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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목차 1. 나는 내가 반복해서 생각하는 사람이 된다 2. 같은 하루도 생각에 따라 달라진다 3. 마음은 몸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4. 생각에 방향이 생기면 삶도 달라진다 5. 원하는 곳에 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 6. 오래 바라보는 것이 나를 이끈다 7.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의 평온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 만자 (종이책 기준 약 40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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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기>
"사람은 마음으로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말은 단순히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말은 한 사람의 성격과 행동뿐 아니라 그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 주변의 상황에 반응하는 방식, 그리고 결국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되는지까지 포함한다. 사람은 자신이 오랫동안 반복해온 생각과 무관한 존재가 아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자주 떠올리고, 무엇을 마음속에 오래 머물게 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우리의 모습이 만들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한 사람의 인격은 그가 지금까지 품어온 수많은 생각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식물이 씨앗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행동 역시 생각에서 시작된다. 씨앗이 없다면 꽃과 열매가 생길 수 없듯이, 마음속에 어떤 생각도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 생각에서 비롯되는 행동 역시 나타날 수 없다. 우리는 어떤 행동은 오랫동안 고민하고 계획한 뒤에 선택하고, 어떤 행동은 거의 생각하지 않은 채 순간적으로 한다고 느낀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계획된 행동이든 순간적인 행동이든 그 아래에는 이미 마음속에 자리 잡은 생각과 태도가 존재한다. 겉으로 보이는 행동은 마음속에서 오래 자라온 무엇인가가 밖으로 드러난 결과다. 생각을 씨앗이라고 한다면 행동은 그 씨앗에서 피어나는 꽃과 같다. 그리고 기쁨과 고통은 그 꽃이 만들어내는 열매다. 우리가 마음속에서 어떤 생각을 키우고 살아왔는지는 결국 우리가 경험하는 삶의 모습 속에서 드러난다. 자신이 직접 심고 돌본 것에서 달콤한 열매를 거둘 수도 있고, 쓰디쓴 열매를 거둘 수도 있다. 오래된 가르침은 이 원리를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마음속의 생각이 우리를 만들었으니 우리가 지금 어떤 사람인지는 우리가 품어온 생각으로 이루어졌다.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품으면 고통은 그 사람을 따라온다. 마치 황소의 뒤를 따라가는 바퀴처럼. 그러나 순수한 생각을 품고 살아간다면 기쁨은 그 사람을 따라간다. 마치 몸을 떠나지 않는 그림자처럼." 사람의 인격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연히 좋은 성품을 갖게 되는 것도 아니고, 어느 한순간의 결심만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자연의 세계에서 씨앗이 자라고 나무가 자라나는 데 일정한 과정이 필요하듯이, 사람의 마음과 인격에도 원인과 결과가 존재한다. 어떤 생각을 반복해서 받아들이고, 어떤 태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느냐가 조금씩 한 사람의 성품을 만들어간다. <추천평> "요즘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생각이 아닐지도 모른다. 오히려 너무 많이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다. 답장이 늦은 메시지의 의미를 추측하고,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한다. 머릿속에서는 끊임없이 생각이 이어지지만, 정작 그 생각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는 좀처럼 배우지 못한다. 그래서 '생각을 다루는 사람이 삶을 다룬다'는 지금 다시 읽을 만하다. 이 책은 생각을 더 많이 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대신 내 안에 들어온 생각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말고 살펴보라고 말한다. 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과 내가 계속해서 키우는 생각은 다르다. 어떤 생각을 반복해서 되새기느냐에 따라 같은 하루도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이 책이 생각을 추상적인 정신 활동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음속에서 반복되는 생각은 말투와 행동으로 나타나고, 반복되는 행동은 어느 순간 한 사람의 태도가 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한 번의 결심보다 매일 어떤 생각으로 돌아가느냐이다. 이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흔히 말하는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법'과는 조금 다르게 읽힌다. 불안한데도 괜찮다고 믿으라고 강요하거나, 원하는 미래를 끊임없이 상상하라고 주문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하나의 공간처럼 바라보고, 그 안에서 무엇을 계속 키우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한다. 물론 100여 년 전에 쓰인 책인 만큼 오늘날의 관점에서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도 있다. 개인의 생각과 현실 사이의 인과관계를 지나치게 강하게 연결하는 대목에서는 시대적 거리를 두고 읽을 필요가 있다. 모든 불행과 어려움을 개인의 마음가짐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우리가 처한 환경에는 개인의 의지로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조건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 아이보리잉크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