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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3.0
eBook 명상의 힘
EPUB3.0
정사유 저
프리라이트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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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왜 마음을 쉬게 하지 못할까?
· 몸은 쉬고 있는데 마음은 쉬지 못하는 사람들
· 우리는 왜 끊임없이 생각하고 걱정할까?
· 행복해지고 싶어서 노력하는데 더 불안해지는 이유
· 마음을 통제하려 할수록 오히려 지치는 순간
· 명상은 생각을 완전히 없애는 일일까?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불편한 이유
· 명상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 명상의 목적은 특별한 상태에 도달하는 것일까?
· 내가 나의 마음을 바라보기 시작할 때

1장. 명상은 왜 필요할까?
· 인간은 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울까?
· 생각과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일상
· 명상은 어떤 역사와 전통 속에서 발전했을까?
· 불교 명상과 현대의 마음챙김은 어떻게 다른가?
· 명상과 휴식, 집중과 이완의 차이
· 명상이 추구하는 여러 목적과 의미
· 명상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변화와 그 한계
· 명상을 시작하기 전에 이해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2장. 생각을 멈추려고 할수록 생각이 많아지는 이유
· 우리는 왜 가만히 있으면 더 많은 생각을 할까?
· 원하지 않는 생각이 반복되는 현상
·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때 나타나는 역설
· 마음을 억지로 조용하게 만들려는 욕구
· 생각이 많으면 명상에 실패한 것일까?
· 생각을 없애는 것과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
· 생각이 찾아와도 즉시 반응하지 않을 수 있을까?
· 고요함을 강요하지 않는 명상의 태도

3장. 내 마음을 바라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 우리는 왜 자신의 생각을 곧 자신이라고 느낄까?
· 생각하는 경험과 생각을 알아차리는 경험
·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한다는 것
· 판단하지 않고 알아차린다는 말의 의미
· 주의가 흩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순간
· 나의 감정과 생각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기
· 관찰하는 마음과 감정을 억누르는 마음의 차이
· 자기인식이 깊어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4장. 나의 생각은 언제나 진실일까?
· 우리는 왜 떠오르는 생각을 사실이라고 믿을까?
·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예상
· 하나의 사건에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한 이유
· 자신을 비난하는 생각은 어디에서 왔을까?
· 생각과 사실, 감정과 판단을 구분하기
· 생각을 믿는 것과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의 차이
· 부정적인 생각을 반드시 긍정적으로 바꿔야 할까?
· 생각에 끌려가지 않고 현실을 바라보는 힘

5장. 감정을 없애지 않아도 괜찮다
· 우리는 왜 불편한 감정을 싫어할까?
· 분노와 슬픔, 두려움과 외로움이 찾아오는 이유
· 감정이 일어나는 것과 감정대로 행동하는 것의 차이
· 감정을 억누를 때 나타날 수 있는 어려움
· 불편한 감정을 알아차리는 일의 의미
· 감정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모든 행동을 허용하는 것일까?
· 고통스러운 감정에 압도될 때 필요한 안전과 지원
· 어떤 감정이 찾아와도 자기 자신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기

6장. 과거와 미래를 떠도는 마음
· 우리는 왜 지나간 일을 반복해서 떠올릴까?
· 후회하는 마음과 반추하는 습관
·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는 이유
· 현재의 문제 해결과 끝없는 걱정의 차이
· 과거를 기억하는 것과 과거에 사로잡히는 것
· 미래를 준비하는 것과 미래를 두려워하는 것
·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온다는 말의 의미
· 현재에 머무른다는 것이 과거와 미래를 외면한다는 뜻은 아니다

7장. 우리는 왜 자기 자신에게 가혹할까?
· 우리는 언제부터 자신에게 끊임없이 평가를 내렸을까?
· 잘해야 사랑받을 수 있다는 믿음
·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마음
· 실수한 자신을 쉽게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 마음속에서 반복되는 자기비난의 목소리
· 명상은 자신을 평가하는 습관을 어떻게 돌아보게 할까?
· 자기 수용과 자기합리화의 차이
·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면서도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

