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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장. 탄소중립과 기후적응,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다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위험은 무엇인가? 기업은 왜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하는가? 기후변화가 주는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2장. 기후위기 감소와 시장가치 창출, 두 마리 토끼 잡기 기후위기대응에 나서는 길, 기후변화 감축과 적응에 동행하다 기후변화에 대한 빠른 적응이 가져올 기업의 미래 거버넌스구축,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힘 3장. 온실가스 저감 위험을 어떻게 감소시킬 수 있는가? 기후변화감축 위험 요소에 직면한 기업들 기업의 기후변화저감 방안의 핵심살펴보기 4장.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이 여는 새로운 시장 기후저감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다 기후저감 시장 창출의 모범 사례 5장. 기업의 새로운 과제, 기후위기 해법 찾기 기후변화 적응과 기업의 현실 사이의 경계 해결을 향한 기업의 전략, 정부와 국제사회의 역할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 어디에 초점을 둘 것인가 6장. 기후위기 시대, 기업의 새로운 도전 기후변화에 흔들리는 기업들, 위태로운 도시들 기후리스크라는 함정에서 탈출구 찾기 새로운 시장 창출이라는 기회를 잡은 기업들 7장. 기후변화와 ESG,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열쇠 ESG란 무엇인가? 공공기관이 ESG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공공기관에 ESG를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해외와 우리나라 공기업의 ESG 사례 살펴보기 공기업의 ESG 적용과 확산의 가속화 8장. 녹색일자리 창출에 대한 고찰 녹색일자리 창출의 주요 경로를 따라가다 기업의 녹색전환, 기회와 과제 포용과 상생이 여는 미래 부록. RE100 시대, 기업은 어떻게 생존해야 하는가? RE100이란?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은 왜 필요한가? 에필로그. 기후위기, 기업의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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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기후위기로 인해 사회적 대응에 따른 전환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는 기존 방식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기 어렵게 만든다. 반면에, 기후변화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주기도 한다. 첫 번째, 기업들은 자원 생산성 향상(예: 에너지 효율성 증가)을 통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두 번째, 기후변화는 혁신을 자극하여 탄소집약도를 완화하고, 나아가 다른 행위자들의 탄소배출 감축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세 번째, 기업은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화석연료 의존을 줄임으로써 공급망의 안정성과 회복탄력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pp.17-18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국가와 지역이 엄격한 환경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에는 탄소배출 제한, 탄소세 정책 등이 포함되며, 이는 특히 고탄소 배출 산업에서 더 높은 규제 비용과 법적 리스크를 초래하고 있다. 탄소 시장의 발전과 탄소 거래 가격의 변동성은 기업의 재무적 및 운영적 불확실성을 증가시킨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탄소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거나 탄소배출 감소를 실현하지 못한 기업은 시장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Tao, 2016). ---p.29 탄소 규제가 강화된 세계에서는 재생 가능 에너지, 적응 인프라, 저탄소 제품, 친환경 건축 및 기후 금융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시장이 태동할 수 있다. 한 기업이 기후 친화적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이를 포착할 수 있다면, 다른 기업들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Gasbarro, Iraldo, & Daddi, 2017). 기후변화의 도전에 직면하여 환경적으로 유익한 혁신은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기업이 기존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경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p.41 이윤 창출은 기업 경영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녹색저탄소 개념이 점차 깊이 자리 잡으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녹색제품을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적극적으로 녹색마케팅을 추진하여 기업의 녹색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 그러나 녹색마케팅은 단순히 환경적 특성을 가진 제품을 홍보하거나 판매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업은 자체에 맞는 녹색마케팅 모델을 수립하고, 환경친화적 제품을 개발하며, 유해한 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업의 녹색발전 경로를 계획하며, 녹색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의 포괄적인 전략을 통해 이를 실현해야 한다(C.-J. Lin & Chen, 2016). 이를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자원 낭비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기업의 가치를 재평가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pp.53-54 기업은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경제적 이익을 모두 추구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 아이템에 대한 경제성 분석과 감축잠재량 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기후저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섹터에서 ‘기후기술(Climate Technology)’의 부상은 저비용으로 규모 확장이 가능한 경로가 개척되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기후기술을 ‘온실가스를 감축하거나 또는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어떠한 기기, 테크닉, 실용적 지식 또는 스킬’로 정의한다(오채운, 안세진, 민경서, 2021). ---p.78 기업이 기후변화 리스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기본틀을 수립해야 한다. 기업의 적응 정책은 크게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중심으로 구성될 수 있다. 첫째, 경제적 손실을 회피하고 복원력을 강화하는 것, 둘째, 적응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가능성 기회를 포착하는 것, 셋째, 더 나아가 공동체와 생태계를 보호하며 협력적 결과를 형성하는 것이다. ---p.101 녹색산업 발전은 산업연쇄적 고용 수요를 전파한다. 제조업의 녹색설비 투자는 상류 장비 제조·설치 서비스 직무를 유발하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지역 운영 유지보수 직무를 창출해 전통 에너지 산업 고용을 대체한다(Pai et al., 2020; Kim et al., 2021). 대기업의 환경 인증 등 규제 준수 메커니즘은 하류 컨설팅·검사 서비스 수요를 견인하여 전문 기술 직무를 생성한다(Song et al., 2021). ---p.182 한국형 RE100의 목표를 실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접근성이 높고 비용 부담이 낮은 이행 수단이 활용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하되, 중장기적으로는 재생 에너지 설비에 대한 직접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시장 내 가격경쟁을 촉진하고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 ---pp.228-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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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까?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시장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으로! 저자는 기후위기를 가리켜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라고 설명한다. 기후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여 비용을 감축할 수 있는 기회라는 의미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함으로써 생기는 시장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이며, 기후변화와 관련된 규제, 공급망, 재해에 기업들이 적절히 대응할 때 기업은 생존을 넘어 번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기후변화의 주요 정책 유형인 감축과 적응 분야에서 위험 관리와 시장가치 창출이 가능함을 제시하며, 특히 기후변화 감축과 적응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와 함께 시장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이 기업의 번영을 이끌 수 있는 단초이지만 아직까지 기후 대응을 위한 감축 적응 위기 저감과 시장가치 창출에 대한 노력은 미진한 편이다. 하지만 기업은 혁신을 통해 시장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저자는 AI에 주목한다. AI 활용은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이 시장가치 창출과 번영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필자가 출판한 〈AI와 기후변화(나보혜, 이태동, 2026)〉에서 기후데이터, 지구 시스템 예측, 생성형 기후 모형, 극한 기상과 조기 경보, 위성과 지구 관측, 배출 감시와 메탄 탐지, 디지털 MRV(Measurement, Reporting and Verification), 탄소 회계와 공급망,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최적화에 AI가 사용될 수 있음을 밝혔다. 기업에게는 이 모든 주제가 AI를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시장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다. 저자는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기업이 생존을 넘어 번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