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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흙더미 위에 세워진 영원의 집
제1부. 율법의 그늘과 이방인의 빛 제2부. 심판의 골짜기와 여디디야 제3부. 피 묻은 검과 흔들리는 왕좌 제4부. 게비라, 언약의 수호자 에필로그. 문지방의 파수꾼 작가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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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세바, 맹세의 딸』은 한때 모든 것을 잃었던 밧세바가 다시 자신의 삶과 역사의 주체로 서는 모습을 통해, 고난 앞에서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힘과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그의 굴곡진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며, 삶을 뒤흔드는 상처와 실패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넘어설 것인지 돌아보게 한다. 나아가 인간의 수많은 선택과 실패 속에서도 이어지는 하나님의 언약을 되새기며, 상실과 시련을 지나 우리가 끝내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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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약한 자리에서 시작해
마침내 왕국의 운명을 지키는 자리에 서기까지 죄와 복수로 흔들리는 왕국, 그 한복판에서 이어지는 하나님의 언약 율법과 맹세를 중시하는 가문에서 성장한 밧세바는 이방인 우리아를 만나 사랑과 약속의 의미를 배운다. 그러나 다윗의 욕망으로 우리아를 잃고 왕가의 비극 한가운데 놓이면서 삶은 완전히 뒤바뀐다. 그럼에도 밧세바는 비극의 희생자로만 머물지 않는다. 암논과 다말, 압살롬과 아히도벨로 이어지는 복수와 반역을 지켜보며 상처와 실패를 아들 솔로몬에게 전할 ‘지혜’로 바꾸어 간다. 그리고 왕위를 둘러싼 치열한 다툼 속에서 마침내 스스로 언약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역사의 중심으로 향한다. “준비하거라, 솔로몬. 늙은 사자가 마침내 눈을 감는 그 찰나, 왕궁 안의 승냥이들이 왕관을 훔치려 이빨을 드러내고 달려들 것이다. 그때 너는 칼 대신 이 어미가 전해준 지혜의 말씀을 단단히 붙들어야 한다. 맹세의 딸인 내가, 하나님의 언약이 네 머리 위에 왕관이 되어 얹히는 그 영광스러운 날까지 네 가장 단단한 방패가 되어주마.” 본문 중에서 『밧세바, 맹세의 딸』은 한때 모든 것을 잃었던 밧세바가 다시 자신의 삶과 역사의 주체로 서는 모습을 통해, 고난 앞에서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힘과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그의 굴곡진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며, 삶을 뒤흔드는 상처와 실패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넘어설 것인지 돌아보게 한다. 나아가 인간의 수많은 선택과 실패 속에서도 이어지는 하나님의 언약을 되새기며, 상실과 시련을 지나 우리가 끝내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