8장. 붙잡으려는 마음이 괴로움을 만든다
· 우리는 왜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으려고 할까?
· 좋아하는 것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마음
· 싫어하는 것을 즉시 없애려는 마음
· 집착과 애착, 사랑과 소유의 차이
· 모든 일이 내 뜻대로 이루어져야 행복하다는 믿음
· 내려놓음은 포기나 무관심과 같은 의미일까?
· 바꿀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행동하는 태도
· 통제를 줄인다는 것과 책임을 포기한다는 것의 차이

9장. 고요하지 않은 나도 괜찮다
· 명상할 때도 마음이 불안한 이유
· 명상을 잘해야 한다는 새로운 압박감
· 평온해지지 않는 자신을 실패자로 느낄 때
· 명상에서 완벽주의가 나타나는 방식
· 고요한 마음만 좋은 마음일까?
· 불안하고 산만한 순간에도 알아차림은 가능하다
· 자신에게 평온을 강요하지 않는 태도
· 명상을 잘하는 것보다 자신의 마음에 정직해지는 것
· 자신을 고치기 전에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

10장. 호흡 명상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
· 우리는 왜 호흡에 주의를 기울일까?
· 언제나 존재하지만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하는 호흡
· 호흡을 조절하는 것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
· 주의가 흩어졌다가 돌아오는 경험
· 호흡 명상과 집중력의 관계
· 호흡에 집중하는 것이 불편한 사람도 있을까?
· 특정한 호흡 방식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은 이유
· 평범한 호흡에서 발견하는 현재의 감각

11장. 몸을 알아차리면 무엇이 달라질까?
· 우리는 왜 몸보다 생각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까?
· 감정이 신체 감각과 연결되는 방식
· 긴장과 피로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일상
· 바디스캔 명상의 기본적인 의미
· 걷기 명상과 움직임 속의 알아차림
· 몸의 감각을 판단하지 않고 관찰한다는 것
· 몸에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 불편할 때
· 자신의 몸을 통제의 대상이 아닌 돌봄의 대상으로 바라보기

12장. 자비 명상과 사랑의 의미
· 자비 명상은 무엇을 지향하는가?
· 우리는 왜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면서 자신에게는 가혹할까?
· 자신을 향한 자비와 이기심의 차이
· 나와 가까운 사람에게 느끼는 따뜻한 마음
· 낯선 사람과 나와 다른 사람을 향한 공감
·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까지 사랑해야 할까?
· 자비와 용서, 존중과 경계를 구분하기
· 무조건적인 사랑은 모든 행동을 허용한다는 뜻이 아니다
· 자비로운 마음을 기르는 것과 현실에서 책임 있게 행동하는 것

13장. 불안한 세상에서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법
· 우리는 왜 사소한 일에도 쉽게 마음이 흔들릴까?
· 스트레스가 생각과 감정에 미치는 영향
· 불안을 없애려는 마음이 불안을 키울 때
· 마음챙김과 스트레스 관리의 관계
· 명상이 모든 불안을 치료할 수 있다는 오해
· 힘든 감정을 알아차리면서도 자신을 보호하는 태도
· 휴식과 운동, 관계와 전문적인 도움이 함께 중요한 이유
· 평온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일까?

14장. 명상은 인간관계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 우리는 왜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기 어려울까?
· 듣는 동안에도 자신의 판단을 준비하는 마음
· 타인의 말에 즉시 반응하고 싶어지는 이유
· 상대의 행동과 나의 해석을 구분하기
· 분노를 느끼면서도 상대를 모욕하지 않는 태도
·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과 동의한다는 것의 차이
· 공감과 자비, 자기 존중과 경계의 균형
· 관계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힘

15장. 반응하는 삶에서 선택하는 삶으로
· 우리는 왜 감정이 이끄는 대로 행동할까?
· 화가 난 순간 후회할 말을 하는 이유
· 오래된 습관과 자동적인 반응
· 충동과 행동 사이에 존재하는 선택의 가능성
· 알아차림이 판단과 행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
· 감정을 억누르는 것과 행동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
·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따라 행동하기
· 명상이 삶을 완벽하게 통제하게 해 준다는 오해
· 마음을 바라보는 힘이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것

