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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목차 서론 마법과의 조우 보이지 않는 세계의 경이에 관한 담화 런던에서 살해당한 형제가 보스턴의 형제에게 유령으로 나타난 사건 마녀재판의 사례들 부록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7 만자 (종이책 기준 약 298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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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기로, 학식 있는 스크리보니우스는 그의 지인 중 한 사람이 악령들에게 시달리는 사람을 위해 경건하게 기도를 올리다가 그 악령들로부터 얼굴에 끔찍한 일격을 당했다고 보고하였다. 나 자신 역시 지금 악령들과 맞서려는 이 노력으로 말미암아 그들로부터 가볍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을 각오하고 있다. 악마들이 큰 분노를 품고 우리에게 내려온 이 비상한 시기에 지옥의 불길에 휩싸인 혀와 마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나는 결코 모르는 바가 아니다. 최근 우리를 괴롭혀 온 마법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마치 마녀들이 계약서를 쓸 때 사용하는 액체로 쓰이지 않고서는 결코 충분히 설명될 수 없다는 듯이, 어떤 이들에 의해 흐릿하고 거친 분노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도 안다. 이런 시기에 저자가 되는 사람은 철과 창 자루로 무장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설명할 수 없는 뒤틀림, 거침, 다루기 힘듦, 그리고 모순은 매일같이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라는 구절의 가시적인 설명을 제공하며,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그들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지경이더라'라는 그 이야기를 예증해 주고 있다. 만일 내가 이런 일에 착수하게 된 합당한 이유들을 제시할 수 없다면, 그런 독자들 사이로 책을 내보내는 것은 매우 경솔한 짓일 것이다. 간단히 말해, '그들이 모두 그렇다'고 말해질 수는 없기를 바란다. 아니, 나는 이 백성의 주류가 아직은 우리 가운데 일어나고 있는 이 놀랍고 경이로운 일들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집중할 수 있는 기질을 유지하고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께서 현재 우리에게 내리신 이 놀라운 섭리들을 거룩하고 경건하며 열매 맺는 방식으로 활용하도록 이 백성의 마음을 이끌어 줄 만한 에세이를 발표하는 유능한 이가 없음을 보았을 때 염려가 되었다. 그리하여 뉴잉글랜드의 자녀들 중 가장 보잘것없는 자원 중 한 사람인 내가 이 일을 하게 된 것이다. 내가 지금 세상에 내놓으려는 것을 집필하면서, 혹시라도 그분의 영광과 그분의 백성을 위해 계획한 나의 봉사에 단 한 가지라도 실패할까 두려워 겪었던 그 애끓는 고뇌는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이제 그분이 호의적으로 받아주실 것이라는 다소 편안한 확신을 얻었으므로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사탄이 내게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오늘날 우리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행하심을 일치시키기 위해 애쓰며,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일의 일부를 수행하였고, 더불어 때로는 왕의 붓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여겨졌던 주제를 다루었으니, 이러한 노력들 속에 몇 가지 부수적인 목적들이 고려되었음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실로 나의 어둠 속에서 이러한 어둠의 일을 이해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뉴잉글랜드에 대항하는 악마의 음모 전체에 그 모든 측면에서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였다. 덧붙여, 나는 이 일에 있어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나라에 있는 선한 사람들에게 정보와 만족을 주는 것도 목표로 삼았다. 어쩌면 내 조국에서보다 그곳에 더 많거나 혹은 더 중요한 친구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는 그 나라가 항상 그랬듯이 지금도 나의 조국과 최상의 관계를 맺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을 하는 동안,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도 무언가를 하도록 약간 내몰렸다. 내 말의 의미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나의 견해를 둘러싼 거짓 보고와 가혹한 비난들, 즉 평화를 추구한 대가로 날카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얻게 된 그 몫을 덜어내는 것이다. 나의 지금까지 변함없는 생각들이 여기에 출판되었으며, 나는 이것들이 이 식민지에 있는 대부분의 하나님의 목회자들에게 인정받을 것이라 믿는다. 그 밖의 다른 종류의 묘사들로 인해 내게 가해진 부당함에 대해서는 어떤 것으로도 잘 보상될 수 없을 것이다. <추천평> "1692년 세일럼 마녀재판 당시 청교도 사회의 심리와 집단적 공포를 가장 생생하게 담아낸 일차 사료라는 점을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후대의 역사학자가 분석한 2차적 설명이 아닌, 당시 당대 최고 지식인이었던 코튼 매더의 시각과 신학적 논리를 직접 확인하는 경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역사적 사실을 넘어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과 광기를 있는 그대로 목격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 aleeng, Goodreads 독자 "현대 독자에게는 기이하고 고풍스럽게 다가오지만, 당시 청교도 공동체가 느꼈던 절박함과 악마적 위협에 대한 실제적 공포가 글 전체에 짙게 녹아있다. 코튼 매더 특유의 정교하면서도 격정적인 문체는 17세기 뉴잉글랜드의 사상적·종교적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탁월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 hisstotreyic, Goodreads 독자 "미국 초기 역사와 종교사, 법의 역사, 집단심리와 사회사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중요한 고전이다. 30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도 이 기록은 인간의 공포와 신념, 그리고 진실을 둘러싼 질문이 얼마나 쉽게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묵직하게 증언한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