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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끝이 좋으면 다 좋아
사랑, 신분, 그리고 명예에 관하여 _ All is Well That Ends Well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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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작품 소개
셰익스피어와 작품의 시대
등장인물
본문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작품 해설
오늘날 생각해 볼 질문 10가지
셰익스피어 연보
번역자 주

저자 소개

윌리엄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는 잉글랜드 중부의 작은 도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장갑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대학 문턱을 밟지 못한 채 스무 살 남짓에 런던으로 올라가 배우로 무대에 섰고, 곧 당대 가장 인기 있는 극작가가 되었다. 그는 약 25년 동안 희곡 37편 안팎과 소네트 154편을 남겼다.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 같은 비극으로 인간 내면의 가장 깊은 곳을 파고들었고, 『한여름 밤의 꿈』, 『십이야』 같은 희극으로 사랑의 어리석음과 기쁨을 노래했다.
『끝이 좋으면 다 좋아』는 그가 대비극들을 잇달아 쓰던 창작의 절정기에 나온 작품이다. 이 무렵 그의 희극에는 비극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기 시작했다. 셰익스피어는 왕과 광대, 귀족과 하녀를 한 무대에 세우고 그들의 입을 빌려 신분과 욕망, 명예와 위선을 이야기했다. 그래서 사백 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인물들은 우리 곁의 누군가처럼 살아 움직인다. 그는 1616년 고향에서 세상을 떠났다. 7년 뒤 동료들이 엮은 첫 전집을 통해 이 작품을 포함한 열여덟 편의 희곡이 처음 세상에 인쇄되었다.

노희찬(盧?撰)
노희찬은 노진경, 해준, 해운, 반야도라는 필명으로 글을 쓴다. 그는 글을 쓰는 일이 자신만의 서재를 짓는 일이며, 한 사람의 삶이 글이 될 때 사회의 지식자본이 쌓인다고 믿는다. 오늘을 사는 이들이 삶에서 길어 올린 지혜를 글로 남기는 것, 그것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 을 물려주는 방법이라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30여 년 동안 기업을 상대로 영업 현장을 누볐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스킬을 강의 해 왔다. 오랜 강의 내용은 책으로 엮어 냈다. 지금은 경기도 광주 수레실길에 서재와 삶의 터를 마련하고 시와 산문을 쓰며 전자책 출판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챗GPT와 Claude 같 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창작의 동반자로 삼아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펴내 왔다. 소설로는 『네오서울 2150』, 『화성 오디세이』, 『사이버 판사』, 『감정거래』, 『보이지 않는 경영자』, 청년들에게 전하는 『길을 찾다』 등이 있다. 실용서로는 『레드와인 두 배로 즐기 기』, 『근육맛집』 등이 있다. 『AI 시대 글쓰기 혁명』, 『AI를 활용해 PDF 전자책 작가 되기』 같은 책으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번역가로서는 세계 고전을 오늘의 독자에게 다시 잇는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헨리크 입센의 희곡, 『타잔』 시리즈, 베일리의 소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끝이 좋으면 다 좋아』 완역·주석판은 그 여정에서 새로 연 셰익스피어 번역의 첫걸음이다. 사백 년 전의 운문과 말장난을 오늘의 우리말로 옮기고, 인물 사이의 관계를 높임법으로 섬 세하게 살렸다. 약 180개의 주석과 해설, 토론 질문을 더해 고전을 교실과 독서 모임으로 불 러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사람과 관계를 읽어 온 그의 시선은 이 작품에 담긴 신분과 명예, 사랑과 거래의 이야기를 새롭게 비춘다. 지금은 셰익스피어의 다른 작품들도 같은 방식으로 옮기는 셰익스피어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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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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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2.7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8쪽 ?
ISBN13
9791176152891

출판사 리뷰

셰익스피어의 『끝이 좋으면 다 좋아』는 이미 우리말로 소개된 바 있다. 2016년 한국셰익스피어학회 작품총서로 조숙희의 번역이 나왔고, 2026년 2월에는 지만지드라마판도 출간되었다. 그런데도 이 새 완역·주석판은 읽을 이유가 분명한 책이다. 원문을 옮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백 년 전 희곡과 오늘의 독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데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각 페이지 아래에 달린 약 180개의 주석이다. 이 극에는 군사 용어를 빌린 음담, '말(馬)'과 '말(言)' 같은 동음이의 말장난, 성경과 신화의 인용이 촘촘히 박혀 있다. 우리말로 옮기는 순간 대부분 증발해 버리는 것들이다. 이 책은 본문을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읽히게 두고, 사라진 이중의 뜻은 같은 페이지의 주석에서 되살린다. 국왕이 귀족의 결혼을 좌우하던 후견 제도나, 여성이 대학에서 의학을 배울 수 없던 현실 같은 배경도 해당 장면에서 곧바로 풀어 준다. 그래서 버트람의 반발과 헬레나의 도전이 한층 생생하게 다가온다.
두 번째 특징은 우리말 높임법을 하나의 설계로 다루었다는 점이다. 영어의 you와 thou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인물 관계를, 이 번역은 하게체·하오체·해라체의 체계로 옮겼다. 헬레나는 결혼 전에는 백작부인을 "마님", 결혼 뒤에는 "어머님"이라 부른다. 허풍쟁이 파롤레스는 기가 꺾일수록 말끝이 공손해진다. 이런 변화가 인물의 처지와 성격을 말투만으로 드러낸다. 번역자 주에 그 원칙을 모두 공개해 두었으니, 독자는 번역의 선택을 따라가며 읽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읽고 난 뒤'를 준비해 두었다. "사랑, 신분, 그리고 명예에 관하여"라는 부제 아래, 해설은 이 작품이 왜 '문제극'으로 불리는지 짚는다. 이어지는 열 가지 질문은 능력주의, 성적 자기결정권, 소셜 미디어 속 자기 연출 같은 오늘의 문제로 극을 끌어온다. 원전의 무게를 덜지 않으면서 교실과 독서 모임에서 바로 펼쳐 볼 수 있는 판본이다. 셰익스피어의 가장 불편하고 그래서 가장 현대적인 희극을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 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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