16장.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 우리는 왜 행복한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랄까?
· 감정과 생각이 끊임없이 달라지는 모습
· 무상이라는 개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변화가 두렵게 느껴지는 이유
· 좋은 감정을 붙잡고 나쁜 감정을 밀어내려는 마음
· 모든 것은 변하므로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는 뜻일까?
· 상실과 변화의 고통을 함부로 미화하지 않기
· 변화를 인정하면서도 지금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

17장. 나는 나의 생각과 감정이 전부일까?
· 우리는 왜 자신을 생각과 기억으로 설명할까?
·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
· 생각을 경험하는 나와 생각을 알아차리는 경험
· 참나와 순수한 알아차림이라는 영성적 개념
· 불교의 무아와 고정된 자아에 대한 질문
· 서로 다른 명상 전통이 자아를 이해하는 방식
· 철학적·영성적 해석과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험의 차이
· 나에 대한 오래된 이야기를 잠시 내려놓는다는 것
· 존재한다는 사실을 지금 이 순간 경험한다는 것

18장. 명상의 힘
· 우리는 왜 명상을 시작하려 했을까?
· 생각을 멈추는 것보다 중요한 알아차림
· 감정을 없애지 않고 감정을 이해하는 태도
· 과거와 미래에 사로잡히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것
· 자신을 끊임없이 평가하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 마음을 통제하려는 집착을 돌아보기
· 불완전한 자신에게도 자비로울 수 있을까?
· 나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존중하는 마음
· 분노와 두려움 속에서도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
· 고요한 순간뿐 아니라 복잡한 일상에서도 이어지는 알아차림
· 명상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라는 사실
· 자유란 모든 생각과 감정이 사라진 상태일까?
· 명상은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한 도구일까?
·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마주할 수 있는 용기
· 결국 명상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힘은 무엇인가?
· 이제는 내 마음과 싸우지 않으려 합니다
· 나는 오랫동안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싶었다
· 불안한 생각을 없애고 싶었고 화가 나는 일도 줄이고 싶었다
· 언제나 평온한 사람이 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 하지만 생각을 멈추려고 할수록 또 다른 생각이 떠올랐다
· 불편한 감정을 없애려고 할수록 그 감정이 더 싫어졌다
· 그러다 명상을 통해 새로운 질문을 만나게 되었다
· 나는 왜 마음속 모든 것을 통제하려 했을까?
· 왜 불안하면 안 되고 슬프면 안 된다고 생각했을까?
· 생각과 감정을 경험한다는 것이 곧 그 생각과 감정 자체가 되는 것일까?
· 이제는 마음이 고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나 자신을 비난하지 않겠다
· 두려움이 찾아오면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살펴보겠다
· 화가 나면 그 감정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행동은 신중하게 선택하겠다
· 지나간 일을 떠올릴 수는 있어도 그 기억에 모든 시간을 맡기지는 않겠다
· 미래를 준비하되 아직 일어나지 않은 걱정 속에서만 살아가지 않겠다
· 다른 사람의 마음을 통제하려 하지 않고 나의 마음을 정직하게 바라보겠다
· 명상을 통해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겠다
·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마음이 흔들리는 날에도 다시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기억하겠다
· 내가 발견한 명상의 힘은 마음을 지배하는 힘이 아니라 마음을 이해하는 힘이다

저자 소개

정사유는 마음을 완벽히 통제하거나 언제나 평온한 상태에 이르는 일을 명상의 목표로 삼지 않는다. 생각과 감정이 일어나는 순간을 알아차리고, 그 경험에 자동으로 끌려가지 않을 가능성을 살피는 관점에서 이 책을 썼다. 설명을 앞세워 독자에게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퇴근 뒤의 걱정, 관계에서 생기는 오해, 자기비난과 불안처럼 일상에서 만나는 마음의 움직임을 차분히 들여다본다. 명상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약속을 피하고, 필요할 때 휴식과 관계의 도움, 전문적인 지원을 함께 고려하는 태도도 강조한다. 고요하지 않은 자신을 탓하지 않고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선택으로 돌아오도록 안내하는 것이 이 책의 집필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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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2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3.0(DRM) | 0.6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만자, 약 4.3만 단어, A4 약 82쪽 ?
ISBN13
9791123106380

