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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담 옆에 내 마음을 놓고
2. 제주에서 시작하는 하루 3. 바다가 보이는 작은 집 4. 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는 날 5. 귤나무 한 그루와 나 6. 오늘은 오름에 오르지 않았다 7. 비 오는 제주도 좋다 8. 파도 소리가 가까운 날 9. 제주에서는 천천히 늙고 싶다 10. 애월에서 보내는 오후 11. 세화의 작은 골목 12. 제주에서 혼자 걷는 날 13. 바람 많은 날에는 집에 있자 14. 돌담 너머로 봄이 온다 15. 제주에 친구가 있다는 것 16. 시장에 장 보러 가는 아침 17. 오늘 저녁은 제주 노을 18. 아무 일 없는 하루가 좋다 19. 제주에서 글을 쓰는 시간 20. 작은 카페 창가에서 21. 바다에게 안부를 묻는 저녁 22. 제주에 꽃이 피는 날 23. 비자림에서 만난 고요 24. 겨울 바다와 따뜻한 차 25. 바람도 이웃이 되었다 26. 관광객이 돌아간 저녁 27. 제주가 일상이 된다는 것 28. 오래 살아도 좋은 곳 29. 오늘도 나는 제주에 있다 30. 제주가 내 삶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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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여행으로 만날 때와 삶으로 만날 때가 다르다.
이 시집은 화려한 관광지가 아닌 아침의 바람, 오래된 돌담길, 시장의 온기, 저녁 노을처럼 제주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순간들을 노래한다. 설렘과 외로움, 감사와 그리움이 제주 풍경과 만나 한 편 한 편 따뜻한 시가 되었다. 《돌담 옆에 내 마음을 놓고》는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그리움을, 오늘을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잠시 쉬어갈 작은 자리를 내어주는 시집이다. 평범한 오늘을 사랑하게 되는 곳, 그곳에서 시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