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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언약
문학을 마음에 새기는 30일 필사 PDF
김동인 저
문학일독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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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_ 기다림 끝에 지켜 낸 약속

1부 아버지를 대신한 약속
01 피할 수 없는 분부
02 천리 밖의 이별
03 가난이 막아선 길
04 기침소리 너머의 눈물
05 뜻밖에 나타난 사람
06 생명을 건넨 은혜
07 고맙다는 말밖에는
08 돌아올 날의 약속
09 남겨 두고 간 말
10 반쪽씩 나눈 거울

2부 기다림이 사랑이 되는 시간
11 마음에서 우러난 감사
12 무엇으로 갚을 수 있을까
13 달라진 마음의 방향
14 북쪽의 추위를 생각하다
15 함께 살아볼 날
16 다시 늘어난 세월
17 말하지 못한 그리움
18 약속을 기억하는 목소리
19 은혜를 잊는다는 것
20 아내의 마음으로 기다리다

3부 끝내 지켜 낸 언약
21 기약 없는 기약
22 늙어 가는 아버지
23 아버지의 다른 선택
24 낯선 혼인날
25 차마 원망할 수 없는 사람
26 천 리라도 찾아가리라
27 마지막인 듯한 인사
28 여섯 해를 지킨 말
29 마침내 돌아온 사람
30 알아볼 수 없는 은인

에필로그 _ 약속이 남긴 시간

저자 소개

지은이 김동인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난 소설가. 1919년 문예지 『창조』를 창간하고 단편소설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간결한 문체와 사실적인 묘사로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형성에 기여했으며, 대표작으로 「감자」, 「배따라기」, 「광염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등이 있다. 일제강점기 말 친일 활동을 한 이력도 있어 문학적 성취와 함께 비판적으로 살펴볼 작가다.

엮은이 서온
서온은 문학 속 오래 남는 문장을 고르고, 그 안에 담긴 풍경과 마음을 짧은 감상으로 나눈다. 천천히 옮겨 적은 한 문장이 독자의 기억과 만나 새로운 의미로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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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1월 06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11.3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5쪽 ?
ISBN13
9791176148023

출판사 리뷰

기다림이 사랑이 되고, 약속이 한 사람의 삶이 되다
누군가를 믿고 기다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돌아올 날을 알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어 준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동인의 『언약』은 이러한 기다림의 무게와 변치 않는 마음의 가치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신라 진평왕 때, 열다섯 살 소녀 설랑의 아버지는 늙고 병든 몸으로 군졸에 뽑힌다. 절망에 빠진 부녀 앞에 이웃의 젊은이 가실이 나타나 아버지를 대신하여 먼 북쪽 국경으로 떠나겠다고 나선다. 가실의 희생으로 아버지를 지킬 수 있게 된 설랑은 그에게 깊은 감사를 품고, 돌아올 날을 기다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약속했던 삼 년은 다시 삼 년으로 늘어나고, 기다림이 길어지는 동안 설랑의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처음에는 은인에 대한 감사였던 감정이 어느새 한 사람을 향한 사랑으로 깊어진 것이다. 오랜 세월 속에서도 설랑은 자신이 지켜야 할 약속을 잊지 않는다.

30일 동안 문장을 따라 쓰며 만나는 깊은 감동
『언약 문학을 마음에 새기는 30일 필사』는 작품의 전개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1부 「아버지를 대신한 약속」에서는 가실의 희생과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는 순간을, 2부 「기다림이 사랑이 되는 시간」에서는 감사가 그리움으로 깊어지는 과정을, 3부 「끝내 지켜 낸 언약」에서는 시련 속에서도 약속을 지키려는 설랑의 결심과 감동적인 재회를 따라간다.
각 필사에는 원작에서 선정한 문장과 함께 짧은 감상인 ‘문장의 여운’을 담았다. 문장을 천천히 읽고 손으로 옮겨 적는 동안 인물의 마음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자신이 살아오며 주고받았던 약속과 소중한 인연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가실이 떠나며 맡긴 말 한 마리, 훗날의 신표로 나눈 거울, 여섯 해 만에 돌아온 사람을 끌어안고 터뜨리는 울음까지. 작품 속 작은 장면들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쉽게 잊히지 않는 깊은 여운을 전한다.

사람을 향한 믿음은 세월이 흘러도 남을 수 있을까.
김동인의 『언약』은 그 물음에 아름답고도 애틋한 이야기로 답한다. 하루 한 편씩 문장을 따라 쓰는 서른 날이 지나면, 독자의 마음에도 오래 간직하고 싶은 하나의 약속이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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