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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좋은생각 (월간) : 10월 [2026]
좋은생각 편집부
좋은생각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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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2026년 10월 호

목차
햇살 마루 | 투명한 마음의 창 - 엄성우 님
가꾸는 생활 | 한 폭의 그림 - 임이랑 님
동행의 기쁨 | 당신의 이야기로 완성되는 그림 - 하이다나 님
우리가 사랑한 명화 | 구스타프 클림트의 자작나무 숲 - 정우철 님
특집 | 나만의 꿀팁
함께 그린 오늘 | 오늘의 미션 - 이석구 님
인류애 충전 | 마음의 저울 외
나를 흔드는 한마디 | 거북이의 길 - 윤재윤 님
축하합니다 | 둘째 조카의 탄생 외
그러나 수기 | 가장 위로되었던 말
친절한 클래식 | 노동요는 왜 외롭지 않을까 - 허명현 님
이오아이 | 세종대왕님은 이상해 외
숨은 명작의 즐거움 | 이별의 노래와 박목월 - 도종환 님
푸하하 | 노안이 너무해
지금, 여기 | 진심은 통하는 거야 - 백동흠 님
기술의 온도 | 호텔에서 혼자 컵라면 먹던 밤 - 양상민 님
과학의 눈 | 죽지 않는 생물 - 이지유 님
대나무 숲 | 상사의 인생 수업
나를 지키는 법 | 상호 도용 - 임남택 님
좋은님 시 마당 | 방과 후 어느 날
장사의 기쁨과 슬픔 | 책상 위 독도 - 독도문방구
군대 이야기 | 열리지 않던 문 외
새벽 햇살 |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
정기구독 안내
좋은님 메아리
편집 이야기


이달의 필자
엄성우 님 |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부교수
유석재 님 | 역사 문화 전문 기자
김재경 님 |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
이모란 님 | 명지전문대 AI콘텐츠융합과 교수
김준태 님 |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초빙 교수
이고은 님 | 청소년 도서 작가, 생물 교사
백동흠 님 | 수필가
김인정 님 | 출판인
콜린진 님 | 브릭 아티스트
김민정 님 | 독도문방구 대표
권오철 님 | 천체 사진가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150*220*20mm
ISBN13
9771228216245

출판사 리뷰

「좋은생각」을 읽고
30여 년째 내 곁을 지켜 준 친구가 있다. 1990년대 어느 봄날, 언니를 만나러 가기 위해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한편에 놓인 책꽂이에서 작은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다. 「좋은생각」과의 첫 만남이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내 마음도 조금씩 달라졌다. 나와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 슬픔을 이겨 내고 매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위로받았다. 따뜻한 글 한 편이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드는지 그때 처음 알았다. 학생 때는 달마다 한 권씩 사서 읽다가 결혼한 뒤 정기 구독을 신청했다.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담임선생님에게 매달 감사 편지와 함께 「좋은생각」을 한 권씩 보냈다. 아이를 사랑으로 품어주는 분에게 내가 책에서 받은 따뜻함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었다. 그렇게 세 아이를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이뤄 왔다.
그러던 어느 날 맞닥뜨린 갑작스러운 남편의 사고는 내 삶을 바꿔 놓았다. 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좋은생각」은 다시 일어설 힘을 건넸다.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더라도 한 문장, 한 편의 이야기가 굳게 닫힌 내 마음을 다시 열어 줬다.
그때 동대구역에서 만난 「좋은생각」은 단순한 잡지가 아니라, 지금까지 나를 살아가게 한 용기였다. 오늘도 나는 새 책을 펼치며 미소 짓는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조용히 인사한다.
“30년 넘게 내 곁을 지켜 줘서 고마워!”
양갑순 님 | 대구시 북구

“나는 다른 애들보다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아. 난 뭘 잘할까?”
어느 날 아이가 건넨 질문에 지난날을 돌아보게 됐다. 내가 좋아하던 것, 잘해 낼 수 있는 일은 무엇이었을까?
나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일기 쓰기를 좋아했다. 학창 시절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이야기를 곱씹어 일기장에 적곤 했다. 힘든 일이 쌓이는 만큼 일기장도 두꺼워졌다.
서른 살에 아이를 낳은 뒤로는 도서관에 가도 아이가 읽을 책만 바리바리 빌려 왔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에 올라온 좋은생각 공모전을 보고 오랜만에 글을 써 응모했다. 비록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우편으로 책 한 권을 받았다. 이를 보고 아이가 물었다.
“엄마가 쓴 글도 실렸어요?”
“아니, 그런데 글을 쓰기만 했는데도 책을 보내 줬어. 감사하지? 우리 지금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자.”
이렇게 내 마음을 글로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면 아이는 더 자라 있겠지. 「좋은생각」 덕분에 나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장하고 있다.
황현지 님 | 경기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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