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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타미 회담
2. 맞바람 속에서 3. 고노스케의 감각 4. 어태치먼트 플러그 5. 오르막길 6. '내쇼날'의 탄생 7. 불황을 이기다 8. 성스러운 사업 9. 밀물을 타고서 10. 군수물자를 만들다 11. 전쟁의 폐허 속에서 12. 은퇴 13. 진퇴자재 |
You Tsumoto ,つもと よう,津本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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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만 22세, 나카미 데쓰사부로라고 했다. 그는 마쓰시타 공장에서 금속 부품, 틀 제작 등 대장간 일을 하게 되었는데, 일도 잘하고 솜씨도 좋았다. 나카미는 도쿄의 사무라이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적에 부모와 이별하여 소학교를 나온 뒤에 금속 공작소의 도제로 일하면서 야건 공업학교를 졸업했다고 했다. 그의 작업을 보면 다른 사람과는 또렷하게 다른 독특한 발상이 있었다.
"좋은 사람이 들어왔어. 저 친구에게 기술 방면 일을 시키면 생각지도 못한 성과를 볼 수 있을지도 몰라." 나카미는 담백한 성격으로, 무슨 일을 하든 두각을 나타내고 싶어하넌, 당시 청년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심이 보이지 않았다. 고노스케는 그르 신뢰해도 배반하지 않을 인물로 보았다. 그 후, 고노스케 밑에서 1년 동안 근무해 온 나카미가 말했다. "말씀드릴 게 좀 있습니다. 늘 곁에서 뵙고 있으니 참으로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그만두었으면 합니다." "오호, 너무 빠르지 않나? 왜 그러나?" 고노스케는 무슨 사정으로 그만두려 하느냐고 물었다. 가능하다면 잡아 두고 싶었다. 나카미는 사정을 털어놓았다. --- p. 134 |