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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그리고 싶었다 제 1 장 좋아하는 것을 그리기 전에 1.1 선연습 1.2 보이는 것, 끌리는 것을 그린다 1.3 추상 이미지로 변형 제 2 장 어반스케치 2.1 기록의 풍경과 회화적 욕구 2.2 입체물그리기 연습 2.3 마을 도시 풍경 2.4 여행스케치 2.5 스냅스케치의 매력 2.6 한옥 풍경 그리기 제 3 장 드로잉에 대하여 3.1 인식, 생각, 표현 3.2 입체공간을 평면에 그리는 문제 3.3 드로잉과 관련된 시지각 연구 3.4 드로잉과 작품 3.5 새로운 시도 제 4 장 건축드로잉 4.1 투상도 4.2 건축드로잉 4.3 다이어그램과 스케치 제 5 장 표현하는 인간 5.1 생각하고 만들고 놀이하는 인간 5.2 표현하는 인간 - 「호모 익스프레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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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십년을 그렸다. 전업 화가도 아니고, 건축은 얼마든지 다른 방식으로 구상하고 계획하고 표현할 수 있으니 그림이 필수적인 것도 아닌데, 수십년을 매일 그렸다. 내 작업들을 정리하면서 손으로 그리는 드로잉에 담겨있는 생각의 표현으로서 의미를 거듭 생각했다. 거기에 디지털 시대에도 유효한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생각은 언어와 이미지로 시작된다. 우리는 생각으로 자기를 확인하고, 표현으로 소통하며 공감한다. 생각을 표현하는 그림, 드로잉은 언어만큼 오래 되었다. 이 책은 생각과 표현을 붙잡고 작업해 온 내 시간의 기록이다. 모아놓고 보니 한 개인의 드로잉 연습과 표현은 미술사적 그림의 계통발생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팜플렛처럼 훌훌 넘겨도 좋지만, 드로잉과 스케치를 배우는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드로잉-스케치를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건축드로잉은 건축주의 추상적, 언어적 요구를 구체화하는 시각 이미지이고, 건축주의 확인을 구하는 미완성 시안이며 건축주의 확인 후 설계 협력자와 설계 발전 협의 결정을 위한 참고안이다. 공사를 맡은 시공자에게 지시를 하는 작업지시서면서 건축물을 완성하는 시공자의 최종 해석을 전제로 한 제안서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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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경험과 작업을 통해 드로잉과 스케치에 대해 깊이있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수십년의 노력이 손으로 표현된 응축된 작업을 볼 수 있다. 작가는 드로잉을 전체완결그림, 습작그림, 빠른그림, 계획구상그림으로 나눈다. 어반스케치에서 건축드로잉까지 이 네개의 범주에 들어가고 표현과 기법, 공간감과 세부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부분에서 작가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인간이 호모익스프레스 즉 표현하는 인간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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