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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글쓰기를 위한 기초 영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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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6
1부쓰기를 위한 영문법
Chapter 1이름을 나타내는 말과 구체화하는 말: 명사, 한정사, 수량사13
명사 셀 수 있는 명사 · 복수명사 만드는 법 · 불규칙 복수명사 · 셀 수 없는 명사 · 셀 수 있는 명사 vs. 셀 수 없는 명사 · 복합명사 · 형용사로 변한 복합명사 · 대문자 표기 | 한정사 관사 · 소유격 · 지시형용사 · 수량형용사 · 불특정한 것: a와 an · 특정한 것: the를 쓰는 조건 · 소유격 형용사 · 지시대명사 | 수량사 막연한 수량: some vs. any · 개별과 전체: each vs. every · 많은 수량: many / much / a lot of · 적은 수량: few vs. little
Chapter 2성질과 상태의 말: 형용사47
형용사의 역할 | 형용사의 쓰임: 한정 vs. 서술 | 형용사의 우선순위 | 비교 형용사 | 형용사로 변한 동사
Chapter 3제한하는 말: 부사57
방법 부사와 장소 부사 | 시간 부사 | 부사의 종류와 자리
Chapter 4움직임의 말: 동사65
동작 동사 vs. 상태 동사 feel: ~하게 느끼다 vs. 만져 보다 · smell: ~한 냄새가 나다 vs. 냄새를 맡다 · taste: ~한 맛이 나다 vs. 맛을 보다 | 동명사와 짝을 이루는 동사 | to부정사와 짝을 이루는 동사 | 목적어에 좌우되는 동사
Chapter 5동사의 12가지 시제77
동사의 세 가지 형태 | 단순현재 시제 | 단순과거 시제 | 단순미래 시제 | 현재완료 시제 | 과거완료 시제 | 미래완료 시제 | 현재진행 시제 | 과거진행 시제 | 미래진행 시제 | 현재완료진행 시제 | 과거완료진행 시제 | 미래완료진행 시제
Chapter 6 고급 동사 표현: 조동사, 사역동사, 가정법 99
동사를 돕는 동사 의무와 필요: must / have to / need to · 권고와 경고: had better/ should / ought to · 추측과 가능성: may/ might / can · 만능 조동사: could | 당사자와 제삼자: 사역동사 make : 강제 · let : 허락 · have: 요청 / 주선 · get : 설득 · 사물 목적어 | 조건과 가정: 가정법 0차 가정법: 불변의 진리와 사실 · 1차 가정법: 실현 가능한 일 · 2차 가정법: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일 · 3차 가정법: 과거의 일에 대한 감정
Chapter 7 명사를 돕는 말: 전치사 119
시간 전치사 | 장소 전치사 at vs. in: 동작과 장소 · in: 경계가 있는 공간 · in the vs. on the: 내부와 측면 · at vs. on: 점과 선 · at vs. in: 한 지점과 한가운데 | 전치사와 짝을 이루는 말 | 구동사
Chapter 8 문장 구조와 문장 부호 131
문장 구조와 절 | 중문과 복문 | 3대 종속절: 형용사절, 명사절, 부사절 | 문장 부호: 쉼표, 하이픈, 대시, 아포스트로피 | 콜론과 세미콜론 | 소괄호와 대괄호 | 따옴표
Chapter 9 용법과 스타일 147
능동태와 수동태 | 이중 부정 | 1인칭 vs. 3인칭 | 간결한 문장 쓰기 동어 반복 피하기 · 한 단어로 줄이기 · 부사 피하기 | 비문을 만드는 4대 오류 주어 불일치: 현수 수식어 · 잘못 놓인 수식어 · 잘못 놓인 수식어구 · to와 동사의 거리: 분리 부정사
Chapter 10 문장 연결하기: 문단 157
주제문의 4요소 | 본론 | 맺음말 | 문장 연결어 대조 · 예시 · 강조 · 결론
2부실전 영어 글쓰기
Chapter 11 학술 글쓰기 167
대학 입학 에세이 자기소개 · 지원 동기 | 토플 에세이 | 연구 논문
Chapter 12 비즈니스 글쓰기 177
이력서 | 자기소개서 | 비즈니스 이메일 제목 · 인사말과 맺음말 · 본문 | 프레젠테이션 효과적인 슬라이드 | 동료와의 소통: 칭찬과 격려 | 연봉 협상 | 사직서 | 회의록 | 웹 카피라이핑
Chapter 13 일상 영어 쓰기 195
초청장 쓰기 격식을 갖춘 초청 · 격식 없는 초청 · 초청에 응하기 · 초청 거절하기 | 감사 표현하기 | 연애 편지 | 부동산 영어 | 쇼핑 영어 | 병원 영어 | 건강 상태 및 증상 표현
Chapter 14 창의적 글쓰기 217
비평문 서론 · 줄거리 요약 · 본론: 평가와 분석 · 결론
Chapter 15 디지털 글쓰기 221
기술과 영어의 관계 | 문자 메시지 문화 | 비즈니스 디지털 소통 | 유연한 문법 규칙 | 영어 글쓰기 루틴
부록
자주 쓰는 불규칙 동사 230 자주 혼동하는 철자 234
자주 틀리는 동음이의어 235 영단어의 9가지 갈래 236
용어 풀이 238 알아 두면 유용한 자료 242
참고 문헌 243 정답 244

