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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전공 이름보다 먼저 읽어야 할 것은 제품의 문제다
1장. 연료전지 개발자는 무엇을 개발하는가 1절. 수소를 만드는 일과 수소로 발전하는 일의 경계 2절. 셀·스택·시스템·완제품은 어디서 나뉘는가 3절. 연구·설계·검증·양산에서 업무가 바뀌는 순간 2장. 한 장의 셀이 전기를 만들기까지 1절.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전자의 흐름으로 읽기 2절. 전압·전류·전력·효율이 말하는 서로 다른 값 3절. 고분자전해질형과 고체산화물형의 차이가 바꾸는 일 3장. 소재 연구는 반응면을 바꾸는 일 1절. 촉매·전극의 성능과 열화를 함께 설계하기 2절. 전해질막과 이오노머의 서로 다른 역할 3절. 기체확산층과 MEA 제조·평가의 접점 4장. 스택은 셀을 쌓는다고 완성되지 않는다 1절. 셀에서 스택으로 넘어갈 때 변하는 조건 2절. 분리판 유로와 매니폴드의 균일성 문제 3절. 압착·실링·치수 공차가 신뢰성에 미치는 영향 5장. 시스템 개발의 무대는 스택 바깥이다 1절. 수소·공기 공급과 보조장치의 역할 2절. 스택 출력과 시스템 순출력을 구별하기 3절. 인터페이스 요구사항으로 시스템 통합하기 6장. 열과 물을 다루는 기술 1절. 열이 생기는 자리와 냉각 회로의 설계 질문 2절. 건조와 범람 사이에서 수분을 관리하기 3절. 기동·정지·저온 조건이 설계를 바꾸는 이유 7장. 센서와 로직이 운전을 만든다 1절. 센서·밸브·펌프·전력장치가 주고받는 신호 2절. 상태 전이와 피드백 제어를 설계하는 순서 3절. 전력변환·통신·보호 로직을 연결하는 업무 8장. 시험평가에서는 수치보다 조건이 먼저다 1절. 시험계획이 정의해야 하는 기준과 조건 2절. 성능곡선·임피던스·효율 값을 해석하는 차이 3절. 원시 데이터와 시험 보고서의 신뢰성 만들기 9장. 내구성과 안전은 누구의 책임인가 1절. 재료 열화와 시스템 고장을 구별하는 법 2절. 고장 분석과 FMEA로 가설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3절. 수소 안전과 시험평가 기준을 적용할 때의 경계 10장. 네 전공에서 연료전지 직무로 들어가는 길 1절. 화학 전공: 촉매·전기화학·반응 분석의 출발점 2절. 재료 전공: 막·전극 구조·물성 분석의 출발점 3절. 기계 전공: 스택 기구·유체·열관리의 출발점 4절. 전기전자 전공: 계측·전력변환·제어의 출발점 11장. 지원서에는 지식보다 증거가 남는다 1절. 채용공고에서 실제 업무와 우대 사항 구별하기 2절. 학교·연구·프로젝트 경험을 검증 가능한 포트폴리오로 만들기 3절. 학위·자격·면접의 기대치를 확인하는 방법 12장. 나에게 맞는 개발 직무를 결정하는 기준 1절. 연구실·제조사·시스템 업체의 역할 차이 이해하기 2절. 연구·설계·시험·품질 중 우선순위 정하기 3절. 12주 학습·지원 계획을 점검하고 수정하기 에필로그. 직무 하나를 택하고, 검증할 질문 하나를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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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가 미래 에너지라는 말은 익숙하다. 그러나 실제 개발 직무를 선택할 때 필요한 것은 산업 구호가 아니라 연료전지의 어느 부분에서 어떤 실패를 해결하는지 이해하는 일이다. 반응 효율을 높이는 소재 연구자와 온도·습도·압력을 관리하는 시스템 개발자에게 같은 포트폴리오를 요구할 수는 없다.
연료전지 기술을 직업의 언어로 번역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일반적인 산업 전망서와 구별된다. 전기화학의 기초를 살펴본 뒤 부품과 스택의 제약, 시스템 제어, 시험평가와 내구성 확인으로 시야를 넓힌다. 독자는 전압·전류·효율이 서로 무엇을 나타내는지부터 시험 조건이 달라지면 숫자의 뜻도 달라진다는 사실까지, 제품개발 과정의 연결을 따라가게 된다. 후반부는 네 전공에서 진입할 수 있는 업무를 구분하고, 기술지식을 지원서에서 확인 가능한 경험으로 만드는 방법을 짚는다. 단순히 관심이 많다고 말하는 대신 실제 수행한 실험이나 프로젝트의 조건과 역할, 확인 가능한 결과를 정리하는 접근이다. 직무 이름이 같아도 회사와 제품에 따라 책임 범위가 다르다는 점을 끊임없이 환기해 섣부른 진로 결정을 막는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모든 부품을 혼자 설계할 필요는 없다. 필요한 것은 자신이 해결하고 싶은 제품 문제와 검증할 능력을 정확히 아는 일이다. 지원서를 작성하기 전 공고 한 줄에서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알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기술과 커리어의 거리를 한 단계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