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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프롤로그 ? 왜 다시, 오디세이인가 제1부. 문제 제기 ? 왜 지금 오디세이 인가 제1장. 오디세이 신드롬, 광고의 종말, 그리고 새로운 신 AI 1.1 오디세이 신드롬 1.2 영화가 아니라 관람 사건을 팔았다 1.3 광고가 죽고 이야기만 남는 시대 1.4 AI가 새로운 신이 된 시대 1.5 이 책이 다른 스토리텔링 마케팅서와 다른 이유 제2장. 영화 〈오디세이〉는 어떻게 스스로를 마케팅했는가 2.1 한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가 되다 ? 용아맥 사태 2.2 관객은 광고를 퍼뜨리지 않는다, 자기 이야기를 만든다 2.3 논쟁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기준으로 답하다 제3장. 이 책의 사용법과 오디세이 신화 개관 3.1 지도 ?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그림 3.2 오디세이 신화 개관 ? 원작으로 20년의 여정 되짚기 3.3 인물 지도 ? 오디세이 속 인물들, 이 책에서 다시 만난다 3.4 이 책을 읽는 법 제2부. 오디세이 서사 해부 제4장. 원질신화로 보는 오디세이 전체 구조 4.1 원질신화(monomyth)란 무엇인가 4.2 오디세이를 3단계에 대입하기 4.3 왜 이 구조가 브랜드 서사에도 통하는가 제5장. 세이렌·키클롭스·트로이의 목마 ? 유혹과 오만의 시험 5.1 세이렌의 노래 ? 듣되 휩쓸리지 않기 5.2 키클롭스와 휴브리스 ? 승리를 자랑하다 부르는 화 5.3 트로이의 목마 ? 이야기 속에 메시지를 숨기다 5.4실전 도구 ? 우리 브랜드의 세이렌은 무엇인가 제6장. 우티스에서 활시위까지 ? 정체성과 귀환의 완성 6.1 우티스에서 다시 이름으로 ? 증명이 앞서고 이름은 뒤따른다 6.2 아테나와 텔레마코스 ? 조력자는 한 사람만 따라다니지 않는다 6.3 활시위를 당기다 ? 말이 아니라 증거 6.4 구혼자 응징과 귀환의 완성 제7장. 기다림과 신탁 ? 페넬로페·텔레마코스와 덜 알려진 조연들 7.1 테이레시아스의 예언 ? 준비 없는 기다림과 준비된 기다림 7.2 제우스의 법(Zeus's Law) ? 나우시카와 파이아케스인들의 환대, 증명 이전의 첫인상 7.3 제우스의 법 원칙 ? 구혼자들과 환대의 양면성 7.4 페넬로페의 베짜기 ? 정직한 시간벌기와 기만적 시간벌기 7.5 텔레마코스의 침묵에서 목소리로 ? 정보가 판단을 만든다 제3부. 고객의 이타카 설계 제8장. 고객은 무엇을 향해 항해하는가 8.1 이타카란 무엇인가 ? 고객의 진짜 목적지 정의하기 8.2 외적 문제 ? 눈에 보이는 장애물 8.3 내적 문제 ? 오디세우스의 휴브리스 8.4 철학적 문제 ? 왜 돌아가야 하는가 8.5 워크시트 ? 우리 고객의 이타카 지도 그리기 제9장. AI 에이전트가 대신 선택하는 고객 9.1 검색의 시대에서 선택받는 시대로 9.2 AI는 무엇을 신뢰하는가 9.3 오디세우스의 항해와 AI 에이전트의 항해 ? 두 관문 9.4 고객 여정 재설계 ? 인간 고객과 AI 에이전트의 이중 설계 9.5 워크시트 ? 우리 브랜드는 AI에게 어떻게 보이는가 제10장. 고객은 한 사람이 아니다 ? B2B의 여러 오디세우스 10.1 텔레마키아 ? 오딧세이아는 원래부터 두 개의 여정이었다 10.2 실무자의 이타카, 관리자의 이타카 10.3 내부 챔피언 ? 브랜드 대신 싸워주는 텔레마코스 10.4 여러 오디세우스를 위한 하나의 원칙 제4부. 브랜드의 역할 제11장. 브랜드는 영웅이 아니라 조력자다 11.1 고객이 주인공, 기업과 브랜드는 조력자 11.2 공감과 권위 ? 아테나가 가진 두 가지 무기 11.3 왜 이 관점이 중요한가 ? 브랜드가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내세울 때 제12장. 가이드가 여럿일 때 ? 아테나·키르케·헤르메스 12.1 아테나 ? 전 여정을 함께하는 핵심 가이드 12.2 키르케와 헤르메스 ? 특정 순간에만 개입하는 보조 가이드 12.3 브랜드 생태계에 적용하기 제13장. 아테나 원칙 ? AI를 조력자로만 쓰는 경계 13.1 아테나는 대신 싸우지 않는다 13.2 AI가 잠식하는 조력자의 역할 13.3 신뢰를 증명하는 법 ? 말이 아니라 행동 13.4 경계선 긋기 ? AI에게 맡길 일, 사람이 지킬 일 13.5. 워크시트: 우리 조직의 아테나 원칙 체크리스트 제5부. 실전 도구 제14장. 브랜드 스크립트와 카피에 이야기 숨기는 법 14.1 오디세이 버전 브랜드 스크립트 워크시트 14.2 워크시트: 우리 브랜드의 오디세이 스크립트 14.3 트로이의 목마식 콘텐츠 설계 14.4 실전 카피 템플릿 3종 제15장. 창업자의 오디세이 ? 고생담을 신뢰로 바꾸는 법 15.1 고생담과 자격증명은 다르다 15.2 출발점, 시련, 원칙, 증거 ? 