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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PART I - POEMS They Were Autumn A Poem About the Korean Summer Rain What the Fish Call Heaven Generations Questionnaire The people I love, love me back Jiwon, Get Up Grandmother’s House When the Harubang Waits with the Moon Adam and Eve Whale beaches in Florence, Oregon, shocks everyone Matchsticks on Ochre Grandmotherly Advice PART II - LETTERS Twenty-eight letters between a grandmother and her granddaughter |
Jiwon H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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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지.
하지만 한 가지는 절대로 잊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너와 내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 본문중에서 백일이 채 되기도 전에 미국으로 가 할머니와 떨어져 지내게 된 손녀, 그리고 그런 손녀를 늘 그리워하는 할머니가 변치 않는 마음을 시와 편지로 담아냈다. 각자가 가진 오래전 기억의 조각들을 함께 맞추어 보고, 지금 일상의 이슈들을 공유하면서 순간순간 서로를 떠올리고 있음을 영어와 한글로 풀어냈다. 내용을 천천히 읽다 보면 바쁜 일상에 잊고 있었던 ‘나의 가족’이 문득 궁금해지곤 한다. Part 1 POMES에는 손녀인 허지원 저자가 쓴 영어 시 13편을 담았고, Part 2 LETTERS에는 손녀와 할머니가 주고받은 편지를 각각 한글과 영어 버전으로 실었다. 손녀의 편지는 영어로 시작하고, 할머니의 편지는 한국어로 시작하는 디테일을 통해 각자 어떤 언어로 편지를 써 보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할머니와 손녀의 서로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이 언어를 초월하여 편지의 마디마다 심겨 있고,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둘의 각별한 추억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는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