 소설과 영화가 묻는 식탁·집·유산·떠남
1절. 사랑을 증명하라는 왕의 식탁: 『리어왕』
2절. 쓸모가 사라진 몸과 닫힌 방문: 『변신』
3절. 아버지의 죄와 형제들의 몫: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박완서
4절. 집을 선택하는 사람들: 『어느 가족』·『미나리』·『페어웰』

제11장. 독립과 단절 사이의 경계
1절. 집을 나가는 일과 관계를 끊는 일
2절. 연락의 빈도보다 중요한 경계
3절. 거리를 둔 뒤 다시 맺는 관계

제12장. 가족을 유지할 조건과 떠날 권리
1절. 가족을 유지하는 최소 조건
2절. 무조건적 돌봄의 가치와 한계
3절. 떠날 권리까지 포함한 가족의 윤리

에필로그. 두 개의 열쇠를 쥔 사람

참고문헌

저자 소개

스마트북인사이트랩은 문학과 사회, 역사와 문화의 복잡한 맥락을 독자가 따라갈 수 있는 구조로 정리하는 콘텐츠 연구·집필 그룹이다. 작품의 장면과 시대 배경, 인물의 선택을 교차해 단순 요약을 넘어서는 독서 해설과 실용적인 사유의 기준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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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02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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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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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5.7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8만자, 약 2.6만 단어, A4 약 49쪽 ?
ISBN13
9791176559102

출판사 리뷰

가족이라는 말은 가장 오래 돌보게 하는 힘이면서 가장 오래 참게 만드는 명령이 될 수 있다. 주어진 관계와 다시 선택해야 할 책임을 분리해 볼 때 가족의 윤리가 보인다.

혈연, 법, 생활, 돌봄, 기억을 한 단어 속에서 분리하고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부부의 의무를 무제한 채무로 만들지 않는 기준을 찾는다. 입양과 재혼, 퀴어와 선택가족도 혈연의 모방이 아니라 독자적인 관계 구조로 다룬다.

구성의 출발은 「가족이라는 말 안에 서로 다른 제도가 있다」이다. 이어 「부모와 자녀의 의무는 어디까지인가」, 「결혼은 두 사람인가 두 가족인가」, 「상속과 재산이 가족의 언어를 바꾸는 방식」까지 논의를 넓힌다. 오늘의 현실을 점검하는 장은 「입양·재혼·퀴어·선택가족의 새로운 구조」이며, 마지막 「가족을 유지할 조건과 떠날 권리」에서 독자가 사용할 수 있는 기준으로 수렴한다. 개념, 사례, 반론, 조건부 판단이 한 방향으로 이어진다.

작품 읽기는 세 장면을 비교한다: 「사랑을 증명하라는 왕의 식탁: 『리어왕』」 / 「쓸모가 사라진 몸과 닫힌 방문: 『변신』」 / 「아버지의 죄와 형제들의 몫: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박완서」. 후반부의 두 장은 「독립과 단절 사이의 경계」 / 「가족을 유지할 조건과 떠날 권리」이며, 작품의 여운을 현재의 제도와 책임으로 옮겨 감상과 현실 판단 사이의 다리를 놓는다.

부제의 다섯 핵심어는 혈연·돌봄·의무·갈등·선택가족이다. 각 개념은 서로를 검증하는 렌즈로 쓰인다. 마지막 장의 제목은 「가족을 유지할 조건과 떠날 권리」이며, 여기서 독자가 현실의 선택에 적용할 수 있는 기준으로 다시 모인다. 따라서 부제와 본문의 연결도 선명하다.

가족을 지키는 일과 자신을 지키는 일을 적으로 만들지 않는다. 돌봄을 공정하게 나누고, 폭력 앞에서는 안전을 먼저 세우며, 법이 알아보지 못한 친밀함에도 필요한 권리를 마련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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