출판사 리뷰

퇴근한 뒤 소파에 앉아도 하루는 끝나지 않는다. 몸은 집에 돌아왔지만 마음은 아직 회의실에 남아 있다. 오늘 건넨 말이 적절했는지, 상사의 표정은 왜 굳어 있었는지, 내일 아침에는 어떤 답을 해야 하는지 생각이 이어진다. 쉬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과 마음이 쉬는 것은 같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의자에 앉아 있는 동안에도 우리는 과거를 되짚고 미래를 예행연습한다. 휴식의 장소에 도착했지만 주의는 다른 시간과 장소로 흩어져 있다.

물론 생각은 쓸모가 있다. 계획을 세우고 경험에서 배우며 위험을 살피는 능력은 삶을 꾸려 가는 데 꼭 필요하다. 문제는 생각이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생각이 시작될 때마다 그것을 따라가야 한다고 느끼는 데 있다. 한 번 떠오른 걱정은 증거처럼 취급되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이미 닥친 현실처럼 마음을 점유한다. 그럴 때 우리는 생각하는 사람이라기보다 생각에 끌려가는 사람이 된다.

조용한 방에 앉아 눈을 감는다. 숨을 천천히 쉬며 마음을 비워 보려 한다. 그런데 몇 초 지나지 않아 오늘 해야 할 일이 떠오른다. 아까 나눈 대화가 다시 재생되고, 내일 일정이 걱정스럽게 줄을 잇는다. ‘생각하지 말자’고 다짐할수록 생각은 더 또렷해지는 것 같다. 결국 우리는 명상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마음을 다루는 일에 자신이 없다고 느낀다.

그러나 이런 경험은 명상에 실패했다는 증거가 아니다. 오히려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처음으로 분명히 만나는 순간일 수 있다. 평소에는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따라가느라 생각의 흐름을 의식하지 못한다. 조용히 앉아 그 흐름을 바라보려 할 때, 그제야 머릿속에 얼마나 많은 말과 장면이 오가는지 알아차린다. 마음이 갑자기 시끄러워진 것이 아니라, 전부터 있던 소리를 듣기 시작한 것이다.

생각은 대개 ‘생각’이라는 표지를 달고 오지 않는다. “나는 이번에도 실패할 거야”라는 문장은 하나의 해석으로 들리기보다 이미 정해진 사실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생각이 들었다는 사실과 그 생각이 참이라는 사실은 같지 않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라본다는 것은 ‘별일 아니야’라고 서둘러 달래는 일도, 처음 떠오른 해석을 확실한 사실로 믿는 일도 아니다. 생각이 생기고 몸이 긴장하고 감정이 커지는 과정을 차례로 알아차리는 일이다.

마음을 바라본다는 것은 생각을 없애거나 감정을 길들이는 일이 아니다. 생각과 감정이 나타나고 변하는 과정을 알아차리면서, 그것들이 내놓는 결론을 곧바로 따르지 않는 일이다. 때로는 생각이 정확한 경고를 보내므로 귀 기울여야 하고, 때로는 오래된 두려움이 현재 상황을 과장하므로 다시 살펴야 한다. 그 차이를 알아가는 일이 매번 완벽한 판단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자동으로 반응하는 대신 한 번 더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선택을 바꾸도록 도울 수 있다.

생각은 앞으로도 찾아올 것이다. 목표는 생각이 찾아오는 일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다. 생각이 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 내용을 살피되, 곧바로 운전대를 넘기지 않는 것이다. 한 번의 숨, 바닥에 닿은 발, 눈앞에서 해야 할 작은 일로 돌아올 수 있다. 명상은 산만해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을 거듭하는 연습이다. 마음이 고요한 날에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시끄러운 날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연습이다.

마음을 쉬게 한다는 것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일이 아니다. 생각이 생겨도 그것을 명령이나 예언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지금 필요한 일을 살피는 능력을 기르는 일이다. 바깥 상황이 당장 달라지지 않더라도 상황과 마음 사이에 선택의 여지가 생기면 삶을 대하는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그 여지를 발견하는 연습은 특별한 장소에만 머물지 않는다. 하루의 평범한 장면마다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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