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1장. 느림 속에서 몸을 만나는 수련, 인요가 1-1. 인요가란 무엇인가? 1-2. 스트레칭과 인요가의 차이 1-3. 느림, 머무름, 감각, 수용의 의미 2장. 몸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2-1. 몸은 분절이 아니라 연결이다 2-2. 근육 중심 접근에서 연결 중심 접근으로 2-3. 호흡, 감각, 정서는 함께 움직인다 3장. 근막경선과 신경계로 읽는 몸의 반응 3-1. 근막이란 무엇인가 3-2. 주요 근막경선 이해하기 3-3. 유연성과 신경계의 관계 3-4. 왜 인요가는 천천히 깊어져야 하는가 4장. 인요가와 경락, 구조와 흐름의 만남 4-1. 경락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4-2. 인요가와 경락의 연결 4-3. 근막경선과 경락이 만나는 지점 4-4. 구조와 흐름을 함께 읽는 인요가의 실제 적용 5장. 경락별로 살펴보는 인요가의 적용\ 5-1. 폐·대장경 5-2. 비·위경 5-3. 심·소장경 5-4. 신·방광경 5-5. 심포·삼초경 5-6. 간·담경 6장. 대표 인요가 동작으로 배우는 몸의 지도 6-1. 버터플라이 포즈 (Butterfly Pose) 6-2. 새들 포즈 (Saddle Pose) 6-3. 멜팅하트 포즈 (Melting Heart Pose) 6-4. 스핑크스와 씰 포즈 (Sphinx Pose & Seal Pose) 6-5. 슈레이스 포즈 (Shoelace Pose) 6-6. 드래곤 포즈 (Dragon Pose) 6-7. 바나나 포즈 (Banane Pose) 6-8. 캐터필러 포즈 (Caterpillar Pose) 7장.깊이 있는 수업을 만드는 인요가 시퀀스 7-1. 시퀀스 설계는 목적에서 시작된다 7-2. 도입, 심화, 정리의 흐름을 만든다 7-3. 경락의 흐름으로 시퀀스를 조직하기 7-4. 초급반, 일반반, 지도자반은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 7-5. 균형 있는 수업을 만드는 원리 8장. 안전하게 깊어지는 지도와 변형의 원리 8-1. 몸의 반응을 읽는 것이 먼저다 8-2. 무릎, 허리, 어깨는 왜 자주 민감해지는가 8-3. 변형은 덜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정확해지는 것이다 8-4. 소도구는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안전을 위한 언어다 8-5. 티칭 언어가 신경계를 바꾼다 9장. 삶으로 이어지는 인요가\ 9-1. 자세에서 감각으로 9-2. 스트레칭에서 조절과 회복으로 9-3. 삶으로 이어지는 인요가 에필로그 부록 |
|
“몸은 늘 답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조금 더 천천히 들을 수 있다면.”
요가를 오래 가르치다 보면 하나의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같은 자세인데 왜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가. 유연한 사람이라고 해서 항상 편안한 것도 아니고, 뻣뻣한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더 강하게 스트레칭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몸에는 구조가 있고, 연결이 있으며, 그날의 호흡과 피로, 긴장과 안전감에 따라 움직임을 허용하는 범위도 달라진다. 『몸을 깊이 이해하는 인요가』는 바로 이 복잡한 몸을 이해하기 위해 쓰인 책이다. 저자 박정연은 인요가를 단순한 정적 스트레칭의 범주에 두지 않는다. 근막경선을 통해 몸의 구조적 연결을 보고, 경락을 통해 몸의 흐름을 바라보며, 신경계를 통해 몸의 긴장과 안전감의 관계를 이해한다. 특히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서로 다른 이론을 억지로 하나로 만들지 않는다는 데 있다. 근막경선과 경락은 같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한 자세 안에서 구조와 흐름은 동시에 경험될 수 있다. 저자는 바로 그 지점에서 인요가의 가능성을 찾는다. 또한 이 책은 ‘좋은 자세’를 만드는 데 집착하지 않는다. 대신 좋은 수련자가 되는 법, 좋은 지도자가 되는 법을 묻는다. 좋은 수련은 깊이 내려가는 수련이 아니라 몸의 반응을 들을 수 있는 수련이며, 좋은 지도는 정답 자세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수련자가 자신의 감각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실제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세별 지도법, 변형, 소도구 사용, 경락별 시퀀스, 민감 부위를 위한 체크리스트까지 담겨 있다. 책의 부록에는 경락별 핵심 동작, 근막경선과 경락 연결표, 무릎·허리·어깨 지도 체크리스트와 호흡 회복·고관절 이완·후면선 회복·측면선 확장·신경계 안정 미니 시퀀스가 정리되어 있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인요가를 처음 배우는 사람부터 요가강사, 전문 인요가 지도자까지. 이 책은 ‘자세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넘어 ‘몸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결국 한 가지 사실을 말한다. 몸을 변화시키기 전에, 먼저 몸을 이해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