저자 소개 2

마이클 디지아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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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일본에서 시작해 30년 이상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2010년부터는 뉴욕에서 ESL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비원어민 외국인들의 영어 학습을 돕고 있다.
영문학과 국문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오래 일했다. 현재 편집자로 일하며 번역을 겸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152*225*20mm
ISBN13
9791198490025

책 속으로

영어로 미래의 일을 나타낼 때는 정해진 계획인지, 준비된 일인지, 즉흥적 결정인지, 공식적인 일정인지에 따라 네 가지 형태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be going to: 정해진 계획 · 약속〉
정해진 계획이나 일정, 약속 등을 나타낼 때는 「be going to + 동사원형」을 씁니다. 충동적인 결정이 아니라 말하는 시점 이전에 결정한 미래의 일을 나타내죠.
〈현재진행형: 준비된 미래의 일〉
미리 준비된 일을 나타낼 때 현재진행형을 쓰기도 합니다. be going to와 쓰임이 비슷해 보이지만 현재진행형을 쓰면 구체적인 준비가 끝나 ‘100퍼센트 확정된 일정’이라는 뉘앙스가 더 강해지죠.
〈will: 예측 / 추측 / 미정〉
예측하거나 추측한 미래의 일, 아직 미정인 미래의 일은 「will + 동사원형」으로 나타냅니다. be going to와 달리 막연한 예측이나 사전 계획 없이 말하는 시점에 즉흥적으로 결정한 일을 나타내죠.
〈단순 현재: 공식적인 시간표 · 일정〉
시작 시간이나 종료 시간이 정해진 일정 〮 행사는 미래의 일이라도 단순현재 시제를 씁니다. 개인의 계획이 아니라 교통수단, 학교 수업, 공식 행사처럼 공식적인 시간표가 있는 일을 나타내죠. 미래의 일이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이므로 단순현재 시제로 표현합니다.
--- pp.84-85

과거의 능력부터 현재의 불확실한 가능성, 정중한 부탁, 그리고 짜증이나 불만등의 강한 감정 표현까지 두루 나타낼 수 있는 조동사가 바로 could입니다. [중략] 과거의 타고난 재능이나 일반적인 능력(어렸을 때 수영할 줄 알았다 등)을 나타내는 긍정문에는 can의 과거형인 could를 쓰지만, 과거의 특정 시점에 ‘난관을 뚫고기어코 ~ 해내는 데 성공했다’라는 의미로 일회성의 구체적 성취를 말할 때는 could를 쓰지 않고 was[were] able to(~할 수 있었다) 또는 managed to(간신히[용케] ~할 수 있었다)를 씁니다.
I was able to find the jacket I was looking for. 찾아다녔던 재킷을 기어코 찾아냈다.
We were able to get on the next flight. 우리는 겨우 다음 비행기에 탈 수 있었다.
Finally, Ezra was able to find his keys. 마침내 에즈라는 열쇠를 찾아냈다.
첫 번째 문장에서 재킷은 쉽게 발견된 것이 아닙니다. 옷장을 구석구석 찾아봤거나 여러 옷가게를 돌아다녔거나 인터넷 쇼핑몰을 뒤지며 고생한 끝에 그 재킷을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는 의미가 숨어 있죠. I could find를 썼다면 원어민들은 ‘평소 재킷을 언제든 찾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엉뚱한 뜻으로 받아들여 고개를 갸우뚱할 겁니다.
두 번째 문장은 공항에 늦게 도착해 예정된 비행기를 놓쳐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두고 기다렸거나 공항 직원에게 사정해 우여곡절 끝에 다음 비행기 표를 겨우 구해 탑승했다는 극적인 안도감을 전달합니다. We could get on을 썼다면 난관을 극복했다는 뉘앙스는 사라지고 별 탈 없이 평소처럼 다음 비행기를 탔다는 어색한 어감이 됩니다.
세 번째 문장은 finally에서도 알 수 있듯 열쇠를 찾느라 여기저기 뒤지고 가방을 탈탈 털고 온 집안을 헤매며 땀을 뻘뻘 흘리는 상황을 암시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이 잡듯 뒤진 끝에 기어코 열쇠를 찾아낸 상황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는 표현이죠.
--- pp.108-109