네 장면으로 편집하기 15.3 오래된 이야기를 오늘의 원칙으로 잇기 15.4 창업자의 이야기는 회사의 자격증명이지, 창업자의 훈장이 아니다 제16장. 우티스 전략 ? GEO 시대의 진정성 증명법 16.1 우티스에서 배우는 증명의 원칙 16.2. 케이스 박스 ? "희소성이 곧 증거다" 16.3 안티-AI 인증, 파운더 모드 ? 2026년 실전 신뢰 구축 기법 16.4 GEO 콘텐츠 설계 체크리스트 16.5 워크시트: 우리 브랜드의 우티스 증명 계획서 제17장. 키르케를 벗어나기 ? AI 콘텐츠 시대의 브랜드 목소리 17.1 키르케의 마법 ? 선원들이 돼지가 된 이유 17.2 SUCCESs로 점검하는 메시지 체크리스트 17.3 화려하지 않은 산업의 스토리 설계 ? ESS·제조업·B2B 실전 설계 원칙 17.4 소상공인·1인 기업의 오디세이 17.5 규모별 워크시트 제6부. 순환형 귀환 여정 제18장. 귀환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18.1 왜 대부분의 마케팅 책들은 귀환에서 끝나는가 18.2 구혼자들 ? 부재 시 침투하는 경쟁 18.3 위기 커뮤니케이션 원칙 제19장. 신뢰 회복과 재구매 19.1 페넬로페의 마지막 시험 19.2 개들만 알아본 주인 ? 초기 팬의 힘 19.3 재구매를 설계하는 법 ? 실전 리텐션 전략 제20장. 커뮤니티로의 복귀, KPI, 그리고 맺음말 20.1 텔레마코스 세대와의 연결 20.2 순환형 여정을 측정하는 법 ? 귀환 운영 루프 20.3 6부 전체 요약 다이어그램 ? 순환형 귀환 여정 최종 모델 20.4 6부를 마치며 ? 순환은 다시 이타카로 향한다 에필로그 ? 당신의 오디세이는 지금 몇 장인가 부록 부록1. 오디세이 인명·지명 해설 부록2. 이 책에서 참고한 도서들 부록3. 중요한 마케팅 개념 및 용어 참고 출처 및 미주 지은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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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질문 하나에서 시작한다. 검색창에 물으면 답이 먼저 튀어나오는 시대에, 사람들은 왜 오디세우스가 배를 타고 20년을 헤매는 3천 년 전 이야기에 다시 빠져드는가.
2026년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는 이 질문에 흥행 성적표로 답했다. 국내에서만 개봉 33일 만에 관객 1,000만 명을 넘겼고, 전 세계 흥행 수익은 13억 달러를 돌파했다. R등급이라는, 애초에 안전한 흥행 공식과는 거리가 먼 조건에서 거둔 성과다. 이 책은 그 흥행 현상을 소개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오디세우스가 관객을 붙잡은 방식이, 지금 모든 브랜드가 고객을 붙잡아야 하는 방식과 정확히 겹친다는 것을 20장에 걸쳐 증명해 나간다. 시중에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표방한 책은 이미 많다. 이 책이 다른 지점은 두 가지다. 첫째, 신화를 관념적인 은유로만 쓰지 않는다. 세이렌·키클롭스·트로이의 목마·나우시카의 환대·구혼자들의 배신처럼 오디세이아 원전의 구체적인 장면 하나하나를, 지금 마케팅 현장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문제와 일대일로 대응시킨다. '제우스의 법'이라는 영화 속 대사가 어떻게 오늘의 고객 경험 설계 원칙이 되는지를 다루는 대목이 대표적이다. 둘째, 저자는 학자가 아니다. 대기업에서 10년, 스타트업을 직접 세우고 이끈 20년, 그리고 지금은 마케팅 분야 경영지도사이자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실무자로서 이 책을 썼다. 그래서 이 책의 원리들은 이론으로 끝나지 않고, 매 장마다 워크시트와 체크리스트로 손에 잡히는 도구가 되어 남는다. 무엇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의 문제를 다룬다. 검색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고객보다 먼저 브랜드를 판단하는 시대, 화려한 카피는 더 이상 신뢰를 얻지 못한다. 이름을 감추고 오직 행동으로 자신을 증명한 우티스처럼, 지금 브랜드에게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증거라는 것을, 이 책은 반복해서 되짚는다. 마케팅을 학교에서 배운 적 없는 현장의 창업자와 마케팅 담당자에게, 이 책은 3천 년 된 이야기가 여전히 유효한 이유를 가장 실용적인 언어로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