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작가의 말
PART 1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흙내음을 맡으며│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잡초라는 이름으로│나비 꽃│웡이자랑 웡이자랑│옹이구멍│은행나무의 말│예뻐서 죄송합니다│수양버들 지킴이 PART 2 기억의 정원 기억의 정원│나의 안뜰│어머니의 홀씨│바다앓이│어떤 예언(?)│까치 부부│조카 명옥이│감나무 이야기│건널목 단상斷想│섬의 속살을 더듬다 PART 3 세요각시와 모시발 딱, 숨만큼만│숨표가 필요한 순간│잠깐, 경로 이탈 중입니다│은행나무와 노모│도깨비바늘│할많하않│하얀 자화상│지폐 한 장의 무게│세요각시와 모시발 PART 4 익숙함에 대하여 밤바다 단상斷想│컬링, 영미│금〔線〕 밖에 있는 사람들│고사리손들의 약속│엄지척이라니│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익숙함에 대하여│추사의 ‘귤중옥’에서│대향 이중섭을 만나다 PART 5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사람들 교가 부르는 도시 ‘통영’│섬, 섬 이야기│사라진 섬│선扇한 바람을 일으키다│‘실리콘밸리’를 꿈꾸는 사람들 |
|
상처는 옹이가 되고 점점 단단해진 옹이가 빠져나간 자리는 구멍으로 남아 온갖 생명체를 보듬으며 지내 왔을 것이다. 사실 나무만이 아니라 사람들 마음속에도 옹이구멍 하나쯤은 품고 있지 않을까.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 내색하지 않으니 서로가 모른 척할 뿐이다. 상처를 현명하게 풀어내는 지혜도 필요하지만 품어 내는 용기도 필요함을 옹이구멍과 언니에게서 배운다.
---「옹이구멍」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