하이픈보다 긴 엠 대시(-)는 주로 격식을 차린 글에서 문장 중간에 부연 설명을 삽입하거나 강조할 때 씁니다. 정보를 추가할 때 쓴다는 점이 쉼표나 괄호의 기능과 같지만, 독자의 주의를 이끌어내는 정도가 달라 셋 중 어떤 부호를 쓰느냐에 따라 어감이 달라지죠. 쉼표가 글의 흐름을 깨지 않는 가장 표준적인 연결 부호라면, 괄호는 중요도가 비교적 낮은 (독백 또는) 참고용 정보를 나타내고, 엠 대시는 독자의 주목을 가장 많이 끄는 강조용 부호로 쓰입니다. 쉼표나 괄호 자리에 엠 대시를 넣으면 생동감을 더하면서도 격식을 차린 느낌을 줄 수 있죠.
--- p.138

이중 부정은 부정을 나타내는 not(~이 아니다[않다])과 nobody(아무도 ~않다), never(결코 ~않다), hardly(거의 ~아니다), rarely(좀처럼 ~하지 않는) 등의 부정어를 나란히 쓰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에서는 한 문장에 부정어를 두 번 쓰면 긍정이 되거나 문법에 어긋난 문장이 되므로 한 문장에 부정의 뜻을 가진 단어는 하나만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외도 있습니다. 「not + 부정 접두어 형용사(un-, in-, dis- 등)」처럼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말을 연달아 써서 부드러운 긍정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렇게 부정의 의미를 부드럽게 돌려 표현하는 것을 ‘완곡어법’이라고 합니다.
--- pp.149-150

