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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주 작은 강아지가 어느 날 엄마에게 말했다. "우리 착한 주인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내가 주인님께 어떤 쓸모가 있는 존재임을 보여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말처럼 끌거나 짐을 나를 수도 없고, 소처럼 우유를 줄 수도 없어. 양처럼 내 털을 옷감으로 드릴 수도 없고, 닭이나 오리처럼 알을 낳을 수도 없어요. 고양이만큼 쥐를 잘 잡지도 못하죠. 카나리아나 방울새처럼 노래로 주인님을 즐겁게 해드릴 수도 없고, 우리 친척인 타우저처럼 도둑을 막아드릴 수도 없어요. 심지어 돼지처럼 죽어서도 쓸모가 있는 것도 아니에요. 나는 정말 보잘것없는 존재라서, 나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만큼의 가치도 없어요. 주인님께 사랑받아 마땅한 그 어떤 일도 내가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렇게 말하며, 불쌍한 작은 강아지는 고개를 떨구고 조용히 낙담하고 있었다. 이에 어미 개는 "사랑하는 아가야, 네 능력이 비록 작을지라도 진심에서 우러나는 선의만 있으면 부족한 점은 얼마든지 메울 수 있단다. 주인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그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드려라. 그러면 반드시 주인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듣고 작은 강아지는 위로를 받았다. <추천평> "동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짧은 이야기 속에 삶의 교훈을 담아내는 전통적인 우화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작고 약한 존재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돋보인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