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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변의 부각과 시학의 탐색
2. 비평의 고뇌 3. 시인들의 내면세계 4. 시인과 시의 다채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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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시적 담론의 내부로 들어와 '남북분단의 상황과 시적 응전'의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경우에 문제의 초점은, 남북분단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분단 극복의 전망을 제시하려는 시적 형상화에 있다 할 것이다. 그런데, 남북분단의 상황에 대한 저왁한 인식은 근본적으로 관념성을 재베하고 구체성을 부각시켜야 가능한 것이 된다.
우리에게 통일은 하나의 당위이다. 그렇더라도 '어떠한 일이 있어도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식의 낭만적이고 관념적인 통일론은 극복되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진정한 통일이 되는가'라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통일론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시에서도 관념적인 통일의 표출은 극복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직은 언 강 풀리지 않은 이 날들 위에서 네가 아니더라도 네가 아니더라도 그쯤에서 나는 정사하고 싶었다. --- p. 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