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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
세월도 그녀를 시들게 하지 못하고 _ Antony and Cleopatra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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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목차
작품 소개
셰익스피어와 작품의 시대
등장인물
본문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작품 해설
오늘날 생각해 볼 질문 10가지
셰익스피어 연보
번역자 주

저자 소개

윌리엄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는 잉글랜드 중부의 소도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장갑 제조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대학에 가지 않았고, 열여덟에 여덟 살 연상의 앤 해서웨이와 혼인했으며, 1580년대 후반 런던으로 가 배우 겸 극작가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무엇보다 극장 사람이었다. 궁내부장관 극단의 창단 단원이자 지분 보유자였고, 1599년 글로브 극장 건립에 참여했다. 작품을 예술로 남기려 쓴 것이 아니라 관객을 채우기 위해 썼고, 생전에 자기 희곡을 정식으로 출판하지 않았다. 오늘 우리가 그의 희곡 대부분을 읽을 수 있는 것은 그가 죽고 7년 뒤 동료 배우들이 펴낸 『제1이절판』 덕분이다.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를 포함한 열여덟 편은 그 책이 없었다면 영영 사라졌을 것이다.
평생 38편가량의 희곡과 154편의 소네트를 남겼다.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는 1606년에서 1607년 사이, 『리어 왕』과 『맥베스』 직후에 쓰였다. 그의 경력에서 가장 밀도 높은 시기다. 1613년경 고향으로 돌아가 1616년 세상을 떠났다.

노희찬(盧?撰)
노희찬은 노진경, 해준, 해운, 반야도라는 필명으로 글을 쓴다. 그는 글을 쓰는 일이 자신만의 서재를 짓는 일이며, 한 사람의 삶이 글이 될 때 사회의 지식자본이 쌓인다고 믿는다. 오늘을 사는 이들이 삶에서 길어 올린 지혜를 글로 남기는 것, 그것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 을 물려주는 방법이라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30여 년 동안 기업을 상대로 영업 현장을 누볐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스킬을 강의 해 왔다. 오랜 강의 내용은 책으로 엮어 냈다. 지금은 경기도 광주 수레실길에 서재와 삶의 터를 마련하고 시와 산문을 쓰며 전자책 출판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챗GPT와 Claude 같 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창작의 동반자로 삼아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펴내 왔다. 소설로는 『네오서울 2150』, 『화성 오디세이』, 『사이버 판사』, 『감정거래』, 『보이지 않는 경영자』, 청년들에게 전하는 『길을 찾다』 등이 있다. 실용서로는 『레드와인 두 배로 즐기 기』, 『근육맛집』 등이 있다. 『AI 시대 글쓰기 혁명』, 『AI를 활용해 PDF 전자책 작가 되기』 같은 책으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번역가로서는 세계 고전을 오늘의 독자에게 다시 잇는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헨리크 입센의 희곡, 『타잔』 시리즈, 베일리의 소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끝이 좋으면 다 좋아』 완역·주석판은 그 여정에서 새로 연 셰익스피어 번역의 첫걸음이다. 사백 년 전의 운문과 말장난을 오늘의 우리말로 옮기고, 인물 사이의 관계를 높임법으로 섬 세하게 살렸다. 약 180개의 주석과 해설, 토론 질문을 더해 고전을 교실과 독서 모임으로 불 러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사람과 관계를 읽어 온 그의 시선은 이 작품에 담긴 신분과 명예, 사랑과 거래의 이야기를 새롭게 비춘다. 지금은 셰익스피어의 다른 작품들도 같은 방식으로 옮기는 셰익스피어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2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2.7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03쪽 ?
ISBN13
9791176152914

출판사 리뷰

셰익스피어의 다른 비극에는 대개 파국을 설계하는 인물이 있다. 이아고, 맥베스 부인, 에드먼드 같은 이들이다.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에는 없다. 안토니우스는 자기 성격 때문에 무너지고, 클레오파트라는 자기 선택 때문에 무너지며, 옥타비우스는 그저 계산에 밝을 뿐이다. 책임을 물을 대상이 없다는 점이 이 비극을 유난히 어른스럽게 만든다.
두 사람의 사랑도 미화되지 않는다. 그들은 서로를 의심하고, 시험하고, 이용하고, 모욕한다. 안토니우스는 4막에서 클레오파트라에게 개선식에 끌려가 얼굴이 갈아엎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런 말을 주고받고도 헤어지지 못하는 관계를, 셰익스피어는 판정하지 않고 그대로 보여 준다.
이 작품의 해설자는 에노바르부스다. 그는 주인의 몰락을 매번 정확히 예측한다. 혼인이 파국의 씨앗이 되리라는 것, 해상에서 싸우면 안 된다는 것, 판단력이 이미 무너졌다는 것. 그리고 4막에서 그는 계산대로 주인을 버리고, 안토니우스가 그의 재물을 덤까지 얹어 보내 주자 도랑에서 심장이 부서져 죽는다. 셰익스피어는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계산이 옳은 자가 먼저 죽는 장면을 보여 줄 뿐이다.
마지막에 남는 것은 사랑의 승리가 아니라 옥타비우스라는 유능하고 차가운 단독 통치자다. 그는 원하는 것을 전부 얻고, 애도조차 기록으로 관리한다. 그럼에도 독자의 마음이 가 있는 곳은 무대 한가운데 누운 두 사람이다. 승리한 쪽에 마지막 대사를 주고 패배한 쪽에 마지막 감정을 주는 이 배치가, 400년이 지나도록 이 작품을 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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