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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3.0
eBook 이기적인 남자
EPUB3.0
정사유 저
프리라이트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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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목차

1장 프롤로그: 그는 나를 사랑하는 걸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걸까?
· 사랑한다면서 왜 나의 마음은 이해하지 못할까?
· 자신이 필요할 때만 다정해지는 남자
· 내가 서운하다고 말하면 오히려 화를 내는 이유
· 그의 기분은 중요하지만 나의 감정은 중요하지 않은 관계
· 이기적인 행동은 타고난 성격일까, 반복되는 선택일까?
·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과 타인을 이용하는 것의 차이
· 누군가를 사랑하면서도 이기적일 수 있을까?
· 상대를 이해하는 것과 상대의 잘못을 허용하는 것은 다르다
· 이기적인 남자의 심리를 통해 관계의 본질을 질문하다

2장 이기적인 남자는 어떤 사람인가?
· 자기 사랑과 자기중심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반복되는 행동을 살펴보다.
· 이기적인 남자란 어떤 남자일까?
· 우리는 어떤 사람을 이기적이라고 생각할까?
· 자기중심적인 사람과 자기 존중이 강한 사람의 차이
· 자신의 욕구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잘못일까?
·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행동의 특징
· 자신의 권리만 주장하고 책임은 피하는 태도
· 한 번의 실수와 반복적인 자기중심적 행동
· 남자라는 이유로 특정 성격을 단정할 수 없는 이유
· 이기심을 판단할 때 말보다 행동이 중요한 이유
·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왜 배려하지 못할까?
· 사랑한다는 감정과 사랑하는 행동의 차이
· 상대가 나를 이해해 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
· 자신의 요구는 분명하지만 상대의 요구에는 무관심한 사람
· 애정 표현을 하면서도 책임을 피하는 관계
· 사랑을 받는 데는 익숙하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데는 서툰 경우
· 좋은 의도가 있었다는 말로 상처를 정당화할 수 있을까?
· 사랑의 깊이는 말의 크기로 결정될까?
· 진정한 사랑에는 왜 상대의 존엄과 필요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한가?
· 자기애가 강한 남자와 이기적인 남자는 같을까?
·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왜 필요한가?
· 건강한 자존감과 과도한 우월감의 차이
·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
·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타인을 낮추는 행동
· 비판을 받으면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반응하는 사람
· 자기중심적인 행동과 특정 성격장애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
· 성격을 단정하기보다 행동과 그 영향을 살펴보기
· 나를 존중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는가?

3장 이기적인 행동 뒤에는 어떤 심리가 있을까?
· 인정 욕구와 불안, 감정 표현의 어려움과 자기합리화를 탐구하다.
· 이기적인 남자는 왜 자기 입장만 중요하게 생각할까?
· 우리는 왜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가장 먼저 느낄까?
· 자기중심적인 해석이 나타나는 이유
· 자신의 고통은 크게 느끼고 상대의 고통은 가볍게 여길 때
· 다른 사람이 당연히 나를 이해해야 한다는 믿음
· 공감하는 것과 상대의 입장에 동의하는 것의 차이
· 자신의 행동이 상대에게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지 않는 습관
· 이기심은 공감 능력의 부족으로만 설명할 수 있을까?
·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는 능력과 책임 있는 행동
· 자존심이 강한 남자는 왜 사과하기 어려울까?
· 우리는 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싫어할까?
· 사과하면 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마음
· 약한 모습을 보이면 무시당할 것이라는 두려움
· 잘못을 지적받았을 때 분노로 반응하는 이유
· 변명과 해명, 사과와 책임 인정의 차이
· 자신의 실수를 상대의 문제로 돌리는 행동
· 체면을 지키는 것과 관계의 신뢰를 지키는 것
·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을까?
· 남자다워야 한다는 믿음은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우리는 왜 남자는 강해야 한다고 생각할까?
· 감정을 드러내는 일을 약함으로 여기는 문화
· 자신의 불안과 슬픔을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들
· 감정을 숨기다가 분노로 드러내는 경우
· 돌봄과 공감을 여성의 역할로만 생각하는 문제
· 남성에게 기대되는 사회적 역할과 개인의 선택
· 감정 표현이 서툴다고 타인에게 상처 줄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 성숙한 남성성에는 어떤 책임과 존중이 필요한가?

