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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여론조사는 왜 서로 다를까
표본·질문·응답·가중치에서 오차·시점·공표·해석까지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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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북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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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같은 질문, 다른 숫자 앞에서

1장. 서로 다른 숫자가 태어나는 자리
1절. 조사 결과가 가리키는 정확한 대상
2절. 비교 가능성을 가르는 네 조건
3절. 실제 변화와 측정 차이의 경계

2장. 누구의 의견이 들어왔는가
1절. 모집단의 경계와 조사대상의 차이
2절. 전화번호와 온라인 계정이 만든 표본틀
3절. 표본 수만으로 대표성을 말할 수 없는 이유

3장. 같은 1,000명이 아닌 이유
1절. 무작위 추출과 자발적 참여
2절. 유선·무선·패널의 표본 경로
3절. 면접·자동응답·온라인의 조사 환경

4장. 질문 한 줄의 설계
1절. 같은 주제를 다르게 묻는 문구
2절. 보기의 구성과 무응답 선택지
3절. 질문 순서와 앞선 정보의 효과

5장. 대답하지 않은 사람들
1절. 접촉률과 응답률의 다른 분모
2절. 특정 집단의 침묵이 만드는 편향
3절. 응답 과정의 거절·중단·민감성

6장. 가중치가 바꾼 최종 숫자
1절. 응답 원자료와 가중 결과의 차이
2절. 성·연령·지역 비중을 맞추는 원리
3절. 가중치의 효용과 남는 불확실성

7장. 오차범위가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
1절. 95% 신뢰수준과 ±3.1%포인트
2절. 두 집단의 차이와 오차범위 해석
3절. 하위집단·가중 설계와 추정의 정밀도

8장. 표본오차 밖의 실패
1절. 총오차를 살피는 다른 질문
2절. 반복해서 한쪽으로 틀리는 결과
3절. 선거 결과와 조사 평가의 거리

9장. 조사가 이루어진 날의 의미
1절. 조사일·발표일·기사일의 차이
2절. 사건 직후의 반응과 지속적인 변화
3절. 시계열이 성립하는 비교 조건

10장. 공표된 조사에 남는 흔적
1절. 의뢰자·기관·조사대상 확인
2절. 전체 질문지·가중 방법·결과표
3절. 등록·공표 기준과 적용 범위

11장. 뉴스의 숫자와 독자의 눈
1절. 분모가 바뀌는 순간
2절. 순위와 격차를 단정하는 제목
3절. 빠진 정보와 과장된 해석

12장. 서로 다른 조사를 함께 읽는 기준
1절. 비교해도 되는 조사와 안 되는 조사
2절. 단발 수치와 누적 신호의 구별
3절. 사실 판단과 가치 판단의 분리

에필로그. 숫자를 판단으로 바꾸기 전에

저자 소개

넥스트북 프레임은 일과 성장, 커리어와 생산성을 바라보는 방식을 다시 설계하는 임프린트이다. 더 열심히 사는 법보다 더 정확하게 생각하고 움직이는 법에 주목한다.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사고 습관과 실행 구조를 차분하고 실용적인 언어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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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1월 0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0.46MB ?
ISBN13
9791144307209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서로 다른 결과 가운데 하나를 정답으로 지정하려는 책이 아니다. 조사기관의 간판을 보고 신뢰 순위를 매기려는 책도 아니다. 숫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무엇을 비교할 수 있고 무엇은 아직 판단할 수 없는지 구별하는 책이다. 그 과정은 여론조사를 의심하는 기술이면서 동시에 근거 없이 의심하지 않는 기술이기도 하다.

조사 결과는 여론의 사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카메라는 정해진 화면 안을 찍지만 여론조사는 화면에 들어올 사람과 그에게 던질 질문까지 설계해야 한다. 더구나 조사에서 묻는 의견은 항상 단단히 굳어 있는 것이 아니다. 아직 정책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찬성하면서 특정 조건에는 반대하는 사람도 있으며, 대답을 미루고 싶은 사람도 있다. 이들에게 하나의 보기만 골라 달라고 요청하면, 응답은 현실의 복잡한 생각을 일정한 범주로 옮긴 결과가 된다.

여론조사를 둘러싼 논쟁이 격해지는 까닭은 숫자가 곧 정치적 승패나 정책의 정당성으로 번역되기 때문이다. 찬성 응답이 더 많다는 사실은 그 정책의 모든 세부 조항이 옳다는 증거가 아니다. 어떤 정당의 지지율이 앞섰다는 조사 결과도 미래의 투표행동을 확정하지 않는다. 여론에 대한 사실 판단과 무엇이 바람직한가에 관한 가치 판단은 서로 영향을 주지만 같은 질문이 아니다. 이 경계를 지우면 여론조사는 토론을 돕는 정보가 아니라 토론을 끝내는 도구가 된다.

이 책을 읽은 뒤에도 모든 여론조사의 진위를 단숨에 판정할 수는 없다. 대신 숫자를 만나면 어느 쪽이 내 생각과 맞는지 고르기 전에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물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답할 자료가 빠져 있다면 그 빈자리까지 판단에 포함하면 된다. 서로 다른 수치를 억지로 일치시킬 필요도, 차이 자체를 불신할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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