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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제1부 도요를 찾아서 광장 강물 병원문 곁에서 밤의 창 겨울 외로운 산 군자란 겨울나무 밤의 길섶에서 목련 들꽃 탑 밤의 구포역 도요를 찾아서 아침 산 유월 고란사의 벼랑 제2부 대 대 어느 날 문득 난 가꾸기 뜨고 싶은 을숙도 탱자나무 울 가에서 들국화 설경 바위는 백운산은 알고 있다·1 매화 내 고향 초정 약수 을숙도 노비산 둔치도의 갈대 둑에서 강변에서 저 강물 섬진강·9 산의 울림 제3부 고목 그 남루한 경經 고목 그 남루한 경經 빛의 그림자 편지 저 산은 우뚝 서서 갈 길은 아직 있다 추억의 촛불 돌아오라 숭례문 꽃은 쉽게 내놓지 않는다 고향의 돝섬 큰 산의 바위 안개 낀 독도 노비산의 봄 회야강의 돌다리 잠들지 않는 강 청사에 길이 빛날 한글갈 우리말본 제4부 그리운 역 그리운 역 절차節次 다뉴브강의 파도소리 주남저수지에서 고향의 눈 거목 앞에서 가고파 시비 앞에서 세월 그 고목 해바라기 설악산 무산 조오현 큰스님 생각 가고파의 그림자 성파 큰스님과 우리 시조 시조 앞에서·1 봄의 문턱에서 분수噴水 해설│푸른 하늘 바라 선 청대 같은 시인-김연동 시조시인 김교한金敎漢 연보 편집 후기 |
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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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김교한 선생은 1928년 울산 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초전리 145번지에서 출생하였으며 1966년 《시조문학》 추천 과정을 거처 문단에 나온 시인이다. 1960년대 시조문학을 이끌어 온 뜨거운 열정의 시인으로 《분수》, 《도요를 찾아서》, 《대》, 《미완성 설경 한 폭》 등의 시조집을 펴냈다. 경남시조의 오늘을 이루어낸 향토 문단의 원로로서 한국시조시인협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고문으로 중앙문단에서도 여러 활동을 한 분이다. 특히 노산문학 사랑에 앞장서서 노산의 친일 논란을 해명하는데 기여했으며, 노산시조문학상 제정에도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 교육자로서도 마산여자고등학교 교사, 마산고등학교 교감, 양덕중학교 교장,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역임하며 경남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평소 언행이 일치하는 정직한 삶을 살아 선생을 따르는 이가 많았으며, 영혼이 깃든 맑고 높은 기품의 작품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 선집이 선생의 고귀한 인품과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 기리는 소중한 증표로 오래도록 읽히기를 바랄 뿐이다.
—이우걸(한국시조시인협회 명예이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