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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2015 한국은 없다
1583 vs 2006 / 끊임없는 외세의 도전 / 적은 내부에 있다 Part 2 세계경제의 화두, ‘성장’ 성장과 일자리 찾아 나선 EU / 외자유치 위해 노동법까지 고친 프랑스 독일 ‘복지강국 잊어라’ / 10년 불황 털어낸 일본의 힘 Part 3 기술로 미래 연다 연필에 담긴 수백 개의 혁신 기술 / 일본 기업의 가이젠 문화 / 원천기술의 저력 산·학·연으로 세계 최고된 에어버스 / 차세대 기술, 대학에서 얻는다 Part 4 문화 속에 혁신 있다 반도체 학습장으로 꾸민 인텔 로비 / 기술아 놀자 / CEO도 될 수 있는 독일 기능공 미국 최고의 두뇌집단 마이터 / 기업 사랑으로 일군 발명왕국, 북유럽 Part 5 일본에서 찾는 고령화 해법 가장 빨리 늙어가는 한국 / 고령화시대 안전판 간병보험제도 / 다시 취직하는 ‘老’하우 / 실버산업도 성장동력 Part 6 신(新) 10만 양병론 사람은 많은데 글로벌 인재는 없다 / 10만 대군의 3가지 조건 / 열린 조직에서 인재 나온다 Part 7 퀀텀 점프(Quantum Jump) 열쇠 ‘경제 리모델링’ 5% 만으로는 부족하다 / 숨겨진 성장률 찾기 / 제조업 구멍 서비스로 메워라 에필로그-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대학교수 100인의 조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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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없이는 분배도 없다.”
참여정부를 비판하는 야당이나 언론의 비판 섞인 목소리가 아니다. 살기 좋은 복지국가로 잘 알려진 유럽연합(EU) 국가들은 2006년 최우선 목표를 ‘성장’으로 잡았다. 독일의 강성노조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발 물러섰고 프랑스는 노동법까지 고쳐서 외국자본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다. 사회보장제도의 메카로 불리는 북유럽 국가들도 ‘복지’라는 카드를 뒤로 하고 ‘성장’이라는 카드를 빼들었다.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복지재정을 충족하려면 어느 정도 성장이 필요하다는 논리가 아니라 성장을 하지 못하면 복지를 유지할 수 없다는 긴박한 분위기다. 미국도 경제회복의 기치를 내걸고 있으며 이웃 일본도 장기불황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야말로 세계 각국이 성장을 위한 전쟁에 돌입한 것이다. 참여정부는 “저성장에서 벗어나려면 양극화부터 해소해야 한다”며 성장과 분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 선진국들은 ‘성장’이라는 한 목표만을 향해 뛰어가고 있는데 우리만 두 가지 목표를 세워놓고 망설인다면 미래는 더 이상 한국을 기다리지 않을 수도 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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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후반 율곡의 10만 양병론은 양적 개념이었다. 외적을 방어할 수 있는 병력, 즉 숫자에 불과했다. 하지만 21세기 양병론은 질적인 개념이다. 단순하게 인구수로 계산하면 0.2% 수준의 정예부대를 의미한다.
이들 인재는 10년 후, 20년 후의 한국 경제, 사회, 문화를 책임질 무한경쟁 시대의 첨병이다. 핵심인재들은 천운을 타고난 천재들이 아니다. 또 이들의 핵심 덕목인 창의력, 열정, 리더십 등도 교육만 제대로 받는다고 해서 갖춰지는 것이 아니다. 결국 10만 핵심인재는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오합지졸이 될 수도 있고 정예부대가 될 수도 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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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은 없다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한국경제에 이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잠재성장률은 계속 추락하고 있으며 출산율도 최저수준이다. 글로벌 경제전쟁은 갈수록 격렬해지는데 한국경제는 벌써 성인병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10년 뒤 한국경제는 장담할 수 없다. 10년 앞을 내다보는 경제전략 없으면 한국경제의 미래도 없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선진국들은 이미 범정부차원에서 미래 성장전략을 세우고 있다. 변화와 집중을 통한 미래 디자인은 정부 관료들의 유연성과 민간 기업들의 아이디어, 국민들의 전적인 성원을 기초로 짜여져 있었다. 성장전략은 이러한 혁신에서 도출되고 있다. 경제에서 혁신은 지식과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의미한다. 특히 한반도와 조상이 내려준 자원이라고는 사계절과 몸뚱이가 유일한 한국으로선 생산성 향상이 그야말로 생존전략일 수밖에 없다. 선진국들은 하나같이 생산성 경쟁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육성과 경제시스템 개혁을 성장모델로 삼고 있었다. 그들의 성장전략이 우리의 생존전략과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성장과 지식, 기술을 화두로 경제성장 동력을 키워가는 선진국들의 예를 통해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본다. 이 책에선 문제점을 파헤치는 것보다는 대안을 만들고 해법을 제시하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이미 급속하게 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경제영토 전쟁을 벌이고 있는 선진국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1장에선 철저한 준비가 없다면 10년 뒤 한국경제를 결코 장담할 수 없음을 경고했다. 2장부터 4장까지는 성장과 지식, 기술을 화두로 경제성장 동력을 키워가는 선진국들을 집중 분석했다. 5장에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노인국가가 돼 가고 있는 한국경제의 문제점과 해법을 일본 사례를 통해 찾아봤다. 6장은 결국 한국경제의 경쟁력은 인재양성에 있음을 강조하고, 신 10만 양병론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7장은 한국이 경제시스템 개선만으로도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내용의 리모델링 방식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