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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바스티안 클링거와 마르체나 디아쿤이 지휘하는 도이체 라디오 필하모니는 이 앨범에서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가장 인상적인 낭만주의 작품 몇 곡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슈만의 가슴을 울리는 첼로 협주곡 a단조 op. 129, 그리고 막스 브루흐의 서정적인 작품 "콜 니드라이", "칸초네", "아베 마리아"입니다. 창작의 희열이 가득했던 시기에 쓰인 슈만의 협주곡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악장들 속에서 시적인 힘을 남김없이 펼쳐 보이며, 다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따뜻한 첼로 음색이 이를 받쳐 줍니다. 반면 브루흐의 작품들은 깊이 느낀 선율과 감정의 강렬함으로 빛나며, 곧바로 마음에 와닿는 음악입니다. 동세대를 대표하는 뛰어난 첼리스트 중 한 명인 제바스티안 클링거는 기교의 화려함과 남다른 음색의 품격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DRP와 함께 만든 이 녹음은 낭만주의를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경험하게 해 줍니다. 친밀하고, 열정적이며, 시대를 초월하는 모습으로 말입니다.
DISK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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