4장 연애에서 이기심은 어떻게 드러나는가?
· 사랑이라는 말 뒤에 숨어 있는 불균형과 반복되는 상처를 이해하다.
· 자신의 기분에 따라 사랑하는 남자
· 기분이 좋을 때는 다정하지만 힘들 때는 차가워지는 사람
· 자신의 스트레스를 연인에게 쏟아 내는 행동
· 상대에게 위로를 요구하면서 상대의 어려움에는 무관심한 경우
· 반복되는 감정 기복이 관계에 남기는 불안
·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과 책임을 회피하는 것
· 상대의 기분을 맞추느라 자신을 잃어버리는 연인
· 감정적인 어려움이 있어도 상대를 존중해야 하는 이유
· 사랑하는 관계에서 정서적 안정감이 중요한 이유
·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남자의 심리
· 우리는 왜 상대의 연락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까?
· 자신이 외로울 때만 상대를 찾는 행동
· 상대가 필요할 때는 연락이 잘되지 않는 관계
· 연락 빈도와 애정의 크기는 반드시 일치할까?
· 바쁜 생활과 반복적인 무관심의 차이
· 자신의 편의에 따라 약속을 바꾸는 사람
· 상대방의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
· 말이 아닌 관계의 지속성과 상호성을 바라보기
· 자유는 원하면서 책임은 피하는 남자
· 우리는 왜 관계에서도 자유를 원할까?
· 자신의 사생활은 존중받고 싶지만 상대의 자유는 불안한 마음
· 연애의 장점만 누리고 책임은 부담스러워하는 태도
·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구속받기 싫다고 말하는 사람
· 자유와 무책임은 어떻게 다른가?
· 사랑과 소유, 관심과 통제의 차이
· 연인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행동의 위험성
· 성숙한 관계에서 자유와 책임이 함께해야 하는 이유

5장 이기적인 남자는 갈등 앞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
· 책임 전가와 심리적 압박, 갈등을 반복시키는 구조를 살펴보다.
· 잘못을 지적하면 왜 오히려 화를 낼까?
· 우리는 왜 비판받으면 자신을 방어하려 할까?
·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오히려 비난하는 행동
· 상대의 감정을 예민함으로 몰아가는 말
· 자신이 한 행동보다 상대의 반응을 문제 삼는 경우
· 대화가 시작될 때마다 싸움으로 끝나는 이유
· 건설적인 갈등과 일방적인 책임 회피의 차이
· 상대의 잘못까지 대신 사과하는 관계
· 건강한 갈등 해결에는 왜 상호 책임이 필요한가?
· 죄책감을 이용해 상대를 움직이는 사람
· 우리는 왜 사랑하는 사람의 실망을 두려워할까?
· 사랑한다면 이 정도는 해 줘야 한다는 요구
· 거절하면 나쁜 연인이라고 비난하는 행동
· 상대방의 판단을 반복적으로 흔드는 말
· 심리적인 조종과 일상적인 갈등을 구분하기
· 자신의 감정을 상대에게 책임지게 만드는 사람
·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과 요구에 복종하는 것의 차이
· 사랑하는 관계에서도 심리적 경계가 필요한 이유
· 이기적인 남자는 정말 변할 수 있을까?
· 우리는 왜 사랑하는 사람이 변할 것이라고 기대할까?
· 반복적인 잘못 뒤에 찾아오는 사과와 약속
· 일시적인 친절과 지속적인 변화의 차이
· 관계를 잃을 것 같을 때만 달라지는 행동
·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을까?
· 변화에는 왜 책임과 반복적인 행동 수정이 필요한가?
· 상대가 변할 가능성과 내가 기다려야 할 의무는 다르다
· 말이 아니라 시간과 행동을 통해 변화를 판단하기

6장 이기적인 남자를 사랑하는 사람의 심리
· 상대에게 맞추느라 자신의 마음을 잃어버리는 과정을 이해하다.
· 나는 왜 그 사람의 이기심을 계속 이해해 주었을까?
· 우리는 왜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관대해질까?
· 그 사람에게도 어려운 사정이 있을 것이라는 마음
· 상처받으면서도 좋은 기억을 붙잡는 이유
· 내가 조금 더 배려하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
· 사랑과 연민, 책임과 과도한 희생의 차이
·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설득하는 심리
· 상대를 이해하는 일에 나의 감정까지 지워야 할까?
· 나의 고통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
· 이기적인 관계에서 자존감이 무너지는 이유
· 우리는 왜 사랑받지 못하면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할까?
· 서운함을 표현할 때마다 비난받는 사람
· 나의 감정이 지나치다고 생각하게 되는 과정
· 반복되는 무관심과 책임 회피가 남기는 상처
· 자신이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사람인지 의심할 때
· 자기비난과 현실적인 자기성찰의 차이
· 상대가 존중하지 않는다고 나의 가치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 관계 속에서도 자기 존중을 회복할 수 있을까?
· 사랑하지만 떠나야 하는 순간도 있을까?
· 우리는 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기 어려울까?
· 혼자가 될 것이라는 두려움
· 오래 함께한 시간을 포기하기 아까운 마음
· 관계를 끝내면 내가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
· 사랑하는 감정과 관계를 유지하는 선택은 같은 것일까?
· 반복적으로 존중받지 못할 때 필요한 경계
· 위협과 폭력, 강압이 존재할 때 안전을 우선해야 하는 이유
· 떠나지 못하는 사람을 의지가 약하다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
· 자신을 보호하는 선택도 사랑의 한 형태일 수 있다

