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은 단정한 인물들만 그리고 멋진 주인공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인물들까지 다양하게 풍자와 희화화를 통해 시대상의 리얼리즘을 완성한다.
판소리 조의 구어체와 사투리, 한자 단어까지를 오가며 시대상의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한다.
친일 행적이 있었던 지식인이지만, 반성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의 작품과 생애 전체가 부정당할 정도의 분위기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평소 정장 양복과 중절모를 쓰고 다닐 때의 사진이 주로 쓰이며, 소설 속 악인에게 격한 감정을 느끼곤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