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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숫자는 의지와 현실이 충돌한 흔적이다 4
1장. 매출을 만드는 수식 01. UX 기획자: 반응의 숫자 21 02. 마케터: 효율의 숫자 32 03. 리서처: 가능성의 숫자 44 04. MD: 가격에서 다시 읽는 매출 65 2장. 손익으로 확장되는 수식 05. 사업기획자의 손익 설계 - 매출 아래의 비용 93 06. 사업기획자의 손익 분석 - 비율로 읽는 손익의 구조 107 07. 사업기획자의 손익 계획 - 시간 위에서 달라지는 손익 127 3장. 계획과 실제를 잇는 수식 08. 경영관리자의 관리 기준 - 계획의 추적 147 09. 경영관리자의 실적 구조화 - 실제의 숫자 161 10. 경영관리자의 편차 조정 - 계획과 실행을 잇는 숫자 180 4장. 사업을 조합하는 수식 11. 경영기획자의 포트폴리오 설계 - 조합의 문제 199 12. 경영기획자를 위한 자본 효율 - 성장의 무게 217 5장. 회사의 다음을 선택하는 수식 13. 투자 기획자: 사는 숫자 247 14. CFO는 변화를 만들고 성장을 잇는 지휘자 275 에필로그: 회사가 현실에서 배우는 법 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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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결이 보이지 않으면 각 조직은 자신이 맡은 지표를 독립된 목표처럼 관리하기 쉽다. 특정 지표가 좋아지는 동안 다른 조직의 비용이나 현금 부담이 커질 수 있고, 한 사업에 자원이 집중되면서 다른 사업의 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다. 부분의 개선이 회사 전체의 성과로 이어지는지는 다른 숫자에 미친 영향까지 함께 보아야 판단할 수 있다.
---p.10 「프롤로그」 중에서 광고를 운영하며 더 어려웠던 일은 예산을 늘릴 시점을 정하는 것이었다. 성과가 좋은 캠페인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반응이 좋으니 광고비를 조금 더 써보죠.”, “조금씩 늘려 보겠습니다. 추가한 예산의 효율을 따로 보면서요.” 단순 계산으로는 CPC와 구매 전환율, 평균 주문 금액이 유지된다면 광고비가 늘어나는 만큼 유입과 주문, 매출도 비례해서 증가해야 했다. 하지만 실제로 예산을 증액해 보면 처음 보여 주었던 효율은 흔들리기 일쑤였다. ---p.39 「02.마케터: 효율의 숫자」 중에서 서로 다른 자리에서는 익숙한 숫자들이었지만, 그것들이 손익의 어느 지점에 이어지는지를 함께 본 적은 없었다. 서버와 개발 환경을 갖추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에도 당연히 돈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숫자들은 각자의 업무 안에서 따로 보았을 뿐, 내가 그려온 사업의 계산 안으로 들어와 있지는 않았다. 비용을 다시 놓고 보니, 내가 알고 있는 비용의 범위와 사업의 결과에 연결해 놓은 비용의 범위가 서로 달랐다. ---pp.102~103 「05. 사업기획자의 손익 설계 - 매출 아래의 비용」 중에서 문제는 현실적인 조건을 하나씩 반영할수록 손익분기점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뒤로 밀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빠져 있던 비용을 더하고, 개발 기간이 길어지고, 매출의 성장 속도를 현실적인 수준으로 낮추면 손실을 감당해야 하는 기간도 함께 길어졌다. 처음에는 꽤 매력적으로 보였던 사업도 그렇게 다시 계산해 보면 생각보다 많은 돈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달라졌다. 이 과정에서 앞 장에서 바라봤던 손익과 지금 계산하고 있는 손익의 차이도 더 분명해졌다. ---p.110 「07. 사업기획자의 손익 계획 - 시간 위에서 달라지는 손익」 중에서 그 뒤로 사업계획을 들여다볼 때는 매출과 이익 옆에 그 성장을 만들어 내기 위해 필요한 자원의 크기도 함께 놓아두게 되었다. 매출이 늘어날수록 운전자본은 얼마나 더 필요한지, 사업 안에 오래 남는 영업자산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그렇게 들어간 자원이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의 이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함께 살폈다. 사업의 체급과 가치를 바라보는 감각도 이전과는 달라졌다. 매출이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이라도 그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자본을 계속 필요로 할 수 있었다. ---p.241 「12. 경영기획자를 위한 자본 효율 - 성장의 무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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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과 실적의 차이를 읽으면 경영의 답이 보인다
100쪽짜리 사업 계획보다 설득력 있는 비즈니스 숫자 읽기의 힘 숫자 경영은 계획을 세우고 실적을 보고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매출이 늘었는데 이익이 줄었다면 원가와 비용 중 무엇이 달라졌는지 살펴야 하고, 목표와 실제 실적에 차이가 발생했다면 어떤 항목에서 문제가 시작됐는지 찾아야 한다. 계획과 실제가 달라졌다면 숫자의 변화 뒤에 숨은 원인을 파악하고, 계획과 실행 중 무엇을 바꿔야 할지 판단한 뒤, 다음 실적에서 그 결과를 확인하는 리뷰 과정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러한 조정을 진행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현실적으로 막혔던 부분과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도 스토리텔링으로 읽기 쉽게 안내한다. 이 책은 사업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실제 실적을 분석하고 계획을 수정하는 과정까지 숫자를 경영의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나아가 여러 사업의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비교하고 한정된 자원의 배분 결정까지 다룬다. 개별 사업의 매출과 이익만 살피는 것이 아니라 자본 효율과 현금흐름까지 고려해야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별 계획을 단순히 합치는 것과 회사 전체의 방향에 맞춰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격이 다른 일이다. 숫자를 읽는 시야가 넓어질수록 실적을 평가하는 수준을 넘어 회사의 다음 전략을 설계하는 판단력도 갖출 수 있다. 기획부터 CFO까지, 일잘러는 숫자로 성과를 만든다 열심히만 하는 사람에서 퍼포먼스를 꾸준히 내는 사람으로 매출만 느는 회사에서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직장인의 경쟁력은 자신이 맡은 일을 잘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내가 만든 성과가 회사 전체에 어떤 가치를 더하는지 설명하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숫자를 읽는 경영의 관점이다. 이 책은 숫자 사이의 관계를 읽고 계획과 현실의 차이에서 원인을 찾으며, 더 나은 다음 선택을 만들어 가는 실전 경영의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 서성민은 네이버 지도 서비스 기획과 이베이코리아 신사업 기획을 거쳐 줌인터넷 포털기획을 총괄했으며, 코스닥 상장사인 이스트소프트와 비큐AI에서 CFO와 CSO를 역임했다. 기획 실무부터 경영관리와 투자기획, 재무와 전략을 아우르는 경험을 통해 현장의 숫자가 어떻게 사업의 성과로 이어지고, 다시 회사 전체의 의사결정으로 연결되는지를 직접 경험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정 직무나 재무 담당자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숫자 경영을 모든 실무자가 익혀야 할 업무 역량으로 풀어낸다. 자신의 업무 성과를 더 명확하게 증명하고 싶은 기획·마케팅·영업·MD 실무자부터 부서의 실적을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관리자, 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자원 배분을 고민하는 경영자까지. 이 책은 숫자를 통해 본업을 더 넓게 이해하고, 회사의 성과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투자자에게도 관심 가는 기업의 현재 가치를 계산하는 기준이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