7장 이기심을 넘어 성숙한 사랑으로
· 상대를 바꾸는 것보다 사랑과 책임의 기준을 다시 세우다.
· 건강한 자기 사랑과 이기심은 어떻게 다른가?
· 우리는 왜 자신을 먼저 생각하면 이기적이라고 느낄까?
· 나의 필요를 존중하는 것과 타인의 필요를 무시하는 것
· 상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항상 사랑일까?
· 자신의 경계를 지키면서 상대의 경계도 존중하기
· 서로의 자유를 인정한다는 것
· 사랑이 거래가 되는 순간
· 자기 존중과 공감이 함께하는 관계
· 이기적이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삶
· 성숙한 남자는 어떻게 사랑하는가?
· 우리는 어떤 남자를 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할까?
· 자신의 감정을 정직하게 표현하는 태도
·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려는 마음
· 실수했을 때 변명보다 책임을 선택하는 사람
· 자신의 자유와 상대의 자유를 함께 존중하기
· 잘못을 지적받았을 때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가?
· 사랑을 말로만 증명하지 않는 사람
· 강한 남자보다 신뢰할 수 있는 남자가 중요한 이유
· 성숙한 사랑은 완벽한 사람이 되는 일일까?
· 이기적인 남자
· 우리는 왜 이기적인 사람에게 상처받을까?
·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자신만 사랑하는 것의 차이
·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의 문제
· 자기중심적인 사랑이 관계에 남기는 불균형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의 심리
· 자유와 책임을 분리하려는 마음
· 죄책감과 통제로 유지되는 관계의 위험성
· 타인의 이기심을 이해한다고 허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반복적인 말보다 행동을 통해 사람을 판단하기
·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다려야 할 의무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 상대의 문제를 모두 내 잘못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 사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존중과 경계
· 나는 관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
· 나 역시 상대의 감정과 필요를 가볍게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 진정한 자기 사랑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와 함께할 수 있다
· 성숙한 관계는 한 사람의 희생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 사랑받는 것보다 중요한 사랑의 책임
· 결국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8장 에필로그: 이제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나 자신을 잃지 않겠습니다
· 나는 오랫동안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 그 사람에게도 어려운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마음이 힘든 날에는 조금 더 배려해 주려고 했다
· 잘못했더라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언젠가 달라질 것이라고 믿었다
· 하지만 어느 순간 나의 마음은 점점 지쳐 있었다
· 나의 감정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고 나의 서운함은 예민함으로 취급되었다
· 나는 왜 계속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지부터 찾았을까?
· 왜 상대를 이해하면서 나 자신의 고통은 이해하지 못했을까?
· 이제는 사랑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려고 한다
· 사랑은 상대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는 일이 아니다
· 상대를 이해한다는 이유로 나의 존엄을 포기하는 일도 아니다
·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마음과 그 사람과 계속 함께하는 선택은 다를 수 있다
·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요구할 수 있다
· 반복적으로 존중받지 못한다면 거리를 둘 수도 있다
· 나 자신을 보호하면서도 상대의 인간적 존엄은 인정할 수 있다
· 앞으로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실제로 서로를 어떻게 대하는지 살펴보겠다
· 나의 감정과 자유가 존중받는 관계를 선택하겠다
· 나 역시 상대의 선택과 경계를 존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진정한 사랑은 한 사람만 행복한 관계가 아니다
·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자신의 존엄을 지키면서 함께하는 관계다
· 이제는 이기적인 사랑에 나 자신을 모두 내어주지 않겠다

저자 소개

정사유는 사랑한다는 말과 실제 관계에서 경험하는 행동 사이의 간격을 차분히 살핀다. 이 책은 누군가를 성급히 ‘이기적인 사람’이나 특정 진단명으로 규정하기보다, 반복되는 행동이 상대에게 남기는 영향과 그 뒤에 따르는 책임을 들여다본다. 상대의 사정을 이해하는 일과 상처를 허용하는 일을 구분하고, 관계 안에서 자신의 감정과 존엄을 지키는 일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독자가 상대를 판단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자신이 관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도 돌아보도록, 단정적인 해답보다 구체적인 질문과 관찰의 기준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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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2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3.0(DRM) | 0.6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7만자, 약 3.6만 단어, A4 약 67쪽 ?
ISBN13
9791123106731

