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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영웅 한 명이 아니라 작동하는 나라를 보라
제1장. 무너진 고려는 왜 수리되지 않았는가 1-1. 왕조의 수명보다 먼저 끝난 국가의 기능 1-2. 왜구, 홍건적, 원·명 교체가 만든 상시 비상사태 1-3. 땅을 가진 자가 세금과 사람까지 지배하던 구조 1-4. 신진사대부는 하나의 당이 아니었다 1-5. 개혁과 왕조 교체 사이의 위험한 경계 1-6. 정도전이라는 문제적 인간을 읽는 법 제2장. 실패한 관료, 변방의 장수를 만나다 2-1. 출생 연대의 논란보다 중요한 사회적 경계 2-2. 이색의 교실에서 배운 경전과 현실 정치 2-3. 나주 유배가 바꾼 백성의 얼굴 2-4. 함주에서 시작된 문장과 무력의 동맹 2-5. 위화도 회군 뒤 권력의 빈칸을 채우다 2-6. 정몽주와의 결별, 개혁의 시간표가 갈라지다 제3장. 왕조 교체보다 먼저 바꾼 것, 토지와 재정 3-1. 고려 말 토지 문서는 왜 국가를 마비시켰나 3-2. 정도전의 이상과 조준의 실행안 3-3. 과전법, 혁명보다 먼저 가동된 새 질서 3-4. 토지 문서를 불태운다는 것의 정치학 3-5. 세금·녹봉·군량을 하나의 회로로 묶다 3-6. 개혁의 수혜자와 비용 부담자를 함께 보다 제4장. 조선경국전, 국가 운영체제를 글로 쓰다 4-1. 여섯 개의 전으로 나라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다 4-2. 좋은 왕보다 나쁜 왕을 견디는 체제 4-3. 재상은 권력자인가 책임자인가 4-4. 대간·감사·수령으로 만드는 감시의 사슬 4-5. 대명률에서 경제육전까지, 법의 현지화 4-6. 민본의 약속과 백성이 주체가 되지 못한 한계 제5장. 한양, 공간에 새긴 정치 5-1. 새 왕조는 왜 새 수도를 필요로 했나 5-2. 풍수 논쟁 뒤에 숨은 행정과 물류의 계산 5-3. 궁궐·종묘·사직·시장, 국가 기능의 배치도 5-4. 경복궁과 근정전, 이름으로 통치 원칙을 선언하다 5-5. 성곽과 도로가 만든 중심과 주변 5-6. 한양은 정도전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다 제6장. 유교국가의 마음을 설계하다 6-1. 불교 비판은 철학 논쟁이자 재정 개혁이었다 6-2. 불씨잡변, 상대를 이해한 비판이었는가 6-3. 성균관·향교·과거로 관료를 재생산하다 6-4. 예악과 악장, 새 질서를 감정으로 받아들이게 하다 6-5. 직업·신분·능력을 바라본 개방성과 폐쇄성 6-6. 유교적 공공성의 성취와 억압을 함께 기억하다 제7장. 군사와 외교, 국가가 폭력을 독점하는 법 7-1. 사병은 왜 중앙집권의 가장 큰 취약점이었나 7-2. 진법 훈련, 문신이 군대를 다루는 방식 7-3. 병농일치의 이상과 동원되는 백성의 현실 7-4. 명과의 표전 문제, 문장이 국경이 되던 시대 7-5. 요동 구상은 팽창주의였나 생존 전략이었나 7-6. 이방원이 완성한 사병 혁파의 역설 제8장. 설계자의 패배, 시스템의 생존 8-1. 세자 책봉은 원인이 아니라 갈등의 집결점이었다 8-2. 정도전과 이방원, 두 중앙집권론의 충돌 8-3. 1398년 8월, 제1차 왕자의 난을 다시 읽다 8-4. 승자가 쓴 기록에서 패자의 목소리 찾기 8-5. 정도전이 사라진 뒤에도 살아남은 것들 8-6. 오늘의 제도 설계자가 배울 일곱 가지 원칙 에필로그. 사람은 죽고 설계는 제도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