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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인의 말
제1부나 살던 곳에서 쓴 편지 12다시 찾아간 바다 14은정골 16어머니 계신 곳으로 18태양의 꿈 20모포의 추억 22오징어잡이 24바다의 모습 26잃어버린 모래사장 28모닥불 흔적 30어머니 산소에서 32어머니의 기도 동산 제2부연오랑세오녀처럼 36군중의 함성 38연오랑의 바다 40일월대에서 42연오랑 대장간 44세오녀의 변신 46귀비고가 있는 테마공원 48연오랑 없는 바다 50시천의 노래 52호미곶 카페에서 54호미곶 56계원으로 가면서 58일출암에 와서 60자주 걷는 모래사장 62초등학교 가는 모래사장 64동심의 동산 66후리그물 축제장 68고향 바다 70삼월 삼짇 축제장 72소봉대 74계원 등대 76고운모래해변 78바다에 왔습니다 80돌고래 82가을비 84다시 강구로 제3부나 사는 곳에서 쓴 편지 88찾아가는 시낭송회 90송대 코스모스 92여기가 좋아 94언제 올 것인가 96논개의 불빛 98학하동에서 100씨앗 102새벽 별 104우리는 하나 106바람이여 108가볍게 만납시다 110경로당 발 마사지 112반석천의 금계국 114이응노 미술관에서 116반석천의 냇물 118해설_김영혁(시인) 영혼으로 띄우는 숭고한 서간 |
李有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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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간 바다
나의 문학은 바다에서 시작된다. 나는 바닷가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고향 바다는 내가 가고 싶은 곳 내가 잊을 수 없는 곳 나는 그곳에서 잔잔한 바다를 보았다. 울렁이는 바다도 보았다. 그리고 무서운 태풍도 보았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듣고 잠을 잔다. 아침에 에메랄드 바다를 보며 꿈을 꾼다. 이러한 경험이 있는 곳 나는 그곳으로 간다. **어머니 계신 곳으로 겨울이 시작될 무렵 대전에서 목회를 중단했습니다 다시 고향으로 가서 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일을 제가 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식사는 그냥 소화될 수 있게 솥에다 쌀을 두 시간 고았습니다 아침에 미음을 어머니께 드리고 나는 지게를 지고 산으로 갑니다 겨울을 지내기 위해 밤이 깊어갑니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만 들려옵니다 제가 태어난 방에서 어머니와 나는 잠을 잡니다 오랜만에 어머니 곁에 잠자는 그때가 제일 행복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