출판사 리뷰

사랑을 확인하고 싶을 때 우리는 흔히 말을 기다린다. “사랑해”라는 한마디, 다정한 눈빛, 손을 잡아 주는 순간. 그러나 그런 말을 들은 뒤에도 마음 한구석이 계속 불안하다면 무엇을 보아야 할까? 사랑한다는 말과 내가 실제로 겪는 관계 사이에 간격이 생길 때, 우리는 그 간격을 자신의 부족함으로 메우려 한다. 내가 너무 예민한가, 요구가 많은가, 더 잘 이해하면 괜찮아질까. 그렇게 묻는 동안 정작 중요한 질문은 뒤로 밀린다. 이 관계 안에서 나의 마음은 어떤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가?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말은 그 사람을 늘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약속이 아니다. 누구도 타인의 감정을 완벽하게 읽을 수 없고, 사랑하는 사람도 실수하고 지치며 자기 사정에 몰두한다. 다만 사랑을 관계의 이름으로 부를 수 있으려면 두 사람의 현실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한쪽의 필요와 감정만 계속 앞자리를 차지한다면, 다른 한쪽은 사랑받는 사람이라기보다 상대의 삶을 편하게 해 주는 역할로 축소될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이기적인 남자는 특정한 성격 유형이나 진단명에 해당하는 인물이 아니다. 자신의 욕구와 편의를 우선하면서 그로 인한 부담을 상대에게 떠넘기는 행동이 반복되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는 다정한 말을 할 수도 있고, 어떤 순간에는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어떻게 묘사하는지가 아니라 관계에서 상대의 마음과 필요를 실제로 얼마나 고려하는가다. 한 번의 실수만으로 사람 전체를 규정할 수는 없지만, 같은 일이 되풀이되고 그 영향을 말해도 책임을 나누려는 움직임이 없다면 그 패턴을 가볍게 넘길 필요도 없다.

갈등이 생겼을 때 살펴볼 것은 다툼이 있었는지보다 그 뒤에 누가 어떤 책임을 지고 무엇이 달라졌는지다. 한 사람이 약속을 잊고 상대가 서운했다고 말했을 때, “네가 기다렸을 텐데 내가 확인을 놓쳤어. 다음에는 일정 알림을 설정해 둘게”라고 응답할 수 있다. 반대로 서운함을 표현한 사람의 성격을 문제 삼으면, 이야기는 처음의 행동에서 상대의 반응으로 옮겨 간다. 대화가 끝날 무렵 문제를 꺼낸 사람이 오히려 사과하고, 처음 행동한 사람은 돌아보지 않는 흐름이 반복된다면 관계의 균형을 살펴야 한다.

그렇다고 누군가의 심리를 이해하는 일이 행동을 면죄하는 것은 아니다. 불안과 인정 욕구, 감정 표현의 어려움이 행동의 배경에 있을 수 있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다고 타인에게 상처 줄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상대의 사정을 헤아리는 것과 그 사정 때문에 내가 계속 다쳐도 된다고 허락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이해는 가능성과 책임을 함께 살필 때 자신을 지우지 않는 힘이 된다.

관계에서 자신을 잃는 일은 대개 사소한 양보가 반복되면서 시작된다. 오늘은 상대가 피곤하다고 하니 약속을 미루고, 다음에는 다툼을 피하려고 서운함을 삼킨다. 어느 순간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기 전에 상대의 반응부터 계산한다. 이 책은 이런 마음을 약함이나 어리석음으로 비난하지 않고, 사랑과 연민, 책임과 과도한 희생을 구별하도록 돕는다. 반복해서 존중받지 못할 때 필요한 경계, 위협과 폭력 앞에서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할 이유도 함께 짚는다.

상대를 바꾸는 일만이 관계의 출발점은 아니다. 어떤 대우를 받아들일지, 사랑과 책임을 무엇으로 판단할지 기준을 세우는 일도 필요하다. 말보다 행동을 살피고, 사과와 약속이 지속적인 변화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것.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기다려야 할 의무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자신을 잃을 만큼 내어주는 능력만으로 깊어지지 않는다. 자기 마음을 존중하면서 상대를 한 사람의 주체로 대하고, 두 사람 사이에 생긴 결과를 함께 감당하려는 태도 속에서 성숙한 사랑은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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