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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나는 이렇게 생각해 사랑이란/나비/사랑을 하기엔 인생은 너무 버겁다/이슬비/슬그머니/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 제2장/눈물을 삼키어 혼자 일어설 준비/눈물이 빗물만큼 흘러도/지옥 같은 나날들/나른한 오후/나의 이야기/나의 볼에 입맞춤하다 제3장/열정이 넘쳐흘러 날아갈 준비/누군가의 손내밈이 나를 온전하게 한다/빗방울/글 쓰는 일/외로운 사람/사랑하는 바다야/목각인형/사랑이라는 이유로/눈물이 주르륵 제4장/꿈을 향해 뛰어 애한의 강/시집 출간의 꿈을 안고/후회할지도 눈물 흘릴지도/쉬우면서도 감동을 주는 시/이름 제5장/홀로 설 수 있게 지금 이 순간/88편의 시와 삽화/북토크/마지막 밤/어느 오후/다시 올 새벽을 기다리며 제6장/꿈꾸는 소녀 내 모습으로/현실에 충실하며/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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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꿈으로 바뀌는 순간
누군가의 인생이 무너지는 순간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 꿈은 거창한 데서 시작되지 않는다. 오늘 펜을 드는 것, 한 편의 시를 쓰는 것, 책 한 권을 내겠다고 마음먹는 것, 다시 사람들 앞에 서보는 것. 그 작은 선택들이 모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그리고 이 책은 독자에게 조용히 묻는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 아직 포기하지 않은 꿈이 있다면, 오늘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이미란의 『나란 꽃,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은 상처와 이별을 지나 꿈을 발견하고, 글을 통해 자신을 회복하며, 마침내 자신의 두 발로 서기까지의 기록이다. 누구의 인생도 대신 살아줄 수 없기에, 결국 우리는 홀로 설 수 있어야 한다. 그곳에 비로소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젠 나를 사랑하니까 누구에게나 한 번쯤 삶이 멈춰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지금까지의 삶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것 같은 순간. 이 책은 성공한 작가의 화려한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오랫동안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한 여성이 조금씩 자기 안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기록이다. 상처와 외로움, 이별과 두려움을 지나 마침내 ‘내가 원하는 삶’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저자는 처음부터 작가가 아니었고 강한 사람이 아니었다. 오히려 상처받았고, 흔들렸고, 두려워했다. 그러나 그 상처를 숨기지 않고 글로 꺼내놓았다. 시를 제대로 배운 적도 없었고, 책을 내겠다는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가슴속에 ‘나도 무언가를 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그 작은 마음의 불씨를 놓지 않았다. 그리고 그 불씨는 결국 한 권의 책이 되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지나간 삶을 정리하는 책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삶을 선언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