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PTER 01
#틈내서 어른 남자가 무슨! 아버지란 존재 좋은 건 나눠야지 닮은 사람 늘 조금 부족했던 넌 왜 그렇게 살아? 침전의 시간 다 잃어본 후에 멘토를 찾아서 진심, 본심, 선심, 욕심 의사는 춤추면 안 되나요? 뒤늦게 알게 된 소중한 것들 나의 어머니 닥터힐러 INTERVIEW 성장기 이슈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 CHAPTER 02 #틈내서 성장 진짜 끌어당김의 법칙 움직임의 시작 매일 운동하는 사람 천천히, 작게, 꾸준히 머리서기 함께하는 즐거움 뜻밖의 선물 움직임 탐험대 성장캐의 믿음 집단 지성의 힘 유연하지 않아서 배우는 사람 잘하려는 마음 1 잘하려는 마음 2 애증의 요가 INTERVIEW 초조한 성장 욕심에 놓인 안정제 CHAPTER 03 #틈내서 몰입 소마틱스 몰입의 기술 마스터키 열심히 말고 즐겁게 느리지만 선명하게 짧아도 몰입이다 천천히 달리면 보이는 것들 편안함에 이르는 길 요가는 챌린지가 아니다 요가의 격 몸에서 시작하는 치유 몰입의 복리 일과 쉼의 경계에서 INTERVIEW 몰입과 알아차림의 상관관계 CHAPTER 04 #틈내서 마음 산만하고 행복하게 잠깐 그런 거야 웃는 연습 웃음 진통제 관종의 고백 하기 싫은 것을 하는 방법 출근이 괴로운 이유 마음먹기 나름 여행의 의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잘하셨습니다 아파본 사람만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미 도착해 있다 INTERVIEW 마음 수련의 의미를 깨닫다 |
|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것이 인생이다. 누군가는 명상으로, 누군가는 운동으로 그 균형을 잡아간다. 마흔 후반의 나에게 그 균형추가 되어준 것은 ‘몰입’이었다. 타인의 비결을 좇아 시간과 비용을 쏟아붓던 날들이 무색하게도, 결국 나를 바꾼 것은 일상의 작은 틈에서 만난 소소한 몰입의 순간들이었다. --- 프롤로그중에서
우리는 모두 몸 안에서 살아간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른 채 살아간다. ---p. 126 멋지지 않아도, 빠르지 않아도 괜찮다. 여름이면 시원하게, 겨울이면 따뜻하게 잘 챙겨 입고 천천히 뛰면 그뿐이다. 느리지만, 선명하게. 몰입이 주는 이 기쁨을 온전히 누리고자, 나는 오늘도 기꺼이 틈을 낸다.---p. 137 아이러니하게도 편안함에 이르는 길은 불편함에 있다. 매 순간을 편하게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감각을 총동원해 불편을 깊이 받아들이며 몰입하는 데 있다. ---p. 146 생을 살아가며 스치는 모든 인연들에게 기꺼이 내미는 친절과 다정. 그것이 내가 만난 요가의 격이었다. ---p. 152 가끔 쉬어가도, 띄엄띄엄 가도 괜찮다. 기적은 꾸준함이 만들어줄 테니, 나는 그저 오늘의 움직임을 하면 된다. ---p. 155 이것도 했다가 저것도 했다가 해도 눈치 주지 않는 세상이 비로소 왔다. 내 즐거운 기분이 알려주는 길을 따라 나는 그렇게 마음껏 산만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p. 177 |
|
바쁜 일상 속에서 발견한 몰입의 기쁨
《틈내서 몰입》은 한 의사가 몸과 움직임을 통해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된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달리고, 움직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몰입을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마주한 것은 단순히 건강해진 몸이나 향상된 운동 능력만이 아니다.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익숙한 생각과 습관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달라지는 삶의 태도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것은 몰입을 대하는 저자의 시선이다. 무언가를 잘해야 한다거나 특별한 성취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느리게 달리는 출퇴근길에서도, 서툰 움직임을 반복하는 시간 속에서도 충분히 몰입의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운동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삶에 관한 이야기다. 몸을 움직이는 경험은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작은 도전들은 일상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우리는 흔히 삶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커다란 결심이나 특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일상의 작은 틈을 내는 것만으로도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수 있음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보여준다. 《틈내서 몰입》은 더 열심히 살아가라고 재촉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잠시 성취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온전히 빠져드는 기쁨을 되찾아 보라고 권하는 책이다. 바쁜 일상에 쫓겨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작지만 선명한 질문 하나를 남긴다. 당신은 오늘, 무엇에 온전히 몰입하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