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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어디선가 들어본 클래식부터
1-1. 아는 선율에서 시작하는 클래식 감상 1-2. 비발디의 사계, 자연을 음악으로 그리다 1-3. 파헬벨의 캐논, 반복이 만드는 아름다움 1-4.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천재의 우아함 1-5.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수수께끼의 여인 1-6. 사티의 짐노페디, 고독을 닮은 피아노 PART 2. 피아노가 들려주는 인생 2-1. 피아노 음악을 듣는 세 가지 귀 2-2.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잠 못 드는 밤의 음악 2-3.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고요에서 폭풍으로 2-4. 쇼팽의 녹턴, 망명자가 노래한 그리움 2-5. 리스트의 사랑의 꿈, 피아노 위의 낭만 2-6. 드뷔시의 달빛, 빛과 색채를 연주하다 PART 3. 오케스트라의 힘을 만나다 3-1. 오케스트라의 악기와 소리를 구별하는 법 3-2.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졸고 있는 청중을 깨우다 3-3.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우아함 속의 불안 3-4.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고난에서 승리로 3-5.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고향을 그리워한 이방인 3-6. 차이콥스키의 비창 교향곡, 마지막 고백 PART 4. 독주자와 오케스트라의 대화 4-1. 협주곡에서 대화와 대결을 듣는 법 4-2.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맑음 뒤의 슬픔 4-3. 베토벤의 황제 협주곡, 혁명기의 장엄한 피아노 4-4.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한숨처럼 시작되는 선율 4-5.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혹평을 이겨낸 명곡 4-6.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절망에서 되찾은 창조력 PART 5. 작은 편성에서 깊이를 듣다 5-1. 실내악에서 연주자들의 대화를 듣는 법 5-2.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오중주, 생애 말년의 따뜻함 5-3. 베토벤의 대공 삼중주, 우정과 청력 상실 5-4. 슈베르트의 송어 오중주, 청춘의 밝은 물결 5-5. 드보르자크의 아메리카 현악사중주, 낯선 땅의 향수 5-6. 라벨의 현악사중주, 정교하게 설계된 색채 PART 6. 오페라와 발레의 극장으로 6-1. 무대 위 이야기를 음악으로 읽는 법 6-2.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동화 속에 숨은 계몽주의 6-3.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웃음으로 뒤집는 질서 6-4.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사교계 여인의 비극 6-5. 바그너의 발퀴레, 신화와 금지된 사랑 6-6.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춤으로 완성된 비극 PART 7. 음악이 시대와 인간을 말할 때 7-1. 역사와 사회를 품은 음악 듣기 7-2. 헨델의 메시아, 절망의 작곡가를 살린 합창 7-3.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인류애를 노래하다 7-4.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집착이 만든 음악적 악몽 7-5. 말러의 부활 교향곡, 죽음에서 다시 일어서다 7-6.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 독재 아래 감춰진 목소리 7-7. 같은 작품을 다르게 듣는 연주 비교법 PART 8. 고급 감상의 세계로 8-1. 낯선 음악과 친해지는 반복 감상법 8-2. 바흐의 푸가의 기법, 질서로 세운 음악의 우주 8-3. 베토벤의 대푸가, 시대를 앞선 불협화음 8-4.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끝나지 않는 욕망 8-5.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관객을 충격에 빠뜨린 리듬 8-6.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피에로, 조성이 무너진 자리 8-7. 나만의 클래식 감상 지도를 완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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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이미 우리 곁에 가까이 있지만, 막상 제대로 들어 보려 하면 낯선 용어와 방대한 작품 목록 앞에서 어렵게 느껴지곤 합니다. 《클래식 음악 입문 가이드》는 이러한 부담을 덜고,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본 친숙한 선율에서 출발합니다. 비발디의 〈사계〉와 파헬벨의 〈캐논〉부터 베토벤의 교향곡, 오페라와 발레, 쇤베르크와 스트라빈스키의 현대음악까지, 엄선한 명곡을 따라가며 클래식의 넓은 세계를 단계적으로 만나게 합니다.
이 책은 작품에 관한 지식을 나열하는 대신 작곡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 음악에 담긴 감정과 탄생의 사연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었습니다. 널리 알려진 일화는 사실과 전설을 구분해 신뢰를 더하고, 선율의 흐름과 반복, 악기의 음색, 연주자들의 대화처럼 실제 감상에 필요한 핵심을 구체적으로 짚어 줍니다. 피아노곡과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오페라를 듣는 법이 달라지는 이유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 곡을 ‘아는 것’에서 그 음악을 스스로 ‘들을 수 있는 것’으로 나아가게 하는 책입니다. 처음 클래식을 접하는 독자에게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알려 주는 든든한 안내서가 되고, 익숙한 명곡을 더 깊이 감상하고 싶은 음악 애호가에게는 새로운 귀를 열어 줄 것입니다. 마지막 장을 덮을 즈음에는 작품의 이름이나 해설에 기대지 않고도 자신만의 감상 포인트를 발견하며, 낯선 음악까지 기꺼이 탐색하는 클래식 감상 지도를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