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실부터 대학 강단, 그리고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교실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디지털 세상과 사람들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소통의 교육자입니다. 현재 대학에서 교양학과 소프트웨어 강의를 맡고 있으며, 현장에서 수많은 학습자들을 만나며 스마트폰과 알고리즘이 우리 일상에 스며든 명과 암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아 왔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삶을 놀랍도록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역설적으로 화면 속 작은 프레임에 스스로를 가두고 진짜 타인과의 눈맞춤을 잃어버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세대를 불문하고 무한 스크롤과 알고리즘의 유혹 속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을 보며, 기술을 무조건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주도권을 쥐는 법'에 대한 깊은 고민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