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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유인원 타잔
100년 만에 다시 읽는 원전 _ Tarzan of the Apes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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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목차
역자 서문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소개
작품 해설
등장인물
지도
용어 해설

제1장. 바다로
제2장. 야만의 집
제3장. 삶과 죽음
제4장. 유인원들
제5장. 흰 유인원
제6장. 정글의 싸움
제7장. 앎의 빛
제8장. 나무 위의 사냥꾼
제9장. 인간과 인간
제10장. 두려움의 유령
제11장. 유인원의 왕
제12장. 인간의 이성
제13장. 제 동족
제14장. 정글의 처분에 맡겨져
제15장. 숲의 신
제16장. 참으로 놀랍군
제17장. 매장
제18장. 정글의 대가
제19장. 원시의 부름
제20장. 유전
제21장. 고문의 마을
제22장. 수색대
제23장. 형제들
제24장. 잃어버린 보물
제25장. 세상의 변경
제26장. 문명의 정점
제27장. 다시 나타난 거인
제28장. 맺음

저자 소개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Edgar Rice Burroughs)
미국 시카고 태생의 대중소설 작가로, 20세기 모험소설과 초기 SF의 판도를 바꿔놓은 인물입니다.
작가가 되기 전 그의 이력은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기병대 복무, 금광 채굴, 철도 경비, 연필깎이 외판원까지 손대는 일마다 신통치 않았죠. 서른다섯 무렵 펄프 잡지를 읽다가 "이 정도면 나도 쓰겠다"고 생각한 것이 출발점이었습니다. 1912년 잡지 《All-Story》에 화성 모험담 『화성의 공주』를 연재하며 데뷔했고, 같은 해 발표한 『유인원 타잔』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단숨에 인기 작가가 되었습니다.
타잔 시리즈는 이후 24편 넘게 이어졌고, 영화·라디오·만화로 끝없이 재생산되며 20세기에 가장 널리 알려진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버로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화성을 무대로 한 '바숨' 연대기, 지구 속 세계를 그린 '펠루시다' 시리즈, 금성 배경의 '아모르' 시리즈 등 방대한 모험 세계를 만들어냈습니다.
사업 감각도 남달랐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법인을 세워 저작권과 캐릭터 상품을 직접 관리한 초기 사례로 꼽히며, 캘리포니아에 사들인 목장 '타자나(Tarzana)'는 그대로 지역 이름이 되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 진주만 공습을 겪은 뒤 최고령 종군기자로 태평양 전선을 취재하기도 했습니다.
문장의 완성도나 정형화된 구성은 자주 비판받았고, 타잔에 담긴 아프리카와 원주민 묘사는 오늘날 식민주의적 시선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레이 브래드버리, 아서 C. 클라크, 칼 세이건 같은 이들이 소년 시절 그의 책에서 받은 자극을 공공연히 밝혔을 만큼, 이후 세대의 상상력에 남긴 흔적은 뚜렷합니다.

노희찬(盧?撰)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만의 서재를 만드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이 글로 표현됨으로써 사회의 지식자본을 축적하는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지요. 자신의 삶에서 축적된 지혜를 글로 남기는 것 또한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명이 됩니다.
작가(필명 노진경, 해준, 해운, 반야도)는 30여년간 기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비즈니스 스킬 강의를 하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 수레실길에 서재와 삶의 공간을 마련한 후 시와 산문을 집필하고, 전자책 출판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30여년간의 비즈니스 스킬 강의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였습니다. 특히 생성형인공지능인 챗GPT와 Claude를 활용해 실용서(20대 여성을 위한 건강한 레시피, 레드와인 두 배로 즐기기, 근육맛집 등)와 소설(네오서을2150, 네오 제네시스, 화성 오디세이, 사랑재회, 장미와 가시, 파라다이스는 없다, 두근두근두근, 사이버 판사, 사랑과 결혼사이, 나비의 사랑 사랑과 결혼사이, 보이지 않는 경영자, 정원사의 지혜, 섬기는 리더십, 꿈에서 깨어난 사랑, 감정거래1,2. 지구의 대화 등), AI를 활용해 PDF전자책작가되기, 위대한 시인들과 시쓰기 따라하기, AI시대 글쓰기 혁명, 청년들에게 전하는 소설인 “길을 찾다” 등을 집필해 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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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0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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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6.4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48쪽 ?
ISBN13
9791176152822

출판사 리뷰

서평
유인원 타잔 |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 100년 만에 다시 읽는 원전
100년 넘게 살아남은 이야기를 원형 그대로 읽는 일에는 묘한 배신감이 따른다. 기억 속의 타잔은 덩굴을 잡고 고함지르는 근육의 이미지였는데, 1912년의 타잔은 오두막 탁자에 쪼그려 앉아 글자를 벌레라고 생각하며 알파벳 그림책을 뜯어보는 열 살 아이다. 이 어긋남이 첫 번째 재미다.
버로스는 좋은 문장가가 아니다. 부사가 넘치고 우연이 서사를 떠받친다. 그런데 이야기를 굴리는 재주만은 확실하다. 장은 짧고 대개 위기의 정점에서 끊긴다. 잡지 연재를 염두에 둔 설계이고, 그 설계가 여전히 작동한다.
문제는 엔진이 무엇으로 도는가에 있다. 타잔이 뛰어난 이유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설명된다. 그가 영국 귀족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20세기 초의 우생학이 대중소설의 문법으로 번역된 사례이고, 걷어내면 이야기의 뼈대가 무너진다는 점에서 흠집이 아니라 구조다.
아프리카인 재현은 더 불편하다. 흥미로운 것은 버로스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부분적으로 알았다는 점이다. 소설은 부족이 벨기에 식민 지배를 피해 온 난민임을 명시하고 레오폴드 2세를 실명으로 지목한다. 그러고는 몇 장 뒤 그 부족의 몰살을 아무 도덕적 무게 없이 통과시킨다. 원인을 아는 채로 결과만 처벌하는 이 분열이야말로 작품의 가장 정직한 자화상일지 모른다.
그래서 이 판본의 판단이 중요해진다. 문제적 대목을 지우는 대신 87개의 주석으로 맥락을 대는 방식이다. 다만 비용도 있다. 주석이 촘촘한 구간에서 서사의 속도가 떨어지고, 더러 해설이 작품보다 앞서 말해 버린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마지막 문장이다. 주인공은 자기 정체를 증명하는 전보를 쥐고 있고, 한마디만 하면 작위와 재산과 사랑하는 여인을 얻는다. 그리고 말하지 않는다. 거짓말도 하지 않는다. 참인 문장들로 거짓 인상을 만들어 침묵한다. 유전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주장해 온 소설이, 주인공이 유전이 준 모든 것을 제 의지로 버리는 장면으로 끝난다.
작가가 쓰려 한 것과 실제로 쓴 것 사이의 이 간격이 이 책을 아직 읽을 만한 것으로 만든다. 우생학의 우화를 쓰려 했으나, 그가 만든 인물은 책을 읽고 스스로 판단하며 자기를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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