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0.80의 함정
박인엽
좋은땅 2026.09.01.
가격
17,000
10 15,300
YES포인트?
8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 김양호
추천의 글 - 문재우
프롤로그 - 신뢰가 사라진 자리에서
들어가며 - 대한민국은 언제부터 미래를 두려워하게 되었는가
신뢰는 어떻게 국가의 힘이 되는가

제1부 - 지금, 한국 사회
제1장 한국 사회의 인구위기와 가족의 해체
제2장 경제, 돌봄, 그리고 양육의 현실

제2부 - 데이터가 말하는 것
제3장 가사분담의 불균형과 추가출산의향
제4장 양육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제5장 경제수준과 출산의 상관관계
제6장 사회적 신뢰와 출산의 새로운 연쇄
제7장 기관 신뢰도의 현재와 과제

제3부 - 우리가 나아갈 길
제8장 신뢰의 사회학: 세대 간 연대의 회복
제9장 가족의 회복력과 사회적 복원력
제10장 출산은 경제가 아니라 심리적 신뢰의 문제다
제11장 신뢰는 어떻게 정책의 효과를 좌우하는가
제12장 세계는 무엇을 배웠는가 - 돈으로 산 출산율, 신뢰로 지킨 출산율
제13장 미래 복지국가의 세 가지 조건: 예측가능성·참여·신뢰
제14장 정책이 흔들릴 때, 신뢰도 흔들린다
제15장 가족, 신뢰를 배우는 첫 번째 학교
제16장 지역이 사라진다는 것 - 지방소멸과 신뢰의 지리학
제17장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 신뢰로 되살아난 공동체
제18장 일터의 신뢰가 아이를 부른다 - 기업이 바꾸는 저출생
제19장 다시 미래를 믿는 법 - 신뢰의 심리학
제20장 청년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 데이터로 읽는 미래 불신
제21장 가치관은 어떻게 바뀌었나 - 결혼·가족·종교의 자리
제22장 이민이라는 선택 - 인구의 또 다른 길
제23장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에필로그 - 신뢰로 다시 세우는 한국 사회
감사의 글
부록
저자 소개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세한물산 대표로 농산물 수입무역업을 운영해 왔다. 이후 한경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 석사를,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행정학과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농학·경영·사회복지를 아우르는 다학제적 배경을 바탕으로 저출생 문제를 ‘사회적 신뢰와 가족 가치의 붕괴’라는 구조적 관점에서 연구해 왔다. 현재 호원대학교, 드림원격평생교육원에서 강의하며 “현장과 학문을 잇는 복지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52*225*20mm
ISBN13
9791138864244

출판사 리뷰

- 0.80이라는 숫자에 안도하기 전에, 그 숫자 아래의 불신을 보라
- 저출생은 인구의 위기이기 전에 신뢰의 위기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2025년 0.80명으로 2년 연속 반등했다. 하지만 박인엽 저자는 이 숫자만으로 저출생 문제가 해결의 방향으로 돌아섰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인구대체수준은 2.1명이며, 0.80은 여전히 가파른 인구 감소의 흐름 안에 놓인 숫자이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숫자에 삶에 대한 불안과 관계의 해체, 미래에 대한 불신이 함께 녹아 있다는 사실이다. 『0.80의 함정』은 바로 이 지점에서 질문을 시작한다. 왜 사람들은 아이를 낳지 않는가가 아니라, 왜 미래를 믿지 못하는가를 묻는다.

그동안 한국의 저출생 정책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많은 힘을 쏟아왔다. 출산장려금과 육아수당, 육아휴직과 보육시설 확대 같은 정책이 시행됐지만, 저자는 돈과 제도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출산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분석한다. 그의 연구에서 사회 신뢰도는 가사분담과 양육의 어려움이라는 현실적 부담 속에서 출산 결정을 떠받치는 폭넓은 요인으로 나타났다. 결국 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결정에는 경제적 여건뿐 아니라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 주변 사람들이 함께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은 신뢰의 문제를 가족과 개인의 영역에만 가두지 않는다. 코로나19가 보여준 가족의 회복력, 가사와 돌봄의 불평등,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의 선택, 지방소멸과 마을 공동체의 쇠퇴까지 살펴보면서 신뢰가 사회 전체를 움직이는 기반임을 설명한다. 특히 지방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도 청년들이 떠나는 현상을 단순한 일자리 부족으로만 보지 않고 ‘그곳에 미래가 있다’고 믿기 어려운 상황으로 해석한다. 사람은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를 신뢰할 수 있는 곳에 삶의 뿌리를 내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박인엽 저자는 ‘신뢰 기반 복지국가’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복지제도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정책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약속으로 작동하고, 행정 과정에서 인간적 존중이 이루어지며, 시민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개인·관계·제도·미래라는 네 층을 연결하는 국가 신뢰 프레임워크를 개념적 제안으로 내놓는다. 결국 『0.80의 함정』이 말하는 저출생 해법은 더 많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가족이 서로를 믿고, 시민이 사회를 믿고, 국민이 국가의 약속을 믿으며, 다음 세대가 자신의 미래를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 저자는 0.80이라는 숫자에서 벗어나는 길이 바로 그 신뢰를 다시 쌓는 데 있다고 말한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5,300
1 1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