단어나 구가 제자리가 아닌 엉뚱한 곳에 놓이면 문장의 의미가 모호해집니다. 이 원칙에 어긋나면 문장의 논리가 흐트러져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기 어렵죠. 엉뚱한 자리에 놓인 말 때문에 범하는 대표적인 오류 네 가지를 살펴볼까요?
〈주어 불일치: 현수 수식어〉
주어 없이 -ing / -ed(분사)로 시작하는 분사구문과 쉼표 뒤에 이어지는 주절의 주어가 일치하지 않는 문법 오류를 말합니다. 문장 성분이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고 ‘매달려 있는 모양’에 빗대 ‘현수 수식어’라고 하죠. 두 절을 하나로 연결할 때 주어가 같으면 앞 문장의 접속사와 주어(와 be동사)를 생략한 분사구문을 쓸 수 있지만, 두 절의 주어가 다르다면 의미상 주어(행동의 주체)를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잘못 놓인 수식어〉
수식어가 애매한 곳에 위치하면 문장의 의미가 불분명해집니다. 다음 예가 보여 주듯 잘못 들어간 단어 하나 때문에 전체 문장의 뉘앙스가 완전히 바뀔 수 있죠. 특히 only, just 같은 단어는 수식하는 말 바로 앞에 나와야 오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잘못 놓인 수식어구〉
전치사구 등 두 단어 이상의 수식어구가 문장 끝에 오면 어떤 문장 성분을 수식하는 것인지 모호해져 의미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수식어구는 수식하는동사(행위)나 명사(대상)에 붙여 써야 독자가 오해 없이 단번에 의미를 파악할 수있죠.
〈to와 동사의 거리: 분리 부정사〉
영어에서 ‘to + 동사원형’은 한 덩어리처럼 붙어 다닐 때가 많은데, 이를 to부정사라고 합니다. 이처럼 가까이 있어야 할 to와 동사원형이 붙어 있지 않고 그 사이에 부사가 들어가 의미를 왜곡하는 형태를 ‘분리 부정사’라고 하죠. 구어체에서는 강조 효과를 위해 분리 부정사를 쓰기도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문법 규칙에 어긋난 것이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pp.154-155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류의 언어도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영어의 경우 기술이 언어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나눠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특정 브랜드나 서비스명이 동사로 굳어져 쓰이는 현상입니다. google(구글로 검색하다), text(메시지를 보내다), e-mail(이메일을 보내다), DM(비공개 개인 메시지를 보내다), tweet(트위터(현 X)에 글을 올리다), snap(스냅챗으로 메시지 · 사진 · 숏폼 등을 보내다), zoom(줌으로 회의[통화/수업]하다)이 대표적인 예죠.
기존 단어에 새로운 개념이 추가돼 의미가 확장되기도 합니다. 명사로 ‘실제 현실 세계의 친구’를 뜻하는 friend는 SNS에서 타인의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관계를 맺는 행위friend, 반대로 관계를 끊는 행위unfriend를 뜻하는 동사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뜻하는 cloud는 ‘사진이나 인터넷상의 가상 저장 공간[기술]’이라는 뜻으로도 흔히 쓰이며, 바삭하고 달콤한 구움과자를 가리키는 cookie는 ‘컴퓨터에 저장해 두는 임시 데이터 파일’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죠. 가축에게 먹이는 ‘사료’를 뜻하는 feed는 컴퓨터 화면을 스크롤할 때 끝없이 올라오는 최신 게시물들을 가리키는 말로 더 많이 쓰이고, 가격표나 이름표처럼 물건에 붙이는 작은 종이를 뜻하는 tag는 SNS 사진 게시물의 분류를 위해 #해시태그 기호 뒤에 핵심 키워드를 붙이는 행위를 뜻하기도 합니다.
기술은 단어의 사전적 정의만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온라인 유행어가 일상에 스며드는 현상도 언어생활을 바꾸고 있죠. 예컨대 온라인에서 쓰는 기호나 표현 방식은 우리의 감정 표현법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의 2015년 연구에 따르면 hashtag(해시태그)라는 단어와 이를 가리키는 기호(#)는 13세 미만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나눌 때도 흔히 쓰이고 있습니다. 원래 SNS에서 수많은 글을 쉽게 분류하고 검색하기 위해 만든 이 기호가 이제는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서 자신의 감정을 강조하거나 극적인 효과를 더하기 위한 표현법으로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죠.
--- p.222

요즘 영어 학습자들은 다양하고 색다른 영어 표현을 그 어느 때보다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원어민들이 문법 규칙에 어긋난 표현을 더 많이 쓰는 것 아니냐며 그 이유를 묻는 학생들도 더러 있죠. 틀린 말은 아닙니다. 사실 어느 국가에서든 모든 원어민이 마찬가지겠지만, 일상생활에서 소통할 때는 문법 규칙을 지키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중략]
여러분도 문자 메시지로 이런 대화를 나눌 테고 주변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바로 ‘맥락context’입니다. 자신이 놓여 있는 상황과 배경을 뜻하는 ‘맥락’은 언어생활의 가장 중요한 개념이자 나침반 역할을 하는 핵심 원칙입니다.
맥락에 따라 문법 규칙에 어긋나거나 아예 따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취업 지원서나 교수님께 과제 마감 기한 연장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작성한다면 친구의 초대에 답할 때와는 달리 신중하고 엄격하게 문법 규칙을 지켜야 하죠. 대체로 공적인 상황일수록 더 많은 단어와 정확한 문법을 사용해 격식을 갖춰야 합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상대방과 친분이 없는 공적 상황에서는 서로 공유하는 맥락이 부족해 문법에 어긋난 문장을 쓰거나 단어를 생략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중함을 더해 주는 수식어와 표준 문법을 사용해 문장을 더 길게 늘여 격식의 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격식의 정도와 단어의 수는 비례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다음 예에서 볼 수 있듯 문법 규칙에 따라 명확한 단어를 생략 없이 쓸 때 오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pp.225-226

출판사 리뷰

문법 규칙을 벗어난 예외들
규칙이 아닌데도 규칙처럼 따르는 것들

저자는 30년간 영어를 가르쳐 온 영어 교육 전문가다. 원어민이 비원어민에게 모국어를 가르치는 일은 언뜻 쉬워 보이지만, 실상 언어 교육이란 가벼운 생각으로 덤벼들었다가는 큰코다치기 십상인 일이다. 저자 역시 일본인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영어 교육의 어려움을 절감한다. 비원어민에게 영어, 특히 문법을 가르치면서 “규칙을 벗어난 예외들, 심지어는 규칙이 아닌데도 실제로는 원어민들이 규칙처럼 느끼고 따르는 것들 때문에 영어를 배우기도, 가르치기도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됐기 때문이다.

