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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국제기구는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회원국·예산·규칙·현장·책임으로 읽는 세계의 협력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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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세계의 문제가 생기면, 누구에게 요청할 수 있을까

1장. 국제기구는 세계정부가 아니다
1절. 국경을 넘는 문제와 권한의 출처
2절. 조약·총회·사무국이 맡은 서로 다른 일
3절. 유엔과 유엔 체제의 관계 읽기

2장. 한 나라 한 표와 힘의 차이
1절. 총회의 평등한 의사표시
2절. 안전보장이사회와 거부권의 문턱
3절. 기구마다 다른 대표성과 표결

3장. 예산표가 말하는 실제 우선순위
1절. 분담금과 정규예산의 경계
2절. 자발적 기부금과 지정 용도
3절. 예산 승인이 현금 확보를 뜻하지 않는 이유

4장. 세계의 규칙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절. 국제보건규칙과 국내 방역 권한
2절. 노동협약의 비준과 감시
3절. 항공 국제표준과 국내 집행

5장. 결의·판결·권고가 서로 다른 이유
1절. 총회 결의와 안보리 결정의 무게
2절. 국제사법재판소의 관할과 집행
3절. 무역분쟁 심판의 빈자리

6장. 평화유지의 현장은 허가받은 공간
1절. 임무 부여와 현장 동의의 조건
2절. 말리 철수로 본 주둔의 한계
3절. 민간인 보호를 둘러싼 어려운 선택

7장. 감염병 앞에서 작동한 협력
1절. 천연두 퇴치가 남긴 성취의 조건
2절. 국제보건규칙 개정과 비상 경보
3절. 팬데믹 협정의 채택과 발효 사이

8장. 구호는 통로와 돈을 필요로 한다
1절. 난민·국내실향민을 구별하는 이유
2절. 식량 지원이 이동하는 실제 경로
3절. 접근 제한과 재원 부족의 두 병목

9장. 국가경제를 움직이는 대출과 협의
1절. 국제통화기금의 요청·심사·조건
2절. 스리랑카 지원에서 읽는 중간 평가
3절. 세계은행 개발자금의 시간표

10장. 기후와 유산, 약속을 오래 붙드는 일
1절. 파리협정의 국가별 기여 약속
2절.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자발적 보고
3절. 리버풀 세계유산 해제가 보여준 경계

11장. 좋은 뜻만으로 책임을 대신할 수 없다
1절. 아이티 콜레라와 유엔의 책임
2절. 감사·조사·평가가 묻는 것
3절. 누가 피해 회복을 요구할 수 있는가

12장. 국제기구 뉴스를 읽는 다섯 개의 질문
1절. 먼저 권한과 문서의 성격부터
2절. 예산·협력자·현장 조건 함께 읽기
3절. 성과·한계·책임을 분리하는 판단

에필로그. 기대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정확히 하는 일

저자 소개

넥스트북 프레임은 일과 성장, 커리어와 생산성을 바라보는 방식을 다시 설계하는 임프린트이다. 더 열심히 사는 법보다 더 정확하게 생각하고 움직이는 법에 주목한다.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사고 습관과 실행 구조를 차분하고 실용적인 언어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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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1월 0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0.43MB ?
ISBN13
9791144305861

출판사 리뷰

돈의 문제도 단순하지 않다. 유엔의 정규예산이 얼마인지 알아도 유엔난민기구가 현장에서 쓸 수 있는 돈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의무 분담금과 자발적 기여금은 조성 방식부터 다르다. 특정 사업에 용도가 묶인 기부는 액수가 커도 다른 긴급 상황에 곧바로 돌릴 수 없다. 승인된 예산은 계획된 지출의 상한과 권한을 보여주지만 실제로 돈이 제때 들어왔음을 보장하지 않는다. 사업 보고서의 큰 숫자는 어느 기간, 어떤 통화, 어떤 단계의 금액인지 확인할 때 비로소 의미를 얻는다.

이 책은 국제기구의 업적 목록이나 실패 연대기를 만들지 않는다. 하나의 유명한 사건을 들고 그 기구가 훌륭하거나 무능하다고 결론 내리지도 않는다. 성과를 살필 때는 회원국의 정책, 현지 직원의 활동, 시민사회와 전문가의 협력, 예산의 변화, 시간이 흐르면서 드러난 다른 원인을 함께 본다. 실패를 살필 때도 마찬가지이다. 결정을 못 내린 것인지, 결정을 내렸으나 집행이 부족했던 것인지, 현장 접근이 막힌 것인지, 제도 자체가 애초에 그 일을 맡지 않았던 것인지 구분한다.

수치는 기준일을 갖는다. 예컨대 어떤 해에 발표된 난민 규모는 대개 전년도 말 상황을 집계한다. 국제기구가 공표한 당해 예산과 지금까지 들어온 기부액은 다른 숫자이다. 이 책은 2026년 10월 31일을 제도·현안 확인의 기준일로 삼되, 역사적 사건에는 사건 발생일과 발표일을 구별한다. 최신 상황이 달라지는 문제에서는 확정된 사실만 좁혀 사용하고,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은 과정으로 서술한다.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는 국가 하나의 행정구역처럼 명령으로 정리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협력에는 느리고 답답한 절차가 따라온다. 그 절차가 때로 생명을 지키고 때로 문제를 지연한다. 우리는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만으로 기구의 결함을 덮을 수 없으며, 결함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 기구의 모든 기능을 부정할 수도 없다. 이 책의 목적은 기대를 낮추는 데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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