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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실력은 뛰어난데, 왜 글로벌 무대에서는 침묵하는가
1부. 영어 문제라고 착각했던 것들 Ep. 왜 나는 공격적으로 들릴까 Why do I sound aggressive? Ep.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So, what’s your point? 영어 다음에 나타나는 두 번째 벽 What’s really holding you back? 망치, 나의 유일한 소통 도구 Is that your only tool? [자가진단표]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Where do you stand now? 2부. 글로벌 설득의 공식 Ep. 회의실에서 점점 사라지는 사람 Why am I invisible in meetings? 1. 설득력의 차이를 만드는 3S The 3S behind persuasive communication 2. 구조화를 위한 설득 모델 The architecture of persuasion · 열심히 설명할수록 멀어지는 결론 Can you get to the point? · CRE-Q 모델 Conclusion-Reason-Example-Question · 같은 요청, 다른 무게 The weight of your reason · CRnEn-Q 확장 Advanced CRnEn-Q · 설득의 마지막 퍼즐, Q The final piece, Q Ep. 이길 수 없다면, 룰을 바꿔라 If you can’t win, change the rules 3. 길게 말할수록 약해지는 이유 Can you say it in one sentence? 4. 일은 잘하는데, 전략적이진 않아 Are you a doer or a thinker? 3부. 상대가 움직이는 이유 Ep. 성과 뒤에 있던 사람 The person behind the results 5. 그래서 나한테 좋은 게 뭔데 What’s in it for me? 6. 저 사람은 왜 저러는 걸까 What’s really going on with them? 7. 내 제안이 ‘일거리’로만 들릴 때 All they hear is more work 8. 거절도 주장도 어려운 당신에게 Can you say no and still be heard? 4부. 존재감을 만드는 실전 설득 Ep. 유리 심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Have you found your voice? 9. 말할 타이밍만 재다 끝난 회의 Did they notice you were there? · 내가 참여자인 미팅 When you are a participant · 내가 주최하는 미팅 When you lead a meeting 10. 슬라이드는 많은데 메시지가 없다 Will they know what to decide? 11. 답장 없는 이메일 Why is there no reply? 5부. 목소리가 신뢰를 만드는 순간 Ep. 같은 말, 다른 무게 How do you sound right now? 목소리가 떨려 자신 없어 보일 때 When you want to steady your voice 말을 멈추는 것이 두려운 당신에게 The courage to embrace the pause 내 말에 힘을 싣는 리듬 Giving your words the power they deserve 에필로그 부록. 글로벌 설득 Toolkit 부록 1. 설득 설계도 CRnEn-Q 실습 시트 부록 2. CRE-Q & CRnEn-Q 모델 예시 부록 3. PDC → WIIFM 메시지 변환 실습 시트 부록 4. 글로벌 설득 역량 진단 부록 5. 질문 뱅크 |
Kelly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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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열심히 일해 온 글로벌 기업 실무자. 영어 공부도 꾸준히 했고, 맡은 일도 잘한다. 한국에서는 늘 “일 잘하는 사람”이었다. (…) 우리는 회의실에서 점점 조용해진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사람들은 나를 ‘일은 잘하지만 조용한 사람’으로 기억하기 시작한다
---p.12 당신에게 부족한 것은 더 이상 영어 실력이 아니라, 글로벌 환경에서 말이 힘을 얻는 방식에 대한 지도일 수 있다. 이 책은 그 지도를 함께 그려보려 한다. 당신의 실력이 더 이상 침묵 뒤에 숨지 않도록. 당신의 말이 회의실에서 끝까지 남도록. 그리고 당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온전히 드러날 수 있도록 ---p.15 내 MBA 동기 중 한 명은 한국 본사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베트남 법인장으로 부임했다. 초반 그는 현지 팀의 실행 속도가 지나치게 느리다고 느꼈다. (…) 며칠이 지나도 프로젝트는 좀처럼진척이 없었다. 원인을 살펴보니 문제는 역량이 아니라 소통 방식이었다. 베트남의 비즈니스 현장은 한국보다 훨씬 명시적이고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곳이었다. ---p.27 CRE-Q를 훈련하면서 내 커뮤니케이션에는 분명한 변화가 생겼다. 불필요한 말이 줄고, 메시지는 더 선명해졌으며, 말의 임팩트와 상대의 집중도 역시 높아졌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따로 있었다. (…) ‘정말 전달해야 할 핵심’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군더더기’가 구분되기 시작했다. (…) CRE-Q는 단순한 말하기 구조가 아니다. 상대를 위한 배려인 동시에, 내 생각을 정돈하고 핵심만 남기는 사고의 필터다. ---p.58 “알아서 알아주겠지”라는 기대. 한국 조직 문화 안에는 묵묵히 성과를 내면 조직이 알아서 평가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가 되면 승진도, 역할도, 보상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글로벌 환경에서는 그 기대가 반드시 공유되지는 않는다. (…) Assertive는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의 타고난 기질이 아니다. 배우면 되는 언어다. Assertive communication은 상대를 향한 이해와 나 자신을 향한 존중이 만나는 소통 방식이다. ---p.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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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유창함을 넘어, ‘결정’을 끌어내는 소통의 도구함
—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내 안의 실력을 제대로 전달하는 법 영어를 잘하는 것과, 영어로 상대의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것은 서로 다른 역량이다. 많은 인재들이 언어의 벽을 넘은 뒤 또 다른 벽을 마주한다. 한국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이었던 이가 글로벌 회의에서는 어느새 ‘조용한 사람’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영어는 되는데, 설득이 안 돼》는 이 간극의 원인을 서로 다른 문화가 메시지를 해석하는 방식과 역할·직급에 따라 달라지는 시야에서 찾는다. 많은 설득서가 인간의 심리와 관계, 설득의 언어를 다뤄왔다면, 이 책은 질문의 초점을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의 의사결정으로 옮긴다. “문화·직급·권한이 다른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메시지가 실제 ‘결정’으로 이어지는가?” 비즈니스 의사결정 시스템의 언어: 개인의 설득을 넘어,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현장에서 합의와 결정을 이끌어내는 메시지 구조에 집중한다. 손에 잡히는 실전 도구함: 추상적인 조언 대신 3S, CRE-Q, PDC, WIIFM 등 회의·발표·이메일에서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프레임워크와 도구를 제시한다. 익숙한 하나의 방식으로 모든 상황을 풀기보다, 상황과 상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소통의 도구를 하나씩 늘려가는 책이다. 이미 갖춘 실력과 전문성이 글로벌 무대에서 제대로 이해되고, 신뢰와 영향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왜 지금, 이 책인가 국경 없는 협업이 뉴노멀이 된 지금, 단순한 언어 능력을 넘어선 설득력이 성과의 핵심이 되었다. AI가 정보를 찾고 정리하는 일을 빠르게 대신하는 시대일수록,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연결해 방향을 제시하는 능력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한국 조직에서 성실함과 성과로 신뢰를 쌓아온 이들일수록, 글로벌 현장에서는 신중함이 ‘기여 부재’로, 배경 설명이 ‘핵심 부재’로 오인되는 단층을 겪곤 한다. 25년간 글로벌 기업 현장을 누벼온 저자는 담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 간극을 분석한다. 언어는 되는데 설득은 안 된다는 막막함을 느껴본 모든 실무자와 리더들에게, 이 책은 ‘일 잘하는 사람’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만드는 리더’로 나아가는 단단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