비원어민만 영어 학습의 고충을 토로하는 건 아니다. 원어민인 저자도 “문법 규칙만 따져 보면 틀렸다고 볼 수 없는 문장이지만, 원어민인 제 귀에는 어딘가 어색하게 들렸”던 경험이 많아 가르치는 일이 쉽지 않다. 책에도 나와 있지 않고 콕 집어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문법을 사용하는 원어민들, 기술 발전으로 나날이 늘어가는 신조어, 좋든 싫든 삶의 일부가 돼 버린 SNS 소통 문화로 일상화된 문법 파괴 현상 등이 영어 학습뿐 아니라 영어 교육도 어렵게 만든다.

저자가 제시하는 솔루션은 간단하다. 그는 “맥락에 따라 문법 규칙에 어긋나거나 아예 따르지 않아도 괜찮”다며 문법 규칙을 유연하게 적용하라고 주문한다. 그러한 현상 자체도 새로운 문법 양식의 탄생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규칙이 아닌 쓰임을 위한
기능 문법 학습과 실용 영어 글쓰기

하지만 ‘공적 영역’이라는 맥락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문자나 SNS 소통 같은 사적 영역이라면 문법 파괴나 단어 생략, 신조어, 줄임말 사용이 가능하지만 “공적인 상황일수록 더 많은 단어와 정확한 문법을 사용해 격식을 갖춰야” 한다. 특히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공적 영역에서 소통하는 데 보내는 성인의 경우 문법은 언어생활의 나침반이다.

가령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전통적이고 격식 있는 문어체를 사용”하고 “직장에서의 디지털 소통에서는 이모지나 두문자어를 배제한 정중한 표현과 완전 문장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대학생이나 구직자도 다르지 않다. “취업 지원서나 교수님께 과제 마감 기한 연장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작성한다면 친구의 초대에 답할 때와는 달리 신중하고 엄격하게 문법 규칙을 지켜야” 한다.

‘몇 시인지 알기 위해 시계의 작동 원리를 알 필요는 없다’라는 말처럼 어려운 문법 이론을 몰라도 누구나 영어를 정확하게, 제대로 쓸 수 있다. 영어 글쓰기에 꼭 필요한 핵심 문법만 간추린 이 책은 공식으로 외우는 문법이 아니라 수험 영어에서 실용 영어로 올라서는 단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들을 정리하는 데 올바른 길잡이가 돼 준다.

수험 영어에서 쓰는 영어로,
성인 학습자를 위한 문법 & 글쓰기 워크북

이 책의 1부에서는 명사, 형용사, 부사 등 영단어의 9가지 갈래와 동사의 12가지 시제, 고급 동사 표현 등 가장 자주 쓰이는 문법 패턴을 학습하며 기초 영문법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문장 구조와 절, 비문 교정과 문장 스타일, 문장 부호, 문장을 문단으로 확장하는 법을 살펴보며 글쓰기의 근육을 키운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배운 문법을 일상생활, 학교생활, 직장생활에서의 영어 글쓰기 사례에 적용하는 법을 알아보고 비즈니스 글쓰기와 학술 글쓰기, 창의적 글쓰기와 디지털 글쓰기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글쓰기를 위한 원칙과 바람직한 전형을 살펴본다. 문법을 집대성한 참고서가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실제로 자주 쓰이는 문법만 모아 글쓰기와 접목한 실전 훈련서를 표방하는 이 책은 복잡하고 두꺼운 문법서가 꺼려지는 영어 학습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친절한 안내서다.

추천평

“영어 글쓰기를 마스터하고 싶은 사람이 알아야 할 내용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는 이 책을 한 권씩 구비해 두길 권한다” - 코치 셰인 (LetsMasterEnglish.com 설립자)
“필수 영문법이 아직도 헷갈리는 학습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복습용 워크북” - 조나단 허긴스 (30-Day Speaking Challenge 창립자)
“직장에서 더 큰 신망을 얻고, 학업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고,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수시로 주고받는 일상생활에서 더 자신 있게 소통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 제시카 벡 (All Ears English IELTS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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