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배달원의 길
속도와 도시와 보이지 않는 노동 EPUB
가격
7,500
7,500
YES포인트?
37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소개

목차

프롤로그. 도착 3분의 약속 뒤에 숨은 길

1장. 도착 3분이라는 숫자의 압력
1절. 화면의 시간과 거리의 시간이 어긋날 때
2절. 예상 도착 시간은 어떻게 압력이 되는가
3절. 숫자를 약속이 아니라 범위로 읽기

2장. 배차가 길을 먼저 정하는 방식
1절. 자유로운 선택 앞에 놓인 보이지 않는 문
2절. 배차 알고리즘이 좁히는 경로
3절. 거절할 수 있다는 말의 실제 조건

3장. 지도에는 없는 계단과 문 앞의 시간
1절. 마지막 백 미터가 가장 길다
2절. 공동현관과 엘리베이터가 만드는 무급의 틈
3절. 주소 정확도보다 중요한 접근 가능성

4장. 신호등과 횡단보도에서 생기는 지연
1절. 빨간불은 누구에게 같은 시간인가
2절. 보행 안전과 배달 속도의 충돌
3절. 지연을 개인 탓으로 돌리지 않는 도시 설계

5장. 고객의 편리와 노동자의 대기시간
1절. 주문은 끝났는데 노동은 끝나지 않는다
2절. 식당 앞과 문 앞의 대기
3절. 편리의 비용을 기다린 사람에게 되돌려 주기

6장. 평점이 다음 일을 바꾸는 구조
1절. 별 하나가 설명하지 못하는 것
2절. 평점과 자동화된 관리
3절.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평가가 필요한 이유

7장. 비·폭염·야간이 몸에 남기는 비용
1절. 비가 오면 단가만 오르는가
2절. 폭염과 야간이 바꾸는 판단
3절. 쉬어 갈 권리를 시간표에 넣기

8장. 사고 위험을 개인 주의로만 돌리지 않기
1절. 사고 뒤에 드러나는 배달의 구조
2절. 안전수칙만으로는 줄지 않는 위험
3절. 보험·교육·시스템을 한 묶음으로 보기

9장. 도시의 보이지 않는 이동 인프라
1절. 도로 밖에 놓인 물류의 마지막 구간
2절. 주차·상하차·쉼터라는 빈칸
3절. 배달을 도시계획의 일부로 다루기

10장. 빠름의 책임을 누가 지는가
1절. 빠름을 주문한 사람은 누구인가
2절. 책임을 나누는 다섯 개의 자리
3절. 좋은 배달을 판단하는 새로운 기준

에필로그. 도착 시간보다 먼저 보아야 할 것

참고문헌

저자 소개

문학사회연구실은 문학적 장면과 도시, 노동, 제도와 사회구조가 만나는 지점을 연구하는 집필팀이다. 개인의 선택처럼 보이는 사건 뒤에 놓인 시간, 공간, 위험과 책임의 배치를 살펴 복잡한 사회 문제를 구체적인 생활 장면으로 풀어낸다.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3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6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1만자, 약 2만 단어, A4 약 39쪽 ?
ISBN13
9791176555937

출판사 리뷰

현실의 문제는 대개 한 가지 원인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배달원의 길』은 단순한 정답 대신 조건과 책임의 지도를 건넨다. 앱 화면의 도착 예정시간 뒤에 숨은 신호, 주차,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대기와 평점의 시간을 따라가며 도시의 빠름이 누구의 몸과 위험 위에 놓이는지 묻는다. 이 책은 주제를 찬반이나 성공·실패의 구도로 밀어 넣지 않는다. 독자가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장면과 조건을 먼저 붙잡고, 감정이나 통념이 그 위에 어떤 해석을 덧붙이는지 분리한다. 그래서 읽는 동안 무엇을 믿을지보다 무엇을 확인할지가 더 선명해진다. 구성도 실용적이다. 「1장. 도착 3분이라는 숫자의 압력」은 문제의 첫 신호를 포착하고, 「3장. 지도에는 없는 계단과 문 앞의 시간」는 초기에 놓치기 쉬운 분기점을 드러낸다. 후반의 「9장. 도시의 보이지 않는 이동 인프라」와 「10장. 빠름의 책임을 누가 지는가」에서는 앞선 분석을 다시 책임과 선택의 문제로 돌려놓는다. 독자는 장을 따라가며 처음의 감정적 판단이 어떻게 더 구체적인 문장으로 바뀌는지 경험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지연과 위험을 노동의 길로 복원하는 사회 읽기을 제안한다. 어느 하나의 기술이나 명언을 만능 해답으로 만들지 않고, 같은 방법도 조건에 따라 효과와 비용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끝까지 유지한다. 그 덕분에 독자는 자신의 상황을 책의 사례에 억지로 맞추지 않고, 필요한 변수만 골라 비교할 수 있다. 플랫폼 배달과 도시의 편리함을 노동과 인프라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의 가치는 분명하다. 모호한 불안이나 익숙한 확신을 그대로 두지 않고, 다음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기준으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정보를 더 많이 쌓는 데서 끝나지 않고 무엇을 먼저 보고, 어디에서 멈추고, 어떤 책임을 다음 단계로 넘길지 결정하게 한다. 『배달원의 길』은 독자를 대신해 결론을 내려 주는 책이 아니다. 대신 결론에 도착하는 길을 더 투명하게 만든다. 그래서 한 번 읽고 끝나는 설명서보다, 비슷한 문제가 반복될 때 다시 꺼내 쓸 수 있는 판단의 도구에 가깝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