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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를 주목한다.
· 서양화 - 권영술 자아의 내재된 세계를 탐구하는 예술가 · 서양화 - 구명본 소나무로 그려낸 삶과 예술 · 서양화 - 박용대 빛, 밤에 더 밝은 ‘부산의 빛’ 그리고 부산의 숨결 · 서양화 - 예유근 하늘과 땅, 시간의 기억 그리고 영웅들 · 서양화 - 유진재 인간과 자연의 ‘영원한 관계’ 그리고 우주의 근원적 생명 · 서양화 - 故정수옥 휴머니즘적 순수한 작품세계 추구 · 한국화 - 김정우 집적(集積)된 시간의 무게를 견디다 · 한국화 - 배지민 삶의 터전을 조형화 시킨 배지민 작가, 부산의 생명을 풀어내다 · 조각 - 김정명 생각하고 표출하는 예술가 ‘김정명’ · 조각 - 김태인 ‘우연한 팽창’ 철과 호흡하는 조각가 김태인 · 조각 - 박태원 인간과 자연의 내면 형상 탐구, 조형적으로 표현 · 판화 - 차동수 자연 앞에서는 겸손하고, 붓 앞에서는 한없이 자유롭다 · 공예 - 김현식 현대도자의 가능성을 공예미학으로 승화시키다 미술칼럼 · 미술관과 도슨트 · 중세예술과 현대예술의 공통점 · 고갱은 왜 타히티섬으로 갔는가? · 늦은 밤,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 구상과 추상을 거부한 르네 마그리트와 프랜시스 베이컨 · 조셉 코수스 ‘의자’의 미술사적 의의 · 예술이 건네는 만남의 순간 부산예술제 손일 작가 · 가을, 부산의 곳곳이 예술로 물들다 2025 바다미술제, 다시 다대포로 · 다시 ‘부산’의 시간이다 63회 해외자매도시미술교류전: 아시아현대미술의 파동 문화공간 탐방 ·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 부산현대미술관 백남준 전시 · 부산근현대역사관 · 漢城 1918 · 文化골목 ·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예술가 열전 · 서양화 - 김용달 氣를 방출하는 도깨비 그림 작가 · 수채화 - 조규철 수채화는 나의 동반자, 화가 조규철 · 서양화 - 이강윤 행복했던 유년의 정서, 편안한 세상을 꿈꾸는 이상향 · 서양화 - 故정수옥 ‘사색과 그림일기’ 展 · 서양화 - 이상희 이상희 개인전 ‘Dream’, 동화처럼 아름다운 꿈의 표상 · 조각 - 한인성 부산대학교와 부산미술 DOCUMENT Ⅱ, ‘예술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삶’ 예인 탐방 · 공예 - 오규환 자연으로부터 시작된 형태를 단순화, 생명의 위대함과 존엄성 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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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사는 작가들이 보여주는 삶의 이야기다.
그들의 삶은 감정과 정서의 표현이며, 예술가들의 출발점은 그곳과 닿아있다. 예술가는 모든 삶을 바쳐 예술에 집중하며, 신과 나누는 영혼의 대화이다. 작업이 여러 개의 문을 거치는 것이라 할 때, 작가는 작품들을 통해 언제나 새로운 문을 만들고 있다. (중략) 벚꽃이 질 때 우리는 떨어지는 꽃잎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도, 한편으로 아쉬움을 느낀다. 하지만 꽃이 지고 나서야 나무의 본 모습을 볼 수 있듯, 작가들의 전시회는 어떤 작품이든 한 번 더 생生을 살게 한다. 예술은 늘 사람들을 공감하게 하고 때로는 감동하며, 올바른 것에 대한 끝없는 프러포즈다. 그게 ‘예술의 힘’이다. _ 프롤로그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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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사는 작가들이 보여주는 삶의 이야기다.”
1부에서는 서양화·한국화·조각·판화·공예를 아우르는 열세 명의 작가를 만납니다. 금강경을 베껴 쓰듯 가는 붓으로 욕망과 꿈을 북극성과 나비에 담아내는 권영술, 지천으로 자라던 고향의 소나무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길어 올린 구명본, 야구선수를 꿈꾸던 소년에서 ‘밤에 더 밝은 부산의 빛’을 그리는 화가가 된 박용대, 익명의 군상으로 현대인의 고독을 그려 내는 김정우, 스테인리스 스틸과 오랜 시간 씨름해 온 조각가 김태인, 나이테처럼 선 하나하나에 시간을 새기는 판화가 차동수, 그리고 흙과 불과 함께 50여 년을 걸어온 도예가 김현식까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자기만의 세계를 지어 올린 이들의 이야기는 작품을 보는 눈을 넓혀 주는 동시에, 지친 마음에 조용한 위로가 됩니다. 2부 미술 칼럼은 한 걸음 물러나 미술을 이야기합니다. 미술관과 도슨트, 중세예술과 현대예술의 공통점, 고갱은 왜 타히티섬으로 갔는가, 마그리트와 베이컨, 조셉 코수스의 ‘의자’ 같은 주제를 어렵지 않은 문장으로 풀어, 동시대 미술의 쟁점을 부담 없이 따라가게 해 줍니다. 3부 문화공간 탐방은 독자를 직접 전시장 앞으로 데려갑니다. 부산현대미술관의 백남준 전시, 부산근현대역사관, 漢城 1918, 文化골목,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걸으며 작품을 만나러 가는 길을 함께 안내합니다. 마지막 4부는 「예술부산, ART BUSAN MONTHLY」에 소개된 ‘예술가 열전’과 ‘예인 탐방’입니다. 기(氣)를 방출하는 도깨비 그림의 김용달, 비 내리는 날에도 수채화를 평생의 동반자로 삼아 온 조규철, 하나의 나무에서 옻칠 작품을 완성하는 목공예가 오규환 등 여섯 명의 작가를 더 만나며, 책은 부산 미술이 걸어온 시간과 지금의 얼굴을 한자리에 모읍니다. “지금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이 있다면, 그림 앞에 서서 어느 작가의 삶을 떠올려 보자.” 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을 읽다가 어느 대목에서 작품이 좋아 활짝 웃게 된다면, 그것만으로 이 책을 낸 이유는 충분하다고요. 작가를 만나는 일은 서로를 믿는 즐거운 자리라는 것을, 이 책은 한 페이지 한 페이지로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