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의 깊은 산골에서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환경 속에서 육 남매 중 다 섯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새벽마다 아버지를 따라 교회 종을 치며 신앙의 뿌리를 내렸고, 춘천기계공고를 거쳐 군 복무 후 서울 신학교 신학과 백석 대학교 기독교 교육학과 총신 대학교 신학 대학원에 입학하며 목회자의 길에 들어섰다. 인천 양원 교회 등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던 중 하나님의 강한 부르심에 순종하여, 2003년 연고도 없는 미지의 땅 안산에 45평 지하 예배당을 얻어 열방 교회를 개척했다. 진료비가 없어 아내를 돌려보내야 했던 가난과, 자식의 아픔을 지켜보아야 했던 지하방의 눈물,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방진복을 입고 폐기물 트럭에 올라야 했던 뼈아픈 밑바닥 노동의 시간을 온몸으로 통과했다. 그 모든 캄캄한 연단의 맷돌 속에서도 기도의 자리를 지켜내며, 23년의 세월 동안 오직 눈물과 헌신으로 성도들과 함께 교회를 지켜왔다. 현재 50대 후반의 나이에 접어들어,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로운 성전에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믿음의 비상을 꿈꾸며 오늘도 기도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