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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김정은을 둘러싼 인간 방패
1-1. 차량 옆을 달리는 경호원들 1-2. 공개 행사장의 다중 경호선 1-3. 총을 들고 지도자에게 접근하는 사람들 1-4. 김정은이 암살을 두려워하는 이유 1-5. 친위부대는 누구를 지키는가 PART 2. 수령 경호체제의 탄생 2-1. 김일성의 경호조직 2-2. 한국전쟁과 권력투쟁 2-3. 유일지도체제와 친위대 확대 2-4. 김정일 시대의 조직개편 2-5. 3대 세습과 경호권력 PART 3. 호위사령부의 실체 3-1. 최고지도자 직속 호위조직 3-2. 근접경호와 외곽경비 3-3. 특각과 핵심시설 방어 3-4. 행사장·이동로 사전 통제 3-5. 베일에 싸인 편제와 병력 PART 4. 경호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4-1. 출신성분과 가계 검증 4-2. 체격·체력·충성심 선발 4-3. 사격·격투·위기대응 훈련 4-4. 지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특권 4-5. 실수와 배신에 따르는 처벌 PART 5. 김정은의 이동을 지켜라 5-1. 방탄차량과 전용열차 5-2. 전용기와 공항 경호 5-3. 국내 현지지도의 경비망 5-4. 해외 정상회담의 경호작전 5-5. 식품·숙소·통신 보안 PART 6. 평양을 지키는 무장조직 6-1. 수도방어체계와 친위전력 6-2. 당·군·보안기관의 중첩 감시 6-3. 핵심시설과 지하시설 6-4. 쿠데타 발생 시 진압체계 6-5. 전쟁 상황의 지도부 보호 PART 7. 충성과 숙청의 정치학 7-1. 친위부대가 감시하는 권력자들 7-2. 장성도 피할 수 없는 검증 7-3. 숙청이 경호조직에 미치는 영향 7-4. 지휘관 교체와 권력 변화 7-5. 김정은식 공포통치의 완성 PART 8. 친위부대는 체제를 지킬 수 있을까 8-1. 김정은 유고와 비상계획 8-2. 후계자를 둘러싼 경호권력 8-3. 군부 쿠데타의 가능성과 한계 8-4. 내부 충성망이 무너지는 순간 8-5. 친위체제로 읽는 북한의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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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승용차 곁을 달리는 경호원들의 모습은 북한 권력의 작동 원리를 압축해 보여준다. 화면에 드러난 몇 명의 수행원 뒤에는 행사장과 이동로의 사전 통제, 다중 경호선, 특각과 핵심시설 방어, 식품·통신 보안, 수도방어 전력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보호망이 존재한다. 이 책은 김일성 시대의 경호조직에서 출발해 김정일 시대의 조직개편과 3대 세습을 거쳐 김정은 시대의 친위체제가 완성되는 과정을 촘촘히 추적한다.
저자는 공개 영상과 알려진 자료를 바탕으로 근접경호와 외곽경비의 임무, 호위 인력의 출신성분과 가계 검증, 선발과 훈련, 충성 통제와 처벌 방식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북한이 공개하지 않는 조직과 편제를 섣불리 단정하지 않고, 확인 가능한 사실과 합리적 추론의 경계를 분명히 함으로써 베일에 싸인 친위부대의 실체에 신중하게 접근한다. 북한의 친위부대가 지키는 것은 김정은 개인만이 아니다. 그들은 최고지도자를 정점으로 한 세습 권력, 명령 전달망, 핵심시설과 측근 집단을 보호하는 동시에 당·군·보안기관의 권력자들을 감시한다. 이 책은 암살과 쿠데타에 대한 두려움이 어떻게 중첩 감시와 공포통치로 이어지는지, 견고해 보이는 경호체제가 어떤 구조적 취약성을 품고 있는지를 밝혀낸다. 북한·군사 문제는 물론 국제정치와 안보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친위체제라는 새로운 렌즈로 북한 권력의 현재와 미래를 읽게 하는 신뢰도 높은 안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