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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공정한 관찰자의 눈
동감과 칭찬, 공정한 관찰자와 자기통제로 다시 읽는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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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남의 눈에서 마음속 법정까지

1장. 따뜻한 인간관이라는 오해
1절. 이기심의 반대편이 아닌 동감
2절. 감정 복사가 아닌 상상적 자리 바꿈
3절. sympathy와 현대적 공감의 거리

2장. 감정의 알맞은 높이
1절. 관찰자와 당사자의 두 방향 운동
2절. 상호 동감의 기쁨과 불일치의 불편
3절. propriety를 적정성으로 읽는 이유

3장. 사랑받고 싶은 마음의 윤리
1절. 칭찬과 칭찬받을 만함의 차이
2절. 친근한 덕과 존경받는 덕
3절. 감정 절제와 자기통제의 씨앗

4장. 공로와 과실의 감정
1절. 감사가 보상을 부르는 구조
2절. 분개가 처벌을 요구하는 구조
3절. 자혜와 정의의 다른 강제력

5장. 결과와 운의 흔들림
1절. 의도와 결과 사이의 도덕 판단
2절. 성공한 시도와 실패한 시도의 비대칭
3절. 도덕적 운의 불규칙성과 사회적 효용

6장. 마음속 공정한 관찰자
1절. 타인의 시선에서 내면의 법정으로
2절. 사랑받음과 사랑받을 만함
3절. 양심은 사회의 복사본인가 비판 기준인가

7장. 자기기만과 의무의 탄생
1절. 당사자가 자기 사건의 판사가 될 때
2절. 개별 판단에서 일반 규칙으로
3절. 의무감이 다른 동기를 대신하는 순간

8장. 효용보다 먼저 오는 승인
1절. 유용함과 옳음의 분리
2절. 체계의 아름다움과 보이지 않는 손
3절. 흄의 효용론과 스미스의 거리

9장. 관습이 양심을 흐리는 방식
1절. 아름다움의 유행에서 도덕의 유행으로
2절. 사회가 만든 기준과 그 기준의 오염
3절. 공정한 관찰자의 독립이 가능한 조건

10장. 부와 지위를 숭배하는 마음
1절. 기쁨에는 가까이, 고통에는 멀리
2절. 야망과 신분 질서의 감정적 기원
3절. 가난한 사람의 고통이 보이지 않는 사회

11장. 여섯 판본의 사상 이동
1절. 1759년 초판과 1790년 최종판
2절. 새로 들어온 미덕의 성격
3절. 신중·자혜·자기통제의 재배치
4절. 종교와 양심의 달라진 어조

12장. 두 책, 하나의 인간학
1절. 흄에게서 배운 것과 갈라선 지점
2절. 스토아의 절제와 스미스의 수정
3절. 『국부론』과 충돌하지 않는 인간상
4절. 번역어가 바꾸는 스미스의 얼굴

에필로그. 공정한 관찰자의 미완성 판결

저자 소개

읽기의해상도는 익숙한 작품과 사상을 단순한 요약이나 선명한 구호로 줄이지 않고, 그 안의 미세한 차이와 긴장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비평·해설 프로젝트 그룹이다. 인물의 감정과 선택, 서술의 빈틈, 주장의 전제와 한계, 윤리적 경계를 세밀하게 구분하며 서로 닮아 보이는 개념들이 실제로 어디에서 갈라지는지 살핀다. 독자가 책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면서도 성급한 판단을 유보할 수 있는 고해상도의 읽기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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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08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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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6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1만자, 약 2.6만 단어, A4 약 51쪽 ?
ISBN13
9791144300101

출판사 리뷰

타인의 박수와 마음속 판결이 언제나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스미스의 도덕철학이 시작된다. 『도덕감정론』을 단지 공감의 중요성을 말하는 책으로 기억한다면, 칭찬받을 만함과 자기통제, 분개와 정의, 자기기만과 의무라는 더 날카로운 구조를 놓치게 된다.

『공정한 관찰자의 눈』은 동감을 감정 복사가 아니라 상상적 자리 바꿈으로 설명하고, 관찰자와 당사자가 감정의 높이를 조정하는 과정을 생활 장면으로 번역한다. 성과와 실패에 따라 판단이 흔들리는 도덕적 운, 공로와 과실의 감정, 효용과 도덕적 승인의 차이, 관습과 지위가 양심을 흐리는 방식까지 연결하면 ‘공정한 관찰자’는 추상적 이상이 아니라 반복되는 자기 점검의 장치로 다가온다.

여섯 판본의 변화와 흄, 스토아 철학, 『국부론』과의 관계까지 살핀 구성은 스미스를 두 얼굴의 사상가로 나누는 오해를 걷어낸다. 인정과 평가가 숫자로 환산되는 시대일수록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칭찬이 아니라 무엇이 칭찬받을 만한지를 판별하는 힘이다. 그 판단의 언어를 고전에서 찾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은 출발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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