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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어로 새로 옮긴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로맨스 _ The Tempest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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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목차
작품 소개
셰익스피어와 작품의 시대
등장인물
본문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에필로그
작품 해설
오늘날 생각해 볼 질문 10가지
셰익스피어 연보
번역자 주

저자 소개

윌리엄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
잉글랜드 중부의 작은 도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장갑 제조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대학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런던으로 올라가 배우이자 극작가로 활동하며 『햄릿』, 『리어 왕』,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의 꿈』 등 서른일곱 편 안팎의 희곡과 154편의 소네트를 남겼다. 오늘날 영어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템페스트』는 그가 1610년에서 1611년 사이, 런던의 무대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무렵 홀로 쓴 마지막 희곡이다. 비극의 시대를 지나 상실과 재회, 화해를 그린 후기 로맨스극의 정점에 놓인 이 작품에서, 그는 복수 대신 용서를 택하는 마법사 프로스페로를 통해 인간과 권력, 예술에 대한 마지막 사유를 펼쳐 보였다. 버뮤다 난파 사건과 신대륙 탐험기, 몽테뉴의 수필 등 당대의 새로운 세계 인식을 폭넓게 끌어들인 이 작품은 1623년 그의 첫 전집 맨 앞자리에 실렸다.
마법을 내려놓고 관객에게 박수로 자신을 풀어 달라고 청하는 프로스페로의 에필로그는 무대를 떠나는 작가 자신의 고별사로 읽히곤 한다. 셰익스피어는 몇 해 뒤인 1616년 고향에서 세상을 떠났다.

노희찬(盧?撰)
노진경, 해준, 해운, 반야도라는 필명으로도 글을 쓴다. 그에게 글쓰기는 자신만의 서재를 짓는 일이다. 한 사람의 삶이 글이 될 때 사회의 지식자본이 쌓인다고 믿는다. 오늘을 사는 이들이 삶에서 길어 올린 지혜를 글로 남기는 것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는 길이라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30여 년 동안 기업을 상대로 영업 현장을 누볐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스킬을 강의해 왔고, 오랜 강의 내용을 책으로 엮어 냈다. 지금은 경기도 광주 수레실길에 서재와 삶의 터를 마련했다. 그곳에서 시와 산문을 쓰며 전자책 출판에 힘을 쏟고 있다.
챗GPT와 Claude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창작의 동반자로 삼아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펴내 왔다. 소설로는 『네오서울 2150』, 『화성 오디세이』, 『사이버 판사』, 『감정거래』, 『보이지 않는 경영자』가 있다. 청년들에게 건네는 이야기 『길을 찾다』도 썼다. 실용서로는 『레드와인 두 배로 즐기기』와 『근육맛집』이 있다. 『AI 시대 글쓰기 혁명』과 『AI를 활용해 PDF 전자책 작가 되기』에서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번역가로서는 세계 고전을 오늘의 독자에게 다시 잇는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헨리크 입센의 희곡, 『타잔』 시리즈, 베일리의 소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끝이 좋으면 다 좋아』 완역·주석판은 그가 새로 연 셰익스피어 번역의 첫걸음이다. 사백 년 전의 운문과 말장난을 오늘의 우리말로 옮겼고, 인물 사이의 관계는 높임법으로 섬세하게 살렸다. 여기에 약 180개의 주석과 해설, 토론 질문을 더해 고전을 교실과 독서 모임으로 불러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사람과 관계를 읽어 온 그의 시선은 이 작품 속 신분과 명예, 사랑과 거래의 이야기를 새롭게 비춘다. 지금은 셰익스피어외 다른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같은 방식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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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1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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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2.9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6쪽 ?
ISBN13
9791176153188

출판사 리뷰

용서라는 가장 드문 마법 ? 『템페스트』 현대어 완역판을 읽고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가 무대를 떠나기 전 홀로 쓴 마지막 희곡입니다. 폭풍, 난파, 마법, 복수를 꿈꾸는 추방된 공작이 등장하니 겉으로는 화려한 모험극이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남는 것은 뜻밖에 조용한 질문 하나입니다. 모든 것을 되갚을 힘을 가진 사람이 그 힘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프로스페로는 완벽한 영웅이 아닙니다. 딸의 사랑을 연출하고, 정령을 약속으로 묶어 두고, 섬의 원래 주인 캘리번을 노예로 부립니다. 그래서 그가 "복수보다 용서가 더 드문 행동"이라고 말하는 순간은 더욱 무겁게 다가옵니다. 그것은 성자의 선언이 아니라, 흠 많은 한 인간이 자기 안의 분노와 싸워 얻어 낸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끝내 사과하지 않는 동생 안토니오의 침묵, "이 섬은 내 거야"라고 외치는 캘리번의 항변은 이 화해의 결말이 결코 깔끔하지 않다는 것을 일깨우며, 작품을 4백 년 뒤의 우리에게까지 이어 줍니다.
이번 번역본의 미덕은 이 복잡한 작품을 가볍게 읽히게 하면서도 얕게 만들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대사는 오늘의 우리말로 자연스럽게 흐르고, 인물 사이의 존칭과 말투가 관계를 섬세하게 드러냅니다. 페이지마다 달린 주석은 신화와 성경, 당시의 풍습, 우리말로 옮기기 어려운 말장난을 짧고 친절하게 풀어 주어, 셰익스피어를 처음 읽는 독자도 문장 하나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습니다. 권말의 해설과 '오늘날 생각해 볼 질문 10가지'는 혼자 읽는 독자에게는 사유의 실마리를, 함께 읽는 모임에는 좋은 대화의 출발점을 건넵니다.
마법사는 마지막에 지팡이를 부러뜨리고 관객에게 박수를 청하며 무대를 떠납니다. 우리를 풀어 주는 것은 결국 서로를 향한 너그러움이라는,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어려운 진실과 함께. 고전은 다시 읽힐 때마다 새로워진다는 말을 이 책이 조용히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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