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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드는 한국사 유물 열아홉
안민영 글 김윤영 그림
책과함께어린이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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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을 펼친 너희들에게
아이에게 이 책을 건네주었을 부모님께

01 선사 시대 사람들이 바위에 남긴 고래 그림 - 반구대 암각화 (신석기~청동기 시대)
[만들기] 오려 만드는 암각화 탁본
02 불을 이용한 인류 최초의 발명품 - 빗살무늬 토기 (신석기 시대)
[만들기] 찰흙으로 빚는 빗살무늬 토기
03 고물상에서 발견된 작은 조각 속에 그려져 있던 것은? - 농경문 청동기 (청동기 시대)
[만들기] 농경문 청동기 동판화
04 중국 악기를 닮은 칼 - 비파형 동검 (청동기 시대)
[만들기] 거푸집으로 만드는 비파형 동검
05 신라 무덤 속에서 나온 고구려 유물 - 호우명 청동 그릇 (고구려)
[만들기] 호우명 청동 그릇 탁본
06 되돌아온 불상의 미스터리 - 금동 연가 7년명 여래 입상 (고구려)
[만들기] 비누에 조각하는 금동 여래 입상
07 90여 년 만에 새롭게 주목받은 무덤 속 칼 - 금관총 고리자루칼 (신라)
[만들기] 고리 장식으로 꾸미는 고리자루칼
08 신라 시대에도 주사위가 있었다고요? - 목제 주령구 (통일 신라)
[만들기] 종이로 만드는 주령구
09 기찻길 옆에서 오막살이 하는 탑 - 법흥사지 칠층 전탑 (통일 신라)
[만들기] 점토로 만드는 칠층 전탑
10 그 많은 대나무 줄기는 어떻게 올렸을까? - 청자 양각 대나무 마디 무늬 병 (고려)
[만들기] 푸른 물감으로 색을 낸 청자
11 걱정거리를 잊게 하는 잔 받침 - 백자 청화 망우대 초충문 접시 (조선)
[만들기] 흰 접시에 그려 넣는 망우대
12 저 병에 끈을 달아 놓은 도공은 누구일까! - 백자 철화 끈무늬 병 (조선)
[만들기] 자유롭게 끈을 그려 넣는 백자 병
13 우리나라 최고 대장 장승은 어디에 살고 있었을까? - 장승 (조선)
[만들기] 지우개로 만드는 장승 도장
14 6시간 기다렸다가 30초 보고 나와야 했던 그림 - 안견 [몽유도원도] (조선)
[만들기] 마블링 물감으로 만드는 몽유도원도
15 조선의 괴짜가 손가락으로 그린 그림 - 최북 [게] (조선)
[만들기] 손가락으로 그리는 게
16 화가는 ‘갈대와 게’ 속에 무슨 뜻을 숨겨 놓았을까? - 김홍도 [해탐노화도] (조선)
[만들기] 뜻을 숨겨 넣는 골판지 공예
17 조선 시대에도 벽화가 있었다! - 경복궁 자경전 꽃담 (조선)
[만들기] 비즈로 만드는 꽃담 무늬
[만들기] 스티커로 만드는 꽃담 그림
18 조선을 유람하는 보드게임 - [해동남승도] (조선)
[만들기] 서울 유람도
19 우리나라 보물로 지정된 다른 나라 유물 - 그리스 청동 투구 (일제 강점기)
[만들기] 종이로 만드는 그리스 투구

책에 나오는 유물은 어디에서 만날 수 있나요?

저자 소개

글 : 안민영
성균관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공부했고,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어요. 딱딱한 정치 위주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역사책을 펴내고 싶어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답니다. 답사 에세이 ≪낯선 그리움의 땅, 만주≫를 펴냈어요.
그림 : 김윤영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고,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그동안 ≪탑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우리 반 인기 스타 나반장≫, ≪우리나라를 소개합니다≫ 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528g | 188*235*20mm
ISBN13
9791186293263

책 속으로

1967년 가을, 신문에 ‘국보 119호 불상 도난’이라는 기사가 크게 실립니다.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던 유물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이지요. 불상이 있던 그 자리에는 이런 내용의 메모 한 장만이 남겨져 있었어요. “문화재관리국장에게 알리시오. 오늘 밤 12시까지 돌려준다고.”
바로 돌려줄 마음이었다면 범인은 대체 왜 훔쳐갔던 걸까요?
--- p.57

이 그림은 특이하게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을 사용해서 그린 그림이에요. 이런 그림을 ‘지두화’라고 해요. 지두화라고 해서 손가락만을 사용한 것은 아니에요. 손톱, 손등, 손바닥 등 손의 일부를 사용한 그림을 전부 지두화라고 한답니다.
--- p.145

현재 그리스 투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어요. 왜 손기정 선수 개인이 갖고 있지 않느냐고요? 투구를 받고 나서 몇 년 후, 손기정 선수는 ‘이 투구는 나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것’이라며 박물관에 기증했기 때문이죠. 본인이 마라톤 1등을 해서 받은 상인데, 왜 그것을 ‘우리 민족의 것’이라고 표현했을까요?

--- p.185

추천평

이 책을 보는 학생들은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이런 책이 나오지 않았는지도 아쉽기도 합니다. 19개의 유물은 하나하나가 한국사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유산입니다. 농경문 청동기, 호우명 그릇, 법흥사지 칠층 전탑, 몽유도원도 등등 모두가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런 유물들의 이야기를 쉬운 필체로 써내려간 저자의 고심이 느껴집니다. 눈으로 봤으니 손으로 만들어본다는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요? 하나하나 만들면서 다시 한 번 유물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방식이라니. 저도 꼭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임종문 (한성백제박물관 학예연구사)
이 책을 읽고 나니 사회시간에 아이들에게 해줄 말들이 굉장히 많아집니다. 또 학생들과 수업시간에 교과서의 유물의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그 안에서 찾아야하고 생각해야 할 것들도 많아지네요. 사회 시간과 미술 시간을 통합하여 손으로 유물을 만들고 학생들이 직접 설명하는 한국사 유물 전시회를 열면 어떨까 하는 수업 구상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 이해도가 높아지고 박물관에 있는 역사 유물들이 들려주는 비밀에 귀를 기울일 것 같습니다.

나비 (서울용마초등학교 교사)
이 책에서는 찰흙으로 만든 거푸집에 석고물을 부어 검을 만들고, 안압지 출토 주사위로 게임을 합니다.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유물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교과서에서 반드시 접하게 되는 중요한 유물들의 발굴 과정, 역사적 의미와 가치,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재미와 깊이를 아우르며 제시되어 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들이 읽기에도 충분히 좋은 책이지만, 저와 같은 역사 교사에게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아주 반가운 책입니다.

박혜정 (수원 영덕중학교 역사교사)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라면 이 책을 통해 문화재의 개념을 처음 접하며 엄마와 함께 역사 미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초중고학생에겐 흥미로운 역사 공부의 벗이 되어줄 것이며, 어른들에게도 미처 알지 못했던 풍부한 역사 상식을 전해주니 이 책 한권을 온 가족이 함께 읽고 나서 이번 여름엔 시원한 박물관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이진미 (계양중학교 국어교사)
리뷰 총점 9.8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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