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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사고 한 건, 서로 다른 판단의 출발점
1장. 손해사정이라는 일의 실체 1절. 보험금이 정해지기까지의 사람들 2절. 손해액과 지급 보험금 사이 3절. 권한보다 먼저 오는 책임 2장. 차량·신체·재물, 세 갈래의 전문성 1절. 차량 손해사정의 경계 2절. 신체 손해사정의 대상 3절. 재물 손해사정의 대상 4절. 종합 자격과 복합사고 3장. 사고조사, 첫 질문의 순서 1절. 접수서류와 조사 범위 2절. 현장에서 남길 자료 3절. 서로 다른 진술의 검증 4장. 약관과 법규를 읽는 기술 1절. 담보·면책·한도 2절. 적용 시점과 증빙 책임 3절. 과실과 책임의 위치 5장. 차량 손해사정, 수리비의 근거 1절. 파손 범위와 사고 관련성 2절. 수리 견적서의 언어 3절. 전손과 부대손해의 쟁점 6장. 신체 손해사정, 의학자료의 경계 1절. 진단서와 의무기록의 차이 2절. 상해와 질병의 계약 조건 3절. 후유장해와 소득손실 쟁점 7장. 재물 손해사정, 자산가치의 계산 1절. 화재·침수 현장의 손해목록 2절. 복구·대체·감가의 기준 3절. 휴업손해와 추가비용 8장. 손해사정서, 판단을 설명하는 문장 1절. 사실·근거·결론의 배열 2절. 수치와 전제의 추적 3절. 설명·교부·재검토 9장. 공정성과 분쟁의 경계선 1절. 고용·위탁·독립의 이해상충 2절. 소비자 선임과 법적 업무 범위 3절. 개인정보와 의뢰인의 신뢰 10장. 자격시험, 합격 다음의 절차 1절. 분야별 시험의 구조 2절. 실무수습과 자격 등록 3절. 초년차 준비의 범위 11장. 보험회사·법인·독립, 일자리의 선택 1절. 보험회사 안의 손해사정 2절. 법인과 위탁 현장의 차이 3절. 독립손해사정의 현실 4절. 경력을 옮기는 조건 12장. 자격 취득 이후 5년의 커리어 1절. 첫 1년의 실무 기초 2절. 2~3년 차의 전문영역 3절. 4~5년 차의 갈림길 4절. 기술 변화와 오래 가는 판단 에필로그. 자격증보다 오래 남는 판단의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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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사정사는 보험회사 편인가,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람 편인가. 이 질문은 익숙하지만 직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손해사정에서 먼저 필요한 것은 사건과 계약의 사실을 확인하고 그 판단을 다른 사람이 검토할 수 있게 남기는 일이다. 이 책은 편 가르기의 이미지에서 전문직의 책임으로 시선을 옮긴다.
계약자와 피보험자, 보험금청구권자의 차이처럼 기본적인 용어부터 시작해 차량·신체·재물이라는 업무 분야를 나누고, 사고 조사와 법규·약관 적용, 손해액 평가의 순서를 설명한다. 같은 자격명을 사용해도 실제 검토해야 할 자료와 협력할 전문가가 다르다는 점을 여러 장면으로 보여 준다. 특히 신체 손해사정에서 의료자료를 읽는 일과 의학적 진단을 내리는 일이 다르다는 설명, 차량 손해에서 수리비를 구성하는 근거, 재물 손해에서 자산과 손실을 평가하는 문제는 직업의 기술과 한계를 함께 드러낸다. 손해사정서를 통해 판단의 이유와 남아 있는 불확실성을 어떻게 설명할지도 살핀다. 시험 합격 이후에는 어디에서 일하고 어떤 책임을 맡을 것인지라는 질문이 남는다. 보험회사와 법인, 독립 활동의 차이를 업무·소득·일정의 관점에서 비교하며 장기 경력을 생각하게 한다.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하든 전문직으로의 전환을 고민하든, 실제 업무의 무게를 먼저 이해하게 만드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