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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쁜섬
양장
이혜옥한수진 그림
한국삐아제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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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 임상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아동 언어 임상 전문가, 아동 심리 상담 전문가이며,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재미있는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이야기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자신만만 1학년 수학』, 『기본 개념부터 깨우치는 수학동화』, 『한나 할머니를 위한 선물』, 『꽝꽝 할머니의 세상 만들기』, 『계수나무 한 나무』, 『Baby Duck's Day』, 『King Bugaboo』, 『이사 가는 달팽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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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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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러스트레이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두 차례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새싹의 몸 속에 들어간 물방울》, 《안 보이는 감투》, 《로빈슨 크루소》, 《두 시간의 일》, 《윤일구 씨네 아이들》 등이 있습니다. 《아주 예쁜 섬》에서는 수채화풍의 부드러운 인물 표현과 선명한 색채의 자연 풍경, 섬세한 선과 패턴을 조화롭게 사용해 아름다운 섬의 매력과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생동감 있게 보여 줍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225*260*10mm
ISBN13
978895431188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아주 예쁜섬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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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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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25*10*260mm | 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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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아주 예쁜 섬』 - 즐거움과 해야 할 일 사이의 균형을 배우는 이야기

커다란 배 한 척이 세찬 바람을 피해 섬 가까이 다가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알록달록 꽃이 활짝 피어 있고, 달콤해 보이는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으며, 숲속 새들은 “어서 와!” 하고 노래합니다.답습니다. 알록달록 꽃이 활짝 피어 있고, 달콤해 보이는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으며, 숲속 새들은 “어서 와!” 하고 노래합니다.

배에 있던 사람들은 하나둘 섬으로 내려옵니다. 하지만 섬을 대하는 모습은 모두 다릅니다. 첫 번째 사람들은 배가 먼저 떠날까 봐 걱정되어 끝내 섬으로 내려오지 못합니다. 두 번째 사람들은 배 가까운 곳에서 꽃향기를 맡고, 열매를 맛보고, 바람을 느낀 뒤 웃으며 돌아옵니다.

세 번째 사람들은 섬 구경에 푹 빠져 배에서 멀어졌다가 깜짝 놀라 허둥지둥 달려갑니다. 네 번째 사람들은 배가 떠날 준비를 해도 조금 더 둘러봐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다가, 결국 물을 헤치며 서둘러 배에 올라탑니다. 다섯 번째 사람들은 신나게 노느라 뱃소리를 듣지 못하고 섬에 남게 됩니다.

각 인물의 모습은 단순한 실수담이 아니라 선택과 결과를 보여 주는 장면으로 읽힙니다. 섬에 내리지 않기로 한 선택, 배 가까이에 머물기로 한 선택, 조금 더 둘러보기로 한 선택, 신나게 노는 데만 마음을 빼앗긴 선택은 모두 다른 결과로 이어집니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내가 지금 무엇을 선택하고 있는지”, “그 선택 뒤에는 어떤 일이 생길 수 있는지”를 생각하며 나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이들의 일상과 닮아 있습니다. 걱정이 많아 재미있는 일을 망설일 때도 있고, 즐겁게 놀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은 아이를 꾸짖지 않습니다. 조금 늦었다고 해서 다 끝난 것은 아니며, 다시 해 보고 차근차근 시작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아주 예쁜 섬』은 “놀면 안 된다”가 아니라 “즐겁게 놀 때는 마음껏 놀고, 해야 할 일은 하나씩 해 보자”는 균형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름다운 섬의 풍성한 색감과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자기조절, 시간 약속, 나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 다시 시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아이들은 매일 선택의 순간을 만납니다. 지금 더 놀고 싶은 마음과 돌아가야 하는 시간, 걱정이 앞서 머뭇거리는 마음과 한 번 해 보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흔들립니다. 『아주 예쁜 섬』은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섬에 도착한 사람들의 모습으로 보여 주며, 내가 한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돌아보는 책임감의 출발점까지 함께 짚어 줍니다.

이 책은 어느 한 가지 태도만을 정답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걱정이 많아 섬에 내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즐거움에 빠져 배가 떠나는 줄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모습들은 모두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인물들을 바라보며 “나도 그럴 때가 있어” 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아주 예쁜 섬』이 전하는 핵심은 균형과 책임입니다. 즐겁게 놀 때는 마음껏 놀되, 해야 할 일을 잊지 않는 것. 내가 선택한 행동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돌아보고, 필요할 때는 다시 조절해 보는 것. 조금 늦었더라도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시 해 보고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 이 태도는 유아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익혀야 할 자기조절과 책임감의 기초가 됩니다.

특히 이 책은 책임감을 무겁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배가 떠나는 줄 모르고 섬에 남은 사람들을 꾸짖기보다, 즐거움에 몰입하다 보면 약속이나 시간을 놓칠 수 있다는 상황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내가 선택했으니 혼나야 한다”가 아니라 “다음에는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나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은 잘못을 탓하는 말이 아니라, 스스로 돌아보고 다음 행동을 바꾸어 보는 힘으로 제시됩니다.

그림 역시 이 책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인물 장면은 비교적 부드러운 색감으로 표현되어 아이들이 인물의 표정과 감정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섬과 자연물은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선명한 색채로 그려져 즐거움과 유혹, 호기심이 가득한 공간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반복되는 파도 선, 나무와 꽃의 패턴, 새와 나비의 작은 움직임은 장면마다 리듬감을 더하며, 아이들이 그림 속 요소를 하나씩 찾아보는 관찰의 재미도 줍니다.

특히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으로 표현된 나무와 부채꼴 형태의 섬 이미지는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시각적 상징처럼 작용합니다.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처럼, 섬의 색과 무늬도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이러한 그림 표현은 『아주 예쁜 섬』이 전하는 자기조절과 책임감의 메시지를 더욱 부드럽고 감각적으로 전달합니다.

화려한 색감으로 그려진 섬은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고, 다섯 가지 사람들의 모습은 독후 활동으로도 확장하기 좋습니다. “나는 어떤 모습과 닮았을까?”, “즐겁게 놀다가 해야 할 일을 잊은 적이 있을까?”, “내 선택 뒤에는 어떤 일이 생겼을까?”, “다시 시작하려면 무엇부터 해 볼까?” 같은 질문을 통해 가정과 기관에서 생활 습관, 시간 약속, 자기조절, 책임감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조금 늦어도 괜찮습니다. 다시 해 보고, 하나씩 시작하면 됩니다. 『아주 예쁜 섬』은 아이에게 즐거움과 책임의 균형, 나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부드럽게 알려 주며, 매일의 생활 속에서 더 신나고 더 멋진 하루를 만들어 가도록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이런 아이에게 꼭 읽어 주세요!

· 놀이와 해야 할 일 사이의 균형을 배우고 싶은 아이
· 시간 약속과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싶은 아이
· 내가 한 선택과 그 결과를 돌아보며 책임감을 배우고 싶은 아이
· 걱정이 많아 새로운 일을 망설이는 아이
· 조금 늦거나 실수해도 다시 시작하는 태도를 배우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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