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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태양 문명의 유산 ‘멕시코’ 삼바와 신앙의 대국 ‘브라질’ 탱고와 혁명의 향연 ‘아르헨티나’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 커피와 살사의 역동 ‘콜롬비아’ 낭만과 변혁의 섬 ‘쿠바’ 에필로그 함께 읽으면 좋은 자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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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그 이미지 너머의 역사와 문화
라틴아메리카를 떠올리면 무엇이 먼저 생각날까. 브라질의 삼바와 축구, 아르헨티나의 탱고, 콜롬비아의 커피, 쿠바의 혁명과 음악. 익숙한 이름과 풍경이지만, 그 이면에 놓인 역사와 문화는 우리에게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 『지금, 라틴아메리카를 만나다』는 이러한 친숙함과 낯섦 사이에서 출발한다. 멕시코부터 쿠바까지 여섯 나라를 따라가며 오늘날 라틴아메리카를 형성한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다양성을 살펴본다. 여섯 나라, 여섯 개의 시선 멕시코에서는 고대 메소아메리카 문명의 유산과 종교적 전통을, 브라질에서는 삼바와 신앙 속에 스며든 아프리카계 문화의 흔적을 만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탱고와 이주의 역사를, 칠레에서는 안데스의 자연환경과 라파누이의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이어 콜롬비아의 커피와 살사, 쿠바의 혁명과 음악을 통해 각 나라의 고유한 사회문화적 풍경을 조명한다. 만남과 충돌, 교류가 빚어낸 세계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는 하나의 문화나 민족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원주민의 오랜 전통 위에 유럽의 식민 지배와 아프리카계 주민들의 경험, 이주와 교류의 역사가 중첩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역사적 흐름을 거창한 이론보다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화적 소재를 통해 풀어낸다. 음식과 음악, 도시와 인물, 종교와 예술을 따라가다 보면 개별 국가의 문화가 어떠한 역사적 배경에서 형성되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여행을 넘어, 한 지역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읽기 『지금, 라틴아메리카를 만나다』는 여행 안내서도, 방대한 지역사 개설서도 아니다. 라틴아메리카에 관심을 가진 독자가 여섯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인문교양서다. 익숙한 문화적 이미지에서 출발해 그 배경에 놓인 역사와 사회를 들여다보는 과정은 라틴아메리카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틴아메리카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 그곳의 음악과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 그리고 세계의 다양한 역사와 사회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