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제1장 제사 ? 반감을 모르는 사람 제2장 땅에 묶인 자의 고백 ? 편견의 다발 제3장 스코틀랜드인, 완전무장한 지성 제4장 완강한 고대 ? 유대인과 떨쳐지지 않는 이야기 제5장 흑단에 새긴 형상 ? 여섯 줄의 배제 제6장 퀘이커의 방식과 함께 살 수 없는 이유 제7장 두 종류의 진리 ? 선서와 확언 제8장 앤도버에서 엑서터까지 ? 인디고 시세와 잠든 양심
*찰스 램(Charles Lamb, 1775~1834) 영국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수필가이자 문학평론가이다. 런던에서 태어나 인도하우스(East India House)라는 무역회사의 회계사로 근무했다. 대표작은 『Essays of Elia(엘리아 수필집, 1823)』와 『The Last Essays of Elia(엘리아의 마지막 수필, 1833)』이다. 여기서 ‘엘리아’는 작가가 사용한 필명이다. 이 수필들에서는 구식 장난감, 오래된 책, 흡연의 즐거움, 부엌의 화덕처럼 소박한 일상 소재들이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그저 평범한 일상 이야기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글 속에는 따스한 유머와 옛 시절을 그리워하는 향수, 그리고 사람에 대한 애틋한 정서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특히 『A Dissertation upon Roast Pig(구운 돼지에 관한 논고)』는 그의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익살을 보여주는 명작이다. 1807년 남매가 함께 편찬한 『Tales from Shakespeare(셰익스피어 이야기)』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산문으로 쉽게 풀어쓴 것으로, 어린이와 일반 대중을 위한 고전 소개서로 지금까지도 널리 읽힌다. 찰스는 비극을, 누이 메리는 희극을 담당했다. 램의 글은 정교한 문장력과 함께 17세기 작가들, 특히 토머스 브라운 경(Sir Thomas Browne)과 로버트 버턴(Robert Burton)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구어체풍의 문체를 형성했다. 그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감성으